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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두뇌생산성 높여야 경제난 넘는다
위기의 한국경제는 생존할 수 있을까? 서민경제의 체감, IMF 때보다 어렵다는 것이 한결같은 목소리다. 사실 경제위기는 인류 역사에서 무수히 경험하는 일이다. 비단 우리만 겪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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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디카로 옛 명성 재현
▶ 일본 센다이의 후지필름 ‘파인픽스’ 조립공장에서 종업원들이 셀방식으로 디지털 카메라를 조립하고 있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강자로 변신에 성공한 기업은 흔치 않다. 체질부터 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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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의원 평가 이상한 잣대
▶ 김영훈 경제부 기자 지난달 18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장. 남경필(한나라당)의원은 "공정위가 금융.보험 계열사의 의결권 제한을 강화하면 삼성전자가 적대적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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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행수 주공 신임 사장 "민간기업과 경쟁체제 갖출 것"
"공기업에 안주하지 않고 민간기업과 경쟁해 이기겠습니다." 1일 대한주택공사 신임 사장으로 취임한 한행수(59.사진)사장은 주공 설립 42년 만의 첫 민간기업 최고경영자(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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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국민 - 씨티 '자존심 전쟁'
국내 리딩뱅크인 국민은행과 외국계 은행의 선발주자인 한국씨티은행이 1일 동시에 새로운 모습으로 시장에 뛰어든다. 국민은행은 강정원 행장 취임과 함께 옛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이 합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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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중국 '시장경제 지위' 획득에 대비를
한국이 드디어 수출액 2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은둔의 나라 이미지를 갖고 국권을 잃고 식민 지배를 경험하다 냉전의 피해자가 됐던 한국이 불과 50년도 안 되는 사이에 한국과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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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국회연설 전문]
이제 정쟁을 끝내고 민생을 살려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과 의원 여러분,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여러분, 저는 지금 백척간두에 선 위태로운 이 나라를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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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양 위해 재정 늘릴 것"
▶ 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4대 민생.개혁법안 추진 등을 담은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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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국회연설 전문]
우리는 해낼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장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 17대 국회는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으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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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시정연설 요지
참여정부가 출범한 지 오늘로써 꼭 1년8개월이 됐다. 그동안 우리 사회에는 보이지 않는 가운데 많은 변화들이 있었다. 무엇보다 돈 안드는 선거혁명을 실현하고 정경유착의 고리를 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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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주총 2005년 도입 추진
지난 6월 18일 일본 최대 통신회사인 NTT도코모의 주주총회. 이날 주주 총수의 0.8%인 774명의 소액주주들은 주주총회장에 나오지 않고도 컴퓨터나 휴대전화로 회사 인터넷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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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업 해외서 너무 잘해 미움받을 정도"
노무현 대통령이 내수침체와 경제구조 양극화로 인한 서민들의 어려움을 알고 있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노 대통령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경제정책을 펴고 있으며 동시에 중장기적인 경제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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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자 규제땐 국가 경쟁력 타격"
▶ 안재욱 경희대 경제학과 교수(左)가 19일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 주최로 서울 서대문 4.19도서관에서 열린 "공정거래법 개정안 무엇이 문제인가"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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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간판 기업 경영실태 공동연구"
▶ 자오춘준 칭화대, 박성주 KAIST, 아오이 미치카즈 게이오대 경영대학원장(왼쪽부터)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신동연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일본 게이오(慶應)대·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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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석 칼럼] 경제난과 고결한 실험
경제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올해보다는 내년이 더 어렵고 그 다음도 불투명하다. 왜 이렇게 된 것일까.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우리 사회의 분위기란 면에서도 설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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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거꾸로 가는 공공부문 개혁
국정감사에서 공기업의 방만한 운영실태가 드러나고 있다. 정치권이나 감독기관에서 내려보내는 낙하산 인사와 공기업 직원들의 과도한 임금 인상, 그리고 퇴직자에 대한 특혜를 비롯한 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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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금융사 의결권 제한하면 외국인에 대기업 뺏긴다
최근 정부가 금융사의 의결권 축소를 추진하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적대적 인수.합병(M&A)의 증가, 외국투자 자본의 기업잠식, 국부 유출 등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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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집 교수 "盧정권, 정신 차려라" 질타
"민주주의가 일반 시민들의 사회경제적 삶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없다면, 사회적 불만이 확대되는 것만큼 민주주의에 대한 지지의 기반도 약해질 것이다. 사회경제적인 문제가 정당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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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취임 후 잘한 일" 개혁 7%, 대북 7%, 없다 48%
*** 정치 "지지 정당 없다" 36%로 증가 추세시국 "불안하다" 78% "안정"은 4% 우리 국민 5명 중 4명은 현재의 시국이 불안하다고 보고 있으며,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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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나랏빚으로 펑펑 쓸 건가
노무현 대통령의 경제관이 무엇인지에 대해 경제학자들은 물론 많은 기업인이 궁금해 한다. 지난해 국회연설에서 피력했듯이, 필자가 느끼기에 대통령은 "경제는 시간이 가면 좋아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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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남북협력기금 이용 장벽 낮춰야
요즘의 남북한 경제협력 사업은 그야말로 전성기에 접어들고 있는 듯하다. 지난 7월 이후 중단된 남북한 대화나 북한 핵문제, 기타 여러 요인에도 불구하고 경제협력 분야에서만큼은 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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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법 개정안 놓고 여야 격돌
▶ 한나라당 의원들이 16일 오후 국회 정무위에서 열린우리당의 공정거래법 개정안 강행처리를 저지하기 위해 위원장석을 점거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공정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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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제 다시 뛰려면…] 규제 미련 떨치고 '작은 정부'돼야
▶ 한국경제 재도약을 위한 10대 제안 심포지엄. 사진 왼쪽부터 김종률 열린우리당 의원, 김창곤 정보통신부 차관,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 이세정 중앙일보 논설위원, 장하준 캐임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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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기업 구조' 미국이 세계 1위
미국 기업들이 기업지배구조 조사에서 영국과 캐나다를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정상에 올랐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7일 보도했다. 국제지배구조계량학회(GMI)가 전 세계 2500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