-
[박보균의 퍼스펙티브] 임동원 나이지리아 보냈다…외교부 살렸던 노신영 배짱
━ 외교부의 고통스러운 내우외환 외교부는 침체돼 있다. 주변 환경은 내우외환(內憂外患)이다. 문재인 정권의 국정 중심은 남북관계다. 외교부가 머문 곳은 변방이다. 외교의
-
"북, 87년 소련 통해 미국에 '연방제 중립국' 제안했다"
북한이 과거에 남북 연방제 통일을 거쳐 중립국을 선언하는 방안을 미국에 제안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외교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1987년 외교문서 1420권(23만여
-
[87년 외교문서]"88올림픽 앞두고 박종철 사건 부각 안되게"
평창 겨울올림픽이 열린 2018년에서 시곗바늘을 30년 전으로 돌려보면 1988년에 서울올림픽이 열렸다. 특히 올림픽 개최를 한 해 앞둔 87년엔 전두환 정권의 독재에 항거하는
-
[김현기의 시시각각] 분노 정치, 돌쇠 외교, 그리고 올림픽
김현기 워싱턴 총국장 #1 스타일도 생각도 판이한 두 사람에게서 똑같은 단어를 들을 줄은 몰랐다. ‘분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지금껏 본 적이 없는 화염과 분노
-
[특별 기고] 비극에 대처하는 방법
도널드 그레그태평양세기연구소(PCI) 회장전 주한 미국대사 그때 나는 채 열 살도 안 된 어린애였다. 1930년대 얘기다. 부모님 손에 이끌려 감리교의 스탠리 존스 목사님 설교를
-
김경원, 그는 현실속 선과 이상 추구한 지식인이었다
한승주 국제정책연구원 이사장은 “많은 젊은이들이 읽고 생각할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추모집 『자유주의자의 고뇌와 소망』을 펴냈다”고 말했다. [김성룡 기자] “생각은 이상주
-
[삶과 추억] 김경원 전 주미대사
1985년 김경원 주미대사(오른쪽)가 백악관에서 레이건 미국 대통령(왼쪽)에게 신임장을 제정한 뒤 환담을 나누는 모습. [중앙포토] 김경원주미대사와 대통령 비서실장, 사회과학원장을
-
존 레넌과 용띠 동갑 황인용, TBC 출신 라디오 스타 ‘비틀스는요 …’
지금은 가요의 전성시대지만 1970~80년대는 팝송이 대세였다. 놀거리가 별로 없던 시절 사람들은 라디오 방송에 귀 기울이며 듣고 싶은 팝송이 나오길 기다렸다. 옛 TBC(동양방송
-
[문화 단신] 지성한 한성실업 회장 外
◆지성한(75·사진) 한성실업 회장이 서울바로크합주단(음악감독 김민)의 제 2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지 회장은 초대 이사장인 김경원 전(前) 주미대사의 뒤를 이어 이달부터 활동한
-
한·미 인사 교류의 장 여는 봉두완씨
‘대한민국 앵커맨 1호’로 유명한 봉두완(72·사진) 한미클럽회장(천주교 한민족돕기 회장)은 한미 우호 관계를 돈독히 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그는 3일 오후 6시 서울 소공동
-
"마에스트로를 향한 60년 … 수고했습니다"
백건우-윤정희씨 부부가 결혼 30주년 축하연에서 하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김태성 기자 "이런 자리에 서게 되니 정말 쑥스럽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께
-
[사랑방] 워크숍 外
◆ 워크숍=문창극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은 8~9일 제주 KAL호텔에서 전국 언론사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인의 빛나는 인생 후반전 만들기'를 주제로 워크숍을 연다. 신완
-
9·11테러 후 미국 외교정책 '힘' 중시로 선회
유민 기념 강연회가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학생·주부 등 1000여 명의 방청객이 참석해 고홍주 학장의 강연을 듣고 있다. 김태성 기자 고홍주 미 예일대 법대 학
-
주한미군, 규모보다 '전력의 질' 더 중요
한.미 동맹은 어떻게 재조정돼야 하는가.어떤 전략적 비전을 가져야 하나.한.미 양국이 주한미군 기지 재배치를 비롯한 동맹 재조정 작업을 한창 벌이고 있는 가운데 동아시아연구원(E
-
'무엇 위한 한·미 동맹인가' 전략 비전부터 만들어야
동아시아연구원(EAI.원장 김병국)은 23일 한.미 동맹 로드맵(roadmap.이행계획) 보고서를 내고 "한.미 양국은 먼저 '무엇을 위한 동맹인가'에 대한 명확한 전략 비전부터
-
한·미 '한반도와 동북아 미래' 세미나
한.미 동맹의 미래와 동북아의 비전을 짚어보는 '한.미 안보 세미나'가 다음달 1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다. 본사와 브루킹스연구소, 서울국제포럼, 한.미협회가 공동 주최
-
"북핵·과거사 문제가 동북아 발전 막아"
31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제1회 서울-베이징 포럼에서 루추톈 중국인민외교학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서울국제포럼과 중국인민외교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본
-
서울 - 베이징 포럼 30일 개막
동북아시아의 지속적인 평화와 번영을 모색하기 위한 제1회 서울-베이징 포럼이 30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막된다. 다음달 2일까지 열리는 이번 포럼은 서울국제포럼과 중국인민외
-
'손자 국적포기' 실명 공개 논란
국적 포기자를 자녀·손자로 둔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실명이 더 공개됐다. 14일 MBC TV 시사 프로그램 'PD수첩'은 지난해 11월 국적법 개정안이 발의된 뒤 국적을 포기한 16
-
전직 고위인사 17명 손·자녀 국적포기자 신상 보도
전 대통령 비서실장.청와대 수석 등 17명의 전직 고위인사들의 손.자녀 들이 포함된 국적포기자들의 신상을 MBC PD수첩이 14일 밤 방송할 예정이라고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신문
-
[week& 이슈] 밑도 끝도 없는 6월 위기설
'한반도 6월 위기설'이 나돌고 있다. 6월 말까지 북한이 6자회담 테이블에 복귀하지 않을 경우 미국이 대북 제재에 착수하고 이에 북한이 반발, 한반도에 일대 위기가 조성된다는
-
유민 기념 강연회
고 유민(維民) 홍진기(洪璡基) 중앙일보 회장의 18주기를 맞아 13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유민 기념 강연회'가 열렸다. 중앙
-
라이스와 친분 두터운 '중도 우파'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국장에 한국계 미국인인 빅터 차(43)교수가 내정된 데 대해 워싱턴 외교가에서는 비상한 관심을 표시하고 있다. 사상 최초로 한국계 미국
-
[부시 새로운 2년] '외교정책 어디로' 긴급좌담
▶ 사회=김영희 미국의 조지 W 부시 2기 행정부는 어디로 갈 것인가. 일방주의적 외교정책은 강해지는가, 약해지는가. 대선을 거치면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북한 핵문제에는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