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반일축제」만 하고 말건가/최철주(중앙칼럼)

    우리는 항상 그랬다. 어떤 계기만 생기면 일본은 왜 한국 상품의 수입을 막는가,기술은 아예 안줄 작정인가,잘못된 한일역사관은 어째서 고쳐지지 않는가 하고 화를 냈다. 그리고고 그

    중앙일보

    1992.01.31 00:00

  • 아마추어정치와 프로정치/정규웅(중앙칼럼)

    요즘엔 어딜 가나 정치얘기가 화제의 중심을 이룬다. 평소 정치에 관심을 가져온 사람들은 더말할 것도 없고,정치에 무관심했거나 혐오를 느껴온 사람들 조차도 정치얘기에 한몫 거들지 못

    중앙일보

    1992.01.17 00:00

  • 김준엽 전고대총장 사회과학원이사장(새해에 듣는다)

    ◎“통일힘쓰되 서두르면 그르친다”/대담-노계원 수석논설위원/총리직 거절했던 소신 변함없어/나이만 들었다고 모두 원로아니다/사리사욕 정치인 없어야/탈세·병역기피 국회의원 추방필요 『

    중앙일보

    1992.01.01 00:00

  • 근친혼적 관료집단의 해악/최철주(중앙칼럼)

    이름을 대면 다 알만한 몇몇 기업인들이 요즘 친·인척들의 납품을 절대 반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년여전에는 어느 대기업에서조차 친척의 공장에서 만든 부품은 아예 사쓰지도 말

    중앙일보

    1991.12.14 00:00

  • 청문회 증언 공포증/최철주(중앙칼럼)

    이제 며칠후부터 내년말까지 사이에 우리들은 대대적인 인사 선풍을 보게될 것이다. 국가운영을 맡고 있는 각 분야 관료들의 우두머리에서부터 방계조직의 책임자들에 이르기까지 이미 대기상

    중앙일보

    1991.11.15 00:00

  • 더 늦기전에 우리분수를 찾자(사설)

    ◎정부와 국민,이렇게 일하고 이렇게 써도 되는가 우리 경제의 이모저모를 아무리 뜯어봐도 나라의 운세가 기울고 있다는 판단을 바꿀 수가 없다. 경제난의 본질인 산업경쟁력의 위기에 대

    중앙일보

    1991.11.04 00:00

  • 도산만큼 창업도 활발(전환기 맞는 중소기업:상)

    ◎올 1천65개 신설 작년비 15% 증가/대부분이 고임금 피한 기술집약형 중소기업계가 커다란 지각변동기를 맞고 있다. 작년까지는 3저호황때(86∼88년) 벌어놓았던 「양식」으로 그

    중앙일보

    1991.10.28 00:00

  • 돈가뭄 기업 「특혜」미끼 유혹/정치헌금사기 어떻게 이루어졌나

    ◎고위층 앞세우자 등기·인감선뜻/한탕노리는 브로커 2만명 활개 2일 검찰에 적발된 정치헌금조건 특혜대출 위장사기단사건은 일부 기업들이 여전히 특혜의 단맛에서 벗어나지 못한채 허약한

    중앙일보

    1991.10.02 00:00

  • 중소기업 인력난에 “허덕”(부도… 경제 한계지대:하)

    ◎고임금·자금난등 겹쳐 폐업속출/무리한 공장자동화 투자도 화근 공장을 돌리려면 1백명이 있어야 하는데 이중 23.4명이 부족하다. 올 1·4분기에 중소기협중앙회가 회원사를 상대로

    중앙일보

    1991.10.02 00:00

  • 곳곳서 드높아지는 반일 목소리-일본이 다 삼킨다 공포의 유럽

    【베를린=유재식·파리=배명복 특파원】 일본에 대한 유럽인들의 찬탄이 공포로 변하고 있다. 유럽인들이 일본의 경이적인 경제성장을 황홀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동안 어느새 일본은 그들

    중앙일보

    1991.07.29 00:00

  • 판매실적"곤두박질"|「인스턴트 책」만 찾아|울상 짖는 서점·출판계

    책이 잘 안 팔려 서점·출판계에 비상이 걸렸다. 대형 베스트셀러를 낸 몇몇 출판사를 제외하면 올 5·6월 판매실적은 작년의 절반 수준이라는 게 출판사들의 일치된 의견이다. 교보문고

    중앙일보

    1991.07.12 00:00

  • SK 금고엔 항상 비자금 수북|「관리 인사」 박 대통령 보다 많아

    『사회 정의나 원칙으로 봐서 그것이 옳다고는 할 수 없지만 어쨌든 SK는 「좋은게 좋은거 아니냐」는 식이었어요. 세밀히 따지고 비집고 들어가 보면 시도 있고 비도 있지만 자기가 그

