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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임원 지나친 보수 깎는다
내년부터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기관장은 주무부처 장관과 경영성과협약을 체결해야 한다. 또 정부는 공공기관을 감독하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 산하에 공공기관 정상화 협의회를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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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럴해저드 단협 안 고치면 공기업 기관장들 해임한다
앞으로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 단체협약을 고치지 않은 공공기관장은 해임된다. 그동안 공기업 경영평가 대상에서 제외돼 온 178개 기타 공공기관도 경평 대상에 포함된다. 또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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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월급' 사내복지기금 1조6700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3년간 사내근로복지기금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1인당 평균 720여만원을 지급했다. 직원 1인당 매달 최대 17만5000원을 신협 출자금 지원 명목으로 나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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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구렁서 흥청대는 공기업 손본다
현오석 경제부총리가 14일 오전 7시30분 서울 은행연합회관에 공공기관장 20명을 불러모았다. 부채가 많거나 과도한 복지·임금을 고수하고 있는 공공기관을 질책하기 위해서다. 고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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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현오석 "반짝 회복 후 다시 저성장 우려"
현오석 부총리가 13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 및 민생 활성화 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우리 경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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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안에 정책 뿌리 못 내려 … 한 번 더 하는 걸 허용하시겠죠"
박원순 서울시장은 “내년 초 종로·중구 등에 공공자전거 3000대를 비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논란이 되는 경전철 사업에 대해선 “대중교통 취약 지역의 숨통을 열어 줄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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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단체협약? … 해도 너무한 공기업
‘어떤 명목과 이유로도 종전보다 임금을 저하시킬 수 없다’ ‘10년 이상 장기근무 때는 안식휴식년제를 시행한다’ ‘제2교섭단체는 인정하지 않는다’ ‘조합원이 업무 중 사망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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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이 예산, 뿌린 대로 못 거둡니다
오리무중(五里霧中)·연목구어(緣木求魚)·과유불급(過猶不及)….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우리 국민이 허리띠를 졸라매 낸 돈으로 편성하는 내년 예산안에서 무더기로 발견된 불투명·비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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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 확보에 치우쳐 … 기부 활성화 역주행
국회예산정책처가 정부가 추진하는 기부금의 세액공제 전환보다는 기존의 소득공제 방식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국회법에 의해 설치된 기관으로 국가의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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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산교차로 지하차도 뚫는다 소사~녹산 길 2016년께 개통
경남 창원시 진해구 소사동~부산 강서구 녹산동 간 간선도로의 마지막 구간인 녹산교차로 입체화 공사가 내년에 착공된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도읍 의원은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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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경제 용어] 페이고(Pay-Go)
지난 16일 국회의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여야 국회의원 간에 ‘페이고(Pay-Go)’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여당에서는 “정부 재정지출 중 의무지출 규모가 너무 빠르게 늘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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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 조율도 국회 설득도 고장난 정부 경제 사령탑
지난달 10일.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이 비공개로 두 시간 동안 담판을 벌였다. 취득세 인하에 따른 지방세수 감소분 보전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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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투성이 100년 된 지적도, 예산 없어 못 고쳐"
‘100년 넘은 지적도(地籍圖)’가 국정감사장에서 도마에 올랐다. 땅의 경계선과 면적을 기록한 지적도는 토지의 과세와 거래, 등기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하지만 일제가 세금 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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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평가 뒤 내부기준 적용해 거의 ‘변질’ … 최고 1000만원 차등 기관도
관련기사 일 잘해 받은 직원 돈 걷어 일 안 하는 직원에게도 ‘분배’ 정부가 2013년 현재 ‘공공기관’으로 지정한 기관은 총 295개다. 공기업 30개, 준정부기관 87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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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나랏빚 1000조원, 감당이 안 된다
16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 세종청사에서 처음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획재정부는 국회의원들로부터 융단 폭격을 받았다. 국회의원들은 여야 한목소리로 국가부채가 급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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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뒤탈 자초하는 정부의 장밋빛 예산안
김동호경제부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여성 공약 중 하나인 저소득층 가구의 조제 분유 및 기저귀 지원예산 162억여원이 전액 삭감됐다.” 민주통합당 이언주 의원이 내년 예산안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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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사관 영사 업무 2~3주는 정상 가동
미국의 셧다운이 길어지면 한국도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주한 미 대사관 관계자는 1일 “비자 발급 등 영사업무와 통관·검역 업무 등은 당장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연방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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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예산 5년간 565조 … 연평균 7%씩 늘어
복지예산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박근혜정부 5년 임기 중 복지 분야 예산에만 565조원의 국민 세금이 투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기획재정부가 밝힌 국가재정운용계획 연도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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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357조7000억, 복지에 106조, 나랏빚 500조
내년 복지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한다. 국가부채 역시 사상 처음으로 500조원을 돌파하게 됐다. 경기침체로 재정 수입이 줄어드는데도 복지 예산이 크게 불어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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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복지·성장 사이서 갈팡질팡 … 재정적자만 더 커질 듯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에 두면서 ‘공약 이행’을 최대한 추진하고 ‘건전 재정’도 지키겠다-. 기획재정부가 26일 내놓은 내년 예산안 편성의 기본 방향이다. 세 마리 토끼를 한꺼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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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수건 짰지만 … 세출 절감 1조원
앞으로 1조원 규모의 정부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세출 예산 곳곳에 숨어 있는 낭비 요인 점검을 통해서다. 하지만 박근혜정부의 공약재원 135조원 가운데 세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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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활동 막는 가시 32개 뽑는다
지난 7월 31일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청. 군산 산업단지에 둥지를 튼 기업인 10여 명이 기업 현장 방문에 나선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읍소에 가까운 호소를 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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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여당은 아니라지만 … 다시 고개 드는 증세 논쟁
증세 논쟁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증세 없는 복지’를 주장해온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여야 3자회담에서 “국민 공감대하에 증세도 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다. 박 대통령이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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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복지예산 100조원 시대를 맞으면서
기획재정부가 두 가지 중요한 신호를 보냈다. 첫째,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내년에 복지예산이 100조원을 넘어서고, 복지 예산 비중이 역대 최고 수준이 될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