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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⑩국제] 92. 한 가족 세 나라 시대
▶ 1960년대 서독으로 파견됐던 한국의 한 간호사가 비행기를 타기에 앞서 울먹이는 표정을 짓고 있다. 올해 56세의 백이현씨. 중국 광둥(廣東)성 둥관(東莞)에 있는 가오메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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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 세계도서관정보대회 국내 독서문화 수준 높이는 기회로"
한국도서관협회가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환갑의 도서관협회를 이끌고 있는 사람은 한상완(64)연세대 부총장이다. 그는 5월 국제도서관협회연맹 이사, 7월엔 한국도서관협회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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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와 같은 분위기서 신나게 공부할 수 있어요"
"아이들이 21세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적.정서적 자양분을 흠뻑 제공하겠습니다." 4일 문을 연 전주 뉴질랜드국제학교의 라라 시달(37.사진)교장은 "커리큘럼을 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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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자유주의 교육이 대안이다
우리는 서구가 200년, 일본이 100년에 걸쳐 이룩한 근대화를 30년 만에 해냈다. 부존자원도 빈약하고 축적된 기술도 없는 이 땅에 고도 경제성장을 이룩하고 민주화의 기틀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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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마당] '2005 여름 해외 영어.중국어 캠프' 外
▶7월 25일부터 3주간 중국 창춘 동북사범대에서 열리는 '2005 여름 해외 영어.중국어 캠프'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캠프는 중국 동북사범대가 중국어 교육을, 영국 케임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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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련의 트렌드 파일] 낯선 자극 '멀티 컬처'
뉴욕 맨해튼 32번가에 가면 요즘 문전성시를 이루는 한 식당이 있다. 스테이크나 스파게티를 파는 가게가 아니다. 한국 전통 요리를 취급하는 '한가위'라는 음식점으로 기네스 펠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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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레저] 2005 일본 아이치 엑스포
냉동 상태의 매머드, 악기를 연주하는 로봇, 무인 하이브리드 버스…. '2005 아이치(愛知) 엑스포'에서 만날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다. 21세기 첫 엑스포(EXPO)인 아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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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파일 그 기업이 알고 싶다] 1. LG화학
▶ LG화학의 ‘드림팀 한마당’프로그램. 다채로운 게임과 퀴즈로 팀워크를 다지고 팀원 간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시켜 드림팀으로 거듭 나자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LG화학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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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아시아서 배워야 할 울포위츠
폴 울포위츠가 다음달 1일 세계은행 총재에 취임한다. 이제 그는 각국의 빈곤 퇴치를 위한 세계은행의 임무를 수행하면서 상반되는 두 가지 접근 방법을 보게 될 것이다. 첫째는 직접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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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명 마케팅? 중국 진출 기업들 "이름에서 먹고 들어간다"
러톈만이더(樂天滿意得.롯데마트), 이마이더(易買得.이마트), 비비커(比比客.BBQ)…. 중국에 진출하는 기업이 늘면서 회사들의 중국 이름도 '각양각색'이다. 기업들이 '작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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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도 재미로' 학습만화 떴다
학습만화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2000년 11월 1권이 출간됐다. 어린이는 물론 중고교생에게도 인기여서 그 후 18권까지 잇따라 출판됐다. 무려 1000만 부 이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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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3월호] 체 게바라의 길을 가다 (상)
▶ 체 게바라가 잡혀 학교에 갇혔을 때 앉았던 의자.사회주의가 퇴락세를 보이는 현실에서 체 게바라 열풍이 지니는 의미는 무엇인가?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체 게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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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학생들은…] 下. 장래 준비 몰두하는 실용주의자
▶ 숭실대 창업동아리 회원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노트북 가방 제조.판매회사 C4글로벌의 목봉현 사장(왼쪽에서 둘째)이 임원인 친구.후배들과 제품의 디자인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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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의료기기 업체들 "한국서 키워 중국 공략"
GE 등 글로벌 의료기기업체들이 한국을 디딤돌로 해 세계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 이들은 일본 시장은 이미 성숙돼 있어 성장속도가 더디고 한국시장은 거대시장으로 떠오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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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중국에 대한 환상 버려라
차라리 잘 됐다. 고구려 문제로 동북아 역사를 뒤틀기 시작한 중국의 행태가 우리 국민 꿈깨는 데 도움이 된다면 감히 그렇게 말하겠다. 더 늦기 전에 중국을 똑바로 인식하라는 경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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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기업] 아이로봇 헬렌 그라이너 회장
국내에서 지난달 개봉한 블록 버스터 영화인 '아이로봇'에 나오는 로봇들은 감정을 나타내고 급기야 폭동까지 일으킨다. 사람과 진배없는 모습이다. 이 영화와 이름이 같은 회사인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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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인도다!] 1. "IT 대군 양성해 중국을 넘자"
▶ 전통의상 사리를 입은 인도 여성들이 정보기술(IT) 중심지인 방갈로르의 위프로사(社)에서 특수 소프트웨어 사용법을 익히고 있다. [방갈로르 AP=본사특약] 세계가 인도를 주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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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중국 특수의 거품
중국 경제가 최근 '차이나 쇼크'로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다. 1980년대에는 '10억 인구의 시장'으로 세계가 군침을 삼켰고 90년대에는 '세계의 공장'으로 온세계 원자재를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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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글로벌CEO '한국에 주는 쓴소리'
*** 고어텍스 亞太지역 사장 "섬유산업 高附價만이 살길" "한국 섬유산업은 고부가가치 부문에서 경쟁력을 찾아야 합니다." 지난 5일 방한한 앤드루 워렌더 고어 아시아.태평양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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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외운다고 영어가 느나 外
*** 외운다고 영어가 느나 너구리 영어(김기호 지음, 현태준 삽화, 도솔, 1만9800원)=‘영어 문장을 통째로 외우라’식의 학습법에 반기를 든 책. 한국인의 영어 회화 실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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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33년 만에 모국 온 伊 포도농장집 딸
1971년 10월 말, 누런 잎새가 하나둘 떨어지던 그 가을에 생후 7개월 된 한 유아가 강보에 싸인 채 비행기에 올랐다. 이탈리아에서 포도 농장을 하는 부부에게 입양된 이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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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신촌에 외국어카페 붐
외국어를 익히려면 반드시 해외 연수.유학을 떠나거나 외국어 학원에 다녀야 할까. 바쁜 일상에서 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대학가나 강남ㆍ신촌 등에 주로 위치한 외국어 전용 공간을 찾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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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우리는 쿠바로 간다
한국 기업들이 쿠바의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1백km 남짓 떨어진 카리브해의 소국 쿠바. '사회주의 국가' '미국과 소련의 미사일 위기' '피델 카스트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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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 칼럼] 개혁이 사람 잡는다?
중국 역사를 관통하며 줄기차게 제기되는 이상향이 정전제(井田制)사회다. 밭 전(田)자 형태로 땅을 똑같이 나누고 똑같이 일하며 똑같이 세금을 내는 만민평등의 대동사회다. 그러나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