    중앙일보

    1991.06.21 00:00

  • 일 전자산업 추격 못하면 기술 식민지 된다|미·유럽 대반격

    걸프전에서 미사일을 잡는 미사일로 이름을 떨친 패트리어트미사일. 그 생산업체인 레이시언사는 원래 전자레인지를 만드는 가전회사였다. 이 회사는 80년대 초반 전자레인지의 핵심기술인

    중앙일보

    1991.06.04 00:00

  • 국민들은 변화를 갈구한다(흔들리는 인도:2)

    ◎리더십 부재… 정국표류 전망/간디 암살은 전통과의 단절을 상징 라지브 간디의 암살은 그가 독립이후 세대의 뉴 리더였던 점에서 새로운 도전이 좌절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최

    중앙일보

    1991.05.27 00:00

  • 가짜 「북방전사」의 사기극/이철호 경제부기자(취재일기)

    최근 북방바람을 타고 한몫 잡아보려는 엉터리 합작기업들이 무역협회 기자실까지 침투해 말썽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정체를 그럴싸하게 보이도록 『그동안 비밀리에 추진해와 공개할 수 없는

    중앙일보

    1991.04.26 00:00

  • 「여신관리 개편」에 대한 당국·재계 입장

    ◎존폐 여부조차 정부­재계 이견 여신관리제도 개편방안이 진통끝에 확정됐다. 관리대상그룹을 몇개로 할 것이냐부터 주력업체의 대상업종이나 숫자를 어떻게 정할 것이냐 등을 둘러싸고 그동

    중앙일보

    1991.03.29 00:00

  • 물도 정신도 썩고 있다/김주영(시평)

    가령 이런 모습들을 상상해보자. 도살한 소에다 물 먹여 팔기를 일삼아온 식육업자,수서사건에서 뇌물을 건네주었거나 받아 착복한 기업인과 정치인,상수원에 공장폐수를 상습적으로 흘려보낸

    중앙일보

    1991.03.28 00:00

  • 욕먹더라도 할건 하자/최철주 경제부장(데스크의 눈)

    『가만 있으면 중간이나 가지.』 괜시리 나서서 문제를 풀어보려다 오히려 혼쭐이 나서 그런 독백들을 한다. 이건 누가 어떻고 하기 전에 사회경험칙상 도출된 우리들의 「생활철학」이다.

    중앙일보

    1991.03.16 00:00

  • 청와대 부분 조사/대검 중수부장

    ◇검찰측 주장=최명부 대검중앙수사부장은 16일 밤 이원배 의원의 양심선언에 대해 기자회견을 자청,『한보 정회장을 조사한 결과 정회장이 1월22일께 이의원을 서울 서린호텔에서 만난

    중앙일보

    1991.02.17 00:00

  • “수서로비에 나선일 없다”/한보그룹 정태수회장 회견

    ◎조합서 각계 진정했을뿐/아파트 못짓게 되면 두배 보상해줄 용의 정태수(68) 한보그룹회장.­ 서울 수서지구 택지 특혜 분양사건의 장본인이다. 그가 기자 앞에서 섰다. 정회장은 6

    중앙일보

    1991.02.07 00:00

  • 인화지도 모르고 가는 사진과(「예체능입시」를 벗긴다:7)

    ◎기본기조차 안익히고 뒷돈 거래/“집 사주고 입학했다” 양심선언도 A대학 사진학과 교수 B씨는 강남의 큰 저택에 산다. 대지 80평에 건평 95평의 2층 양옥,시가 약 10억원.

    중앙일보

    1991.01.31 00:00

  • 우리경제,다시 시작해야 한다/이젠 달라져야 한다:2(사설)

    올해 우리 경제가 어려움을 겪으리라는 것은 새삼스러운 얘기가 아니다. 민간경제연구소등은 물론,한국은행·한국개발연구원·산업경제연구원 등 관변 연구기관들이 이미 지난 연말부터 새해 경

    중앙일보

    1991.01.04 00:00

  • 마지막 10년(분수대)

    꼭 10년이 남았다. 먼 훗날같지만 요즘의 시간감각으로는 10년도 잠깐이다. 21세기는 이제 우리 눈앞에 다가와 있다. 시간의 연속으로 보면 새로운 세기라고 무슨 수가 생기는 것은

    중앙일보

    1991.01.03 00:00

  • 음모·배반의 파워게임…윤필용 제거

    「윤필용 사건」은 박정희 대통령아래 권세를 휘두르던 이후락 정보부장·박종규 경호실장과 당시 군부의 실력자 윤필용 수도경비사령관, 강창성 보안사령관이 얽히고 설켜 만들어낸 파워게임의

    중앙일보

    1990.12.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