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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주택 조립식 확산
70년대 새마을운동으로 슬레이트지붕을 얹은 시멘트블록조 개량주택이 활발히 보급됐다.「싸고 빨리 짓는 맛」에 농민들은 너도나도 초가집을 헐고 새집을 지었고,멀쩡한 기와집을 슬레이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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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불안정 동유럽 사망률 높인다
개방.개혁에 따른 경제 혼란으로 옛소련과 동구권 주민들의 사망률이 전반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체코와 슬로바키아 공화국의 사망률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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財形은 이렇게-앞날 불확실할수록 대비 필요하다
우리는 그동안 너무 허겁지겁 살아왔다.내일은 그저 오늘의 연장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생활자체가 어렵기도 했지만 모든 것이 자주 바뀌었고 근본적으로 흔들렸기 때문에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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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피법칙으로 본 日 기업 관행-다이아몬드誌 분석
『평가제도도 제대로 확립돼 있지 않으면서 실력주의.연봉제등을운운하지만 사실은 인건비 삭감이 진짜 목적.연봉제 추진파는 어쩐 일인지 연공서열 덕분에 간부로 올라간 사람들이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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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분수대)
한글사전을 보면 「심메」란 낱말이 있다. 산삼을 캐러 산에 가는 일을 일컫는 말이다. 「심」은 산삼,「메」는 산의 옛말, 「뫼」란 뜻이다. 따라서 「심메꾼」 또는 「심메마니」는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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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구|우리의 절반…증가율은 두배
남북한교류합의서 채택이후 남북관계 개선 및 경제교류확대등에 대한 기대가 크다. 서로 필요한 물품을 갖다 쓰고 사람들도 왔다갔다 하다보면 자연스레 통일의 날도 올 것이다. 지금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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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깊은 정치불신/개각후의 과제와 처방(시국 이것이 문제다:1)
◎민생외면 권력다툼에만 급급/치우친 인사·법집행도 문제/지나친 「누수」걱정·강성대응 없어야 강경대군 치사사건으로 촉발됐던 시국혼란은 5월이 다가도록 수습의 가닥을 잡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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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 론|수명은 섭생하기 달렸다|서정돈 교수
89년을 기준으로 한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남자 67·1세, 여자가 73·6세다. 즉 89년에 태어난 우리나라의 남아는 평균 67·1세의 수명을 기대할 수 있으며 여아는 평균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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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젊을수록 오래 해로/기획원 발표 「한국인 표준생명표」
◎국민 평균연령은 29.4세/더 벌어지는 남녀 수명차/40세 남녀 60세까지 살 확률 80.1,91.4% 『나는 앞으로 얼마나 더 살수 있을까』. 사람이면 누구나 항상 품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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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병 사망 늘고 있다|87년 한국인 사망 원인-경제기획원 조사
경제기획원 조사 통계국이 분석한 87년 사망 원인 통계의 두드러진 특징은 우리 나라 사람들의 사망 원인이 선진국형 사인 구조를 급속히 닮아가고 있다는 점이다. 각종 전염병·기생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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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사의 새 장I―1987년을 보내면서
1987년은 우리에게 어떤 해였을까. 격동의 한해를 보내면서 느끼는 감회는 여느 해와는 달리 각별하기만 하다. 아슬아슬한 고비를 숱하게 넘기면서 용케도 한해를 마무리 지었다는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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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나 산촌사람이 오래 산다
5년만에 한번 잡히는 믿을 만한「장수통계」가 나왔다. 80세 넘어 천수를 누리는 노인이 몇이나 되고, 남자와 여자 어느 쪽이 더 오래 살며, 전국 최고의 장수마을은 어디인가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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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오히려 건강에 좋다
우리 나라에 피가 모자란다. 헌혈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헌혈사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있기 때문이다. 작년 한해 헌혈에 의해 모여진 혈액량은 74만6천1백65단위 (1단위=3백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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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특은 만들고 봐야죠
[인터뷰=전육 정치부 차장] 6·3 청와대 회담을 갖고 이어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후 두 김씨와의 3자 회담까지 가진 이민우 신민당 총재가 삼양동 산비탈의 자택에 돌아온 것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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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따라 심한 기복|경기곡선 하강커브|관련업계·경제단체 중심으로 알아본 전망
경기가 대체로 하강 커브를 그리는가운데 엄종별로 심한 기복을 나타내고 있다. 자동차와 전자시멘트등은 호황을 누리고 있는 반면 조선 건설 해운등은 불황이 심화되고 있으며 석유화학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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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값·시공방법을 알아 보면…|수평형 연탄보일러 열효율 높고 냄새도 안나
요즘은 가정에서도 난방보일러가 일반화됐다. 가정용보일러는 대부분 고가에다 한번 설치하면 어쩔수없이 수명기간동안 사용해야 하므로 집을 지을 때나 난방방식을 바꿀 경우 선택하기가 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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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TV 정말 덤핑인가
미국상무성이 한국산 컬러TV 수출에 대해 덤핑 판정을 내렸다는 소식은 국내 관련 산업계뿐 아니라 양국무역의 순조로운 확대균형을 기대하는 많은 사람들을 실망시켰다. 우리는 미국상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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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추격하는「메이드인 코리아」|국내에서 생산되는 첨단제품들
미·일 등 선진국과 비교하면 아직 그 폭과 깊이에 있어 상당한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국내기업의 기술수준도 그동안 급속히 향상돼 이제는 일부분야에서는 선진국과 비교해도 크게 손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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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서기 2001년 -18년 후의 한국 본지데스크들이 그려본 자화상|통일은 어렵지만 남북교류 기대
-중앙일보가 올해로 창간 18주년을 맞았고, 또 앞으로 18년 후엔 21세기의 막이 오르는 서기 2001년이 됩니다. 지난 18년간 우리는 정치·경제·사회·문화·과학기술등 각분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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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표」로 비교해본 세계속의 한국|주거·광열비지출최고수준|도시인구비 선진국보다 낮아
한 나라의 현재 위치를 가름하기 위해서는 갖가지 자(척)가 동원돤다. GNP, 무역고등의 경제통계도 그중의 하나다. 그러나 경제 통계는 대체로 국민생활의 양적인 면만이 강조되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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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장사 박경희양
주말연속극 『고백』의 녹화를 앞둔 MBC-TV 분장실. 말쑥한 탤런트 이정길씨가 아무렇게나 헝클어진 머리와 구겨진듯한 점퍼를 입고 다듬어지지 않은 턱수염, 가늘고 굵은 몇가닥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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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기업의 임금조정과정을 보면…|노사협의로 생산성 범위서
임금조정시즌을 맞아 임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임금조정은 어떻게 하는것이 소망스러운가. 선진공업국중 가장 임금인상이 부드럽게 결정되고 또 노사문제가 원만한 일본의 경우를 알아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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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아도 쓸모 있게』집은 설계가 좌우|새 봄의 마이홈 신축…전문가들에 알아보면…
봄은 내집 마련의 기대를 부풀게 하는 계절. 내 집을 그것도 생활에 편리하고 취향에도 맞는 「마이홈」을 가질 수 있다면 그보다 바람직스러운 일은 없다. 요즘은 땅값도 물가상승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