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운하우스 바람은 불지만...'정통' 찾기 쉽지 않네
최근 타운하우스가 주택시장의 새로운 투자상품으로 떠오르면서 타운하우스 정체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단독주택 및 연립주택형 공동 주택들이 저마다 ‘정통’ 타운하우스를 표방하는
-
[전국프리즘] '마을 만들기' 환상에서 깨어나기
우리는 오래도록 근린 생활환경에서 뭔가 가깝고 친근한 것을 표현하기 위해 마을이라는 말을 편하게 사용해 왔다. 북촌마을.한옥마을.서래마을.다랭이마을.매화마을.곤충마을과 같이 거주
-
'한옥' 르네상스 열린다
우리의 문화 정체성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공간문화 자산으로서의 한옥이 중요한 연구개발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옥이 우리 고유의 문화 콘텐츠이면서 현대인의 삶을 더욱
-
출출한 밤엔 신사동 골목 영화 속 그곳 신촌·남산골
서울의 테마 관광지 중 한 곳으로 추천된 청계천에서 정월 대보름날인 4일 전통 다리밟기 행사가 열리고 있다. 다리밟기란 정월 대보름날 밤에 마을의 개천이나 개울에 놓인 다리를 밟는
-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막강인맥 - 부동산 시장 주무르는 ‘마피아’
▶지난해 12월 건국대 부동산대학원이 주최한 ‘부동산정책 강연회’에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강연하고 있다. 일반인은 잘 모르지만 부동산 업계를 주무르는 끈끈한 조직이 있다. 이 조
-
[머리에쏙] 엄마 아빠는 이번 주말 바쁜데…'놀토 체험학습'에 아이 맡겨 볼까
수업이 없는 토요일에 농업박물관을 찾은 초등학생들이 모형 돼지를 쳐다보며 신기해 하고 있다.[중앙포토] 서울 구의초등학교 5학년인 유경이(10)는 지금껏 수업이 없는 토요일(놀토)
-
세종문화회관에 실내악 전용홀
세종문화회관 앙상블홀 무대에서 바라본객석. 중앙 통로를 없앤 것이 특징이다. 세종문화회관에 실내악 전용홀이 생긴다. 세종문화회관은 내달 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현재의 컨벤션센터를
-
초·중·고 격주 '놀토' 현장 두 표정
#1. 전북 익산에 사는 이동규(원광고 3)군은 11일 오전 10시쯤 서울행 고속철도(KTX)에 몸을 실었다. 앞으로 7월까지는 아예 주말을 서울에서 보낼 생각이다. '놀토'를 이
-
어, 해독제가 항생제 분해제로 바뀌네
김학성 교수가 단백질 구조를 보며 설계, 제조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단백질은 DNA 등과 같은 핵산과 함께 생물의 생명 현상을 유지하는 양대 축이다. 위에서 소화를 시키는 소화
-
30층 초고층 아파트 논란
전주시가 재건축.재개발 지역의 아파트를 대상으로 30층 건립 허용을 추진해 타당성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전주시에 따르면 아파트 과밀 난립으로 도시 평균 기온이 올라가는 열섬
-
[삶과 문화] 그대 아직도 그 먼 곳에
경복궁을 마주하고 있는 기무사 건물 앞을 오갈 때면 늘 몸이 근질근질해지면서 열꽃이 솟는 듯하다. 문화 닥터가 있다면 이 증상을 문화 아토피로 진단 내렸을 것이다. 일제시대 우리의
-
[전국 프리즘] 구도심 재개발, 대증요법으론 안 된다
유럽에 가본 사람은 누구나 도시 중심에 있는 '올드 타운'(구도심)의 아름다움을 잊지 못한다. 도시 외곽의 현대식 뉴 타운과는 달리 고풍의 매력적인 올드 타운에는 늘 관광객이 붐빈
-
[Family/리빙] 도배만 하면 집치장 끝인가요
집 장만을 하고 나면 집 치장이 기다린다. 한옥 같으면 '도배만 잘하면 끝'이겠으나 아파트는 도배하고 난 뒤가 더 문제다. 인쇄 잘 된 명화 달력이 훌륭한 장식품이 되던 옛날을 돌
-
"자연과 건축 어울리는 새로운 산사 기대"
▶ 자연과 건축은 어떤 식으로 만나야할까. 이상해.이선복 교수, 최열.정기용(왼쪽부터)씨가 그 원칙과 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해인사 신행문화도량이 들어설 자
-
덕수궁·종묘 등 해설이 있는 탐방…'걷는 문화답사' 인기
"앞에 보이는 건물은 왕이 머물렀던 강녕전(康寧殿)입니다. 정사각형 형태로 9개의 방이 있는데 중앙에 있는 방을 왕의 침실로 썼지요." 지난 20일 오후 경복궁 내 강녕전 앞. '
-
[나의 우유전쟁] 32. 개교 준비
학교 설립 인가는 1995년 10월에 났으나 그보다 훨씬 이전인 93년 5월 교육법 시행령 개정으로 일반 고등학교의 수월성 속진교육에 대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 직후부터 나는 사실
-
[김서령의 家] 김장복 교수의 강화도 미제루
스무살짜리 대학1학년 처녀들이 등산을 갔다. 거기서 한양대 건축과 학생들 한 팀을 만났다. 나중에 어른이 되어 집을 지으면 설계를 맡아주기로 장난스런 약속을 했다. 잊혀진 듯했던
-
核 다그치는 南, 꿈쩍않는 北
11차 장관급 회담 이틀째인 10일 남북은 북한 핵문제를 놓고 탐색전을 벌였다. 오전의 1차회의에 이어 실무접촉과 수석대표 접촉을 잇따라 열고 밤 늦게까지 의견 조율을 시도했지만
-
"人材양성 … 우리가 맡아요"
순창고 1학년 양진석(16)군은 요즘 저녁시간이면 같은 학교 친구 10여명과 함께 읍내 농업기술센터에 나가 무료로 국.영.수 강의를 듣고 있다.현재 2학기에 배울 내용을 미리 배우
-
[미술] '뉴욕의 다국적 디자이너들'展
'편리하되 아름답고, 생활도구이지만 예술품처럼'. 오늘날 소비자들의 눈과 입맛은 까다롭다. 현대 소비문화는 '사용의 미학'을 요구한다. 살 만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디자이너들의 고
-
한옥에 철골 접목 건축비 대폭 줄여
"한옥이라고 반드시 나무로 지으란 법은 없다. " 철골을 이용해 한옥을 짓는 기술을 개발한 배재대 김종헌(金鍾憲.41.토목건축공학부.사진) 교수는 이렇게 단언했다. 김 교수는 전통
-
[자 떠나자] 어화 둥둥~ 달맞이 가자
두둥실 달 떠올라 휘영청 밤 밝으면/귀밝이 술 한잔에 부럼도 한입 물고/남녀노소 한데 모여 달집에 불사르며/마음 합쳐 비나니 올해도 좋을씨고. 오는 15일은 정월 대보름. 설과 추
-
주공, 택지지구에 테마공원 조성
대한주택공사는 앞으로 택지개발지구에 조성되는 근린공원을 주민 체험학습을 위한 테마공원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테마공원은 녹지나 광장, 운동장 등 획일적인 시설에서 벗어
-
[건축가 김석철 교수] "서울에 역사·자연을 돌려주자"
'고도(古都)서울 살리기'란 제목의 연재물을 최근 6회에 걸쳐 중앙일보에 기고했던 건축가 김석철(명지대 건축대학장·아키반 건축도시연구원장)교수. 서울과 도시에 관한 한 김교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