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민지배 책임 얽힌 징용배상, 이젠 일본이 ‘양보’할 차례
━ 이태진의 근현대사 특강 박정희 대통령이 1965년 12월 17일 한일협정 비준서에 서명하고 있다. [중앙포토] 7년간 막힌 한·일관계 정상화를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침략전쟁으로 40년 올림픽 반납 도쿄, 이번엔 왜 원폭투하일에 폐막식?
평화와 화해의 인류 축제가 돼야 하는 2020년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이 오히려 과거 군국주의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최근 올림픽 당국이 군기인 욱일기를 사용한
-
암살자 안중근의 나라, 일본식민지 된 걸 다행으로 여기라고?
일본 도쿄에서 1년간 연수한 중앙일보 대중문화팀 정현목 기자, 한국영화 전공의 나리카와 아야 칼럼니스트(전 아사히신문 기자)가 한일간 이슈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는 '한남
-
[사설] 아키히토 조기 퇴임이 동북아에 미칠 영향을 주시한다
아키히토(明仁·82) 일왕이 8일 비디오 메시지를 통해 생전에 왕위를 물려주고 조기 퇴위하기를 원한다는 뜻을 밝혔다. 일왕을 “일본국과 일본 국민 통합의 상징”으로 규정한 평화헌
-
시진핑, 브란트 말 빌려 아베 비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9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기업인과의 만찬에서 연설하고 있다. 시 주석은 방독 중 난징대학살을 거론하며 일본을 비난했다. [뒤셀도르프 신화=뉴시스] 중국의
-
유엔에 위안부 문제 제기 … 한·중 공조 움직임
‘고노 담화’ 검증팀 설치 등 일본의 잇따른 역사왜곡에 대해 한국과 중국이 공조 강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인권이사회(3~6일)에 신동익 외
-
대마도는 옛부터 우리땅 맞지요 일본의 1000년 침탈사 잊지 맙시다
이원호“대마도 두 가문의 역사를 통해 1000년에 걸친 한(恨)을 그렸습니다. 역사에 무관심한 젊은이들이 일본의 침략사를 잊지 않았으면 하는 절실한 마음으로요.” 인사를 나눌 때
-
[사설] 고이즈미 신사참배에 대한 미국의 경고
헨리 하이드 미국 하원 국제관계위원장이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비판한 서한을 주미 일본대사에게 보냈다. 토머스 시퍼 주일 미 대사도 "신사참배는 중국.
-
[내 생각은…] 일 정부, 우토로 문제 성의 보여라
광복 60주년, 한.일협정 40주년이 되는 올 8.15를 맞이해 과연 우리가 일제 식민통치 역사로부터 진정한 광복을 한 것인지, 그리고 제2의 독립인 평화통일의 길로 제대로 가고
-
[사설] 일본은 동북아의 반일 바람 주목해야
일본의 역사 왜곡과 주변국 정서를 고려하지 않는 일부 극우 정치인의 발언에 아시아인들의 분노가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교과서 왜곡과 독도 문제에 대한 분노가 들끓고 있는 한국에 이
-
[도쿄 24시] 고이즈미의 겉과 속
일본인은 두 얼굴, 즉 혼네(本音)와 다테마에(立て前)를 갖고 있다고 한다. 혼네는 속마음, 다테마에는 겉모습이다. 누구나 겉과 속이 다르겠지만 일본 사람에겐 유달리 그것이 뚜렷해
-
[학계서 보는 일본교과서 왜곡]
역사학자 등 국내 전문가들은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이 '대단히 심각한 수준' 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의 시정을 위해 정부와 학계.민간단체 등을 통한 다양한 압박과 함께 일본
-
"美·日 방위지침 개정 반대" 중국·일본 정상회담
[베이징 = 문일현 특파원]장쩌민 (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은 5일 미.일 방위협력지침 개정작업을 시종 예의 주시했으며 중국을 겨냥한 양국간 방위지침 개정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중국을
-
[중국-일본 수교 25년 양국관계 어디까지 왔나]중국 입장
중.일 수교 25주년을 맞아 하시모토 류타로 (橋本龍太郎) 일본총리가 4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공식방문한다. 또 가을에는 리펑 (李鵬) 중국총리가, 내년에는 장쩌민 (江澤
-
중국, 일본 군국주의 부활 움직임 비난
[베이징=문일현 특파원]중국은 중.일전쟁 발발 60주년인 7일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 움직임을 비난하고 일본정부에 과거 일본의 침략사를 부정하는 극우파에 대한 통제를 강화할 것을 강
-
흉악범 없으면 경찰은 실업자 될것
▷“과거의 경험을 잊지 않으면 미래의 길잡이가 된다(事前不忘,後事之師).”-리펑(李鵬)중국총리,중국 격언을 인용해 일본의군국주의자들과 극우세력이 일본의 아시아 침략사를 부인함으로써
-
일본 과거침략史 왜곡 중국 지도부서 맹비난
중국의 장쩌민(江澤民)국가주석과 리펑(李鵬)총리등은 19일 일본이 과거 침략사에 대해 솔직한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강력 경고했다.중국지도부가 일본의 역사왜곡 문제를 일제히 비난한
-
韓.中,특별관계 발전모색-정치.산업.문화등 모든영역 포함
[北京=金基奉특파원]이홍구(李洪九)국무총리는 12일 『중국측이 정치.경제등 모든분야에서 韓中 두나라가 특별관계를 맺어야 한다는 판단을 한 것 같다』며 『이는 기본적으로 지역안보에
-
일본 지도층의 거듭된 망언(사설)
『역사의 과오를 바로 보지 못하는 민족은 그 저주받은 역사를 운명적으로 되풀이한다.』 독일이 2차대전중 유대인을 학살한 잘못을 반성하는 교육장이자 기념관으로 개조한 지난날의 수용소
-
일본은 국제공영에 기여해야(사설)
불행한 일이지만 일본에서 어떤 정책지침이 나오면 그 대의명분에는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선뜻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 우리의 습성처럼 되어왔다. 정책속에 담긴 진정한 의도가
-
동경에서 본 요즘의 일본/구종서 논설위원(논단)
◎「재퍼메리카」 꿈을 깨라 지금 일본에선 재퍼메리카(Japamerica)라는 말이 유행이다. 기성대국인 미국과 신흥대국 일본이 결합된 미일복합체를 일컫는 조어다. 미일 관계의 미래
-
국회외무위 질의·답변 요지
▲박정수의원(의정)질의=정부는 일본을 다각적으로 종합 연구해 대일 대책을 세울 상설기구를 설치해야 한다. 일본교과서가 인쇄에 들어가는 9월1일 이전에 정부는 왜곡부분을 시정시킬 자
-
무더위가 무색한 정가 열기-정가「왜곡돌풍」일색
○…「외교비망록」전달 이후의 정부자세는 한마디로「진중하되 단호한 대응」으로 표현된다. 6일 정부가 일본의「이해를 구하기 위한」고위 실무자 파견제의를 뿌리친 것은 그러한 정부의 자
-
일본 사실왜곡 민족자존 위협
일본교과서의 역사왜곡을 따진 국회 문공위원회는 5일 일본정부에 교과서의 왜곡내용을 즉각 시정할 것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전문과 4개 항으로 된 결의문은『일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