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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벤처다] 上. 모험 기업이 희망 동력
▶ 첨단 바이오 벤처인 진매트릭스의 한 연구원이 질량분석기를 이용해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조사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코스닥시장의 거품 붕괴와 함께 벤처가 동반 추락한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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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이번엔 루스벨트 따라하기?
정부.여당이 경제난 타개를 위해 '한국형 뉴딜'을 준비하면서 미국의 '뉴딜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가 각광받고 있다. 열린우리당의 천정배 원내대표는 국회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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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급 인재' 김병국이 움직였다
삼성전자의 해외 브랜드 마케팅 사업을 총괄하던 고위 임원이 경쟁사인 인텔로 자리를 옮긴다. 삼성전자는 6일 해외마케팅실장 겸 디지털솔루션센터장인 김병국(50.사진) 부사장이 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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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경영전략 한국 여자양궁에서 배워야"
▶ 현대경제연구원 한상완 상무 한국에도 세계 1등 상품이 있고, 세계 1등 기업이 있다. 그러나 많지는 않다. 세계 굴지의 핵심 경쟁력을 가진 제품과 기업이 적다는 얘기다. 2만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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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책동네] 네루다 탄생 100돌… 들뜬 칠레 外
*** 네루다 탄생 100돌… 들뜬 칠레 지난 12일 칠레 남쪽에 있는 도시 파랄의 철도역. 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리카르도 라고스 칠레 대통령 등 500여명이 역앞에 운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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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올림픽 앞으로 29일] 中. 개막 한달 전 아테네의 낮과 밤
아테네 빌로파포스 언덕에서 바라본 아크로폴리스와 파르테논 신전(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흰색 건물)의 밤 풍경. 아테네는 108년 만의 올림픽 귀향을 맞아 현대화된 신도시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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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 칼럼] 강남 서울대 사법부 조중동…
지난달 11일 청와대에서 대통령과 언론사 경제부장들의 간담회가 있었다. 여기서 한 경제부장이, 여권의 5대 개혁 대상이 삼성.조중동.사법부.서울대.강남이라는 얘기가 있는데 사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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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고구려유적 보존 협력"
▶ 유네스코(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 관계자와 각국 정부 대표들이 28일 중국 쑤저우(蘇州)에서 열린 세계유산위원회 제28차 연차총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신화=연합] 제 28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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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인도다!] 3. 실리콘밸리의 인교(印僑)
지난 3월 미국 실리콘밸리의 한복판에 위치한 휼렛패커드(hp) 강당은 토요일 오후임에도 북적거렸다. 2300명의 회원을 둔 '실리콘밸리 인도계 전문직 협회(SIPA)'의 월례 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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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인도다!] 2. IT 신화를 창조한 코끼리
▶ 방갈로르의 위상을 한눈에 보여주는 조감도. ‘실리콘 밸리’라는 상단 문구처럼 내로라하는 세계의 IT 기업들이 빼곡히 둥지를 틀었다. [방갈로르베스트닷컴 제공] 데칸고원 해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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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노벨상 수상자의 KAIST 총장 응모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공모에 미국 스탠퍼드대 로버트 로플린 교수가 응모했다. 현 홍창선 총장이 열린우리당 비례대표로 당선돼 제17대 국회로 진출함에 따라 임기 4년의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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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읽기] 단 하나의 보물 外
*** 장애아 가족의 추억 앨범 ◆ 단 하나의 보물(가토 히로미 지음, 한성례 옮김, 국일미디어, 216쪽, 9800원)= 일본 생명보험회사 메이지(明治)의 사진광고로 유명해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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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제2, 제3의 삼성전자 나와야
최근 외국 언론들이 크게 다루고 있는 한국 관계 기사는 두 종류다. 하나는 삼성전자의 놀라운 실적에 관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번 총선에서 중도좌파인 열린우리당이 과반수를 차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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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기업 구하기 '外人 CEO' 맹활약
기업문화가 전혀 다른 외국인 최고경영자(CEO)들이 위기에 몰린 기업을 살리는 탁월한 소방수 역할을 해내고 있다. 외국人 CEO는 글로벌 스탠더드를 염두에 둔 기업 경영으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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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내가 연다] 4. 종교 조성택 교수
7일 오전 방학을 맞은 고려대 교정에는 토익.토플 특강을 알리는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있었다. 캠퍼스의 '영어완전정복' 열기가 그대로 느껴졌다. 그 중 색다른 현수막 하나가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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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글로벌 인재 양성에 역량 집중"
"동명정보대는 앞으로 경쟁 대상을 세계 속에서 찾겠습니다." 지난 23일 취임한 동명정보대 양승택(梁承澤.64.사진)총장은 "교과 과정에서 학교 운영에 이르는 모든 영역에서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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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최고'… 벤츠 '별로'
'독일차 신화'는 이대로 무너지는가-. 그동안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성능과 내구성 면에선 발군'이라고 자타가 공인하던 독일 차에 대한 평가가 다른 곳도 아닌 독일 내에서 곤두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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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쓴 편지] 영화 '영어완전정복'
헬로, 여러분! 하우 두 유 두, 마이 네임 이즈 영주. 나이스 투 미트 유 . 마이 잉글리시 닉 네임 이즈 캔디. 히히. 저 영주예요. 만나서 반가워요. 그런데 투데이 잉글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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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스토리] 싱가포르 성공신화 무너지나
10일로 건국 38주년을 맞은 싱가포르의 운명이 갈림길에 서 있다. 2000년까지만 해도 9.4%의 고도 경제성장을 보인 싱가포르는 올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 4.3%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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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영 칼럼] 보릿고개서 '제철입국'으로
1973년 6월 9일 오전 7시30분 "처녀 공(孔)이 터지면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붉은 쇳물이 흘러나왔다." 누구랄 것도 없고 어디랄 것도 없이 '만세' 소리가 터져 나왔다. 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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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행동이라도 정당한 주장은 들어줘야"
권기홍 장관과의 인터뷰는 본지의 '지금은 노조시대'시리즈와 관련해 취재팀과 토론을 해보고 싶다는 權장관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權장관은 "중앙일보 취재팀과 아예 말이 안 통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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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타라이 사장 '虎視牛行' 캐논 성공신화 만들어
1966년 말 캐논의 미국 현지법인에 미 국세청(IRS) 직원들이 갑자기 들이닥쳤다. 소폭의 흑자를 냈다고 세무당국에 낸 당기 실적 보고서가 문제가 됐다. IRS는 캐논 현지법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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⑮ 관광산업 살리기 나선 제주:'한국관광 1번지' 명예회복 시동
한라산이 전하는 슬픈 이야기가 있다. "제주섬 탄생 신화의 주역이자 거대 여신인 '설문 대할망'은 5백명의 아들을 거느리고 있었다. 흉년이 들어 그 아들들은 먹을 것을 구하러 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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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끝나지 않은 주부 재벌의 꿈:美 사업가 마사 스튜어트
"마사는 미국인의 삶을 요리하고 바느질하고 페인트칠한다." 1996년 마사 스튜어트를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25인'중 한명으로 선정했던 미 시사주간지 타임이 97년 신년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