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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의 사람사진] 일흔에 시작한 모델 윤영주
━ "내 인생의 화양연화는 지금" “걸으실 수 있겠어요”라는 첫 질문을 받으며 시작한 모델 윤영주, 당시 그의 나이 일흔이었다. “저 일흔세 살입니다. 70대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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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송중기 결혼 소식에 네티즌 “동성동본 결혼 가능하나?”
수차례 불거진 열애설에도 이를 부인해 온 송중기와 송혜교가 갑작스레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의 결혼에 ‘동성동본’ 문제를 제기하는 네티즌들도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동성동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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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시작페이지에 등장한 '한국 여성' 누구?
세계 여성의 날 기념 구글 시작페이지에 등장한 이태영 변호사(맨 오른쪽) [구글 홈페이지 캡처] 3월 8일 '세계 여성의날'을 맞아 구글이 자신의 홈페이지의 로고를 변경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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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빙간음죄 위헌, 간통죄 위헌 … 성매매처벌법은?
‘성행위 여부와 그 상대방을 결정할 수 있는 권리. 개인의 인격권과 행복추구권의 전제인 자기운명결정권 속에 포함된 것’. 헌법재판소가 1990년 간통죄에 대한 첫 결정 선고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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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근의 시대공감] 헌법재판관 구성, 헌법에 더 충실해야
어느덧 광복 70년, 분단 70년이다. 우리나라는 세계에 유례가 없는 성공의 역사를 썼다. 산업화·민주화·선진화 과정을 마치 로켓이 솟아오르듯 압축적으로 해치웠다. 그중 민주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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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63년 만에 '3금' 손본다
육군사관학교가 ‘3금(금연·금주·금혼)제도’를 전면 손질한다. 1951년 4년제로 전환하면서 사관생도들의 교육방침이 된 지 63년 만이다. 육군은 3금 제도의 수정을 골자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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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학사모 58년 만에 쓴 78세 할머니
25일 서울 이화여대 졸업식에서 입학 58년 만에 학사모를 쓴 고복희 할머니가 졸업생들 사이에서 활짝 웃고 있다. [사진 이화여대] “학교를 떠난 뒤에도 늘 졸업하는 게 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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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 않는 사형제 대신 종신형 도입을”
3일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사무실에서 만난 목영준 헌법재판관은 사형제 폐지 논란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명쾌한 의견을 쏟아냈다. [오종택 기자]“저 역시 극악무도한 범죄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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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BEST] 김서령의 이야기가 있는 집 ⑨ 화가 서용의 양평집
1층 거실 밖 데크에서 주변 풍광을 바라보고 있는 서용·서해경씨 부부. 사방으로 뚫린 창으로 풍경화 같은 전경이 펼쳐진다. 화가 서용(49)·서해경(39) 부부는 특별한 커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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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헌법재판소
행정부처를 충남 연기·공주 일대로 옮기자는 ‘수도 이전 논란’을 기억하시나요? 노무현 정부가 취임 초기 신행정수도 이전을 야심차게 추진하다가 헌법재판소에 발목을 잡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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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대입정시논술분석] 고난도 심화학습·교과 통합 사고 길러야
지난 10일 고려대와 연세대가, 11일 서울대가 2008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논술고사를 치렀다. 이들 대학의 논술 문제는 지난해 모의논술이나 기출 유형과 비교해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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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위기의 여성운동
지금으로부터 약 20년 전인 1987년 2월 18일. 서울 합정동 여성의전화 강당에서 한국여성단체연합(이하 여연) 발족 총회가 열렸다. KBS 시청료 거부운동 단체와 부천서 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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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의사, 박사, 총리… '여성 1호'의 산실
1886년 5월 31일 단 한 명의 학생으로 출발한 이화여대가 30일 120주년 창립기념식을 연다. 이대는 그 사이 15만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한 세계 최대의 여자대학으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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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제 폐지에 앞장선 남성들
여성계의 숙원이었던 호주제 폐지 법안(민법 개정안)이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하기까지에는 온갖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여성계를 지원한 남성들이 있다. 부자지간인 김주수(76.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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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법 개정안 등 110개 안건 처리 호주제 폐지 확정
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어 호주제 폐지를 골자로 하는 민법 개정안 등 110개 안건을 처리하고 임시국회를 폐회했다. 여야 의원들은 이날 찬성 161, 반대 58, 기권 16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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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통과 주요 법안 Q&A] 민법 개정안
▶ 호주제 폐지를 골자로 한 민법 개정안이 2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재적 296명 가운데 235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161, 반대 58, 기권 16표로 가결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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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제 폐지 2008년부터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가 확실시되는 민법개정안의 핵심은 호주제 폐지다. 이에 따라 호주제가 2008년 1월 1일 폐지되고 호적 대신 새로운 신분등록부인 가족부적 1인1적제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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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호주제 폐지 합의
여야가 호주제 폐지에 전격 합의했다. 국회 법사위(위원장 한나라당 최연희 의원)는 27일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호주제 폐지를 골자로 한 민법 개정안을 내년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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梨大에 기혼자 신입생 탄생
▶기성화(右)씨가 남편 송관철씨, 딸 지현양과 함께 활짝 웃고 있다. [임현동 기자] 3일 서울 이화여대 캠퍼스. 벤치에 앉아 얘기꽃을 피우고 있는 신입생들 사이에 대학원 박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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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여성전용 선거구'는 꼼수다
이번 임시국회 회기가 3월 2일로 끝이 난다. 16대 국회의원들이 활동을 접는 이 마지막 회기에도 여성 관련 법안들은 법사위를 통과하기도 힘겨워 보인다. 2년 동안 다듬어져 마침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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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혼학칙 폐지로 할머니 이대생 재입학
지난해 2학기. 이화여대 교정에 손녀뻘인 20대 새내기와 함께 수업을 듣는 할머니들이 간간이 눈에 띈다. 50대부터 70대까지 이들 할머니 이대생들은 이화여대의 금혼(禁婚)학칙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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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 여성부장관 초청 '호주제폐지' 온라인 토론 중계
▶ 중앙일보 인터넷독자와의 대화중인 지은희 여성부장관. ▶인터넷 중앙일보 / 조인스닷컴 지은희 장관님 오늘 네티즌과의 대화에 응해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오늘 좋은 토론 기대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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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국무회의를 통과한 호주제 폐지안이 국회처리를 기다리고 있다. 여전히 사회안팎에서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지난 90년대 후반에도 여성계와 유림간의 팽팽한 줄달리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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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금혼의 역사] 46년 조혼 막으려 제정
1946년 만들어진 이화여대의 금혼학칙은 당시의 조혼 풍습에서 여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덕규 이대 홍보실장은 "방학 때 고향으로 돌아갔던 학생들이 부모의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