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단신] 지성한 한성실업 회장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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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지성한(75·사진) 한성실업 회장이 서울바로크합주단(음악감독 김민)의 제 2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지 회장은 초대 이사장인 김경원 전(前) 주미대사의 뒤를 이어 이달부터 활동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고(故) 전봉초씨가 1965년 설립한 이 합주단은 99년 파리 유네스코 회관, 2000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의 공연 등 현재까지 총 20여 개 국에서 83회 연주를 기록했으며 올해 작곡가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와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을 예술고문으로 영입했다.

◆한국고전번역원(원장 박석무)이 23일로 출범 1주년을 맞는다. 번역원은 한문고전 번역의 산실이었던 민간단체 ‘민족문화추진회’(1965년 창립)를 발전적으로 계승한 정부 출연기관이다. 번역원은 ▶한문 고전의 번역·간행 ▶번역 전문가 양성 등의 업무뿐 아니라 고전 대중화 사업 등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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