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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작전권 환수' 목표 재확인
노무현 대통령은 1일 "국민의 활발한 참여와 토론, 그리고 법제화를 통해 국방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국방개혁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특히 전시 작전통제권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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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무관심이 갈등보다 무서운데…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텔레비전의 한 프로그램 중 '세대 공감 old & new'라는 코너가 있다. 10대는 알고 있지만 기성세대는 전혀 모르고 있는, 혹은 그 반대의 경우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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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청 테이프 내용 보도금지 결정은 타당" 판결문
MBC가 "국정원(옛 안기부) 불법 도청 테이프 내용을 직접적으로 보도하는 것을 금지한 가처분 결정을 취소해 달라"며 낸 이의 신청에 대한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재판장 김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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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청 테이프 내용 보도금지 결정은 타당"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재판장 김만오 수석부장판사)는 MBC가 "국정원(옛 안기부) 불법 도청 테이프 내용을 직접적으로 보도하는 것을 금지한 가처분 결정을 취소해 달라"며 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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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새 대법원장의 시대적 사명
반환점을 돈 노무현 정부의 전반기에 대한 평가가 무성하다. 낮은 정부지지도를 볼 때 부정적 평가가 두드러질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긍정적으로 평가하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은 국가권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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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 대안 : 선거구제 개편 논란] "지역구도 깰 선택" "위기 돌파 승부수"
노무현 대통령의 제안으로 불거진 연정과 선거구제 개편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치권에서 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노 대통령은 "(지역구도 해소를 위한 선거구제 개편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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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경호'만으론 안돼!…연구시설도 지켜라"
줄기세포 복제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황우석 교수에 대해 3부요인급 경호 서비스가 제공된데 이어 이번에는 황 교수 '연구시설'도 '초특급 보안경비' 대상으로 격상된다. ▶ 황우석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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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운영 "잘했다" 33% "못했다" 67%
▶ 노대통령 전반기 평가 여론조사 노무현 대통령 임기 전반기 국정운영에 대해 국민 3명 중 2명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앞으로 국정 수행 지지도가 호전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회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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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직접정치 채비
노무현 대통령이 정치 전면에 나서고 있다. 가장 늘어난 것이 언론과의 접촉이다. 그 대상이 청와대 출입기자만이 아니다. 신문.방송의 제작 간부들을 직접 만나고 있다. 23일에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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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언 "비장한 각오로 회고록 내…누구 비난 목적아니다"
"회고록을 국정원의 불법도청 테이프에 비유하는 것은 천부당 만부당한 일이다." 박철언 전 의원(현 한반도통일문화재단 이사장)이 최근 출간된 자신의 회고록과 관련된 논란에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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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중요한 결단일수록 절차 갖춰야
노무현 대통령이 또 한번 큰 정치적 소용돌이의 중심에 섰다. 60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국가권력 남용에 따른 범죄에 대해 민.형사 시효의 적용을 배제하거나 적절하게 조정하는 법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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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경제로 가는 길] 下. 전문경영인 활용해야 '프로 정부'
정부 인사정책은 평생 실전경제 다룬 인재 기업 넘어 국가 걱정하게 민주주의가 제대로 이뤄지려면 능력 있는 프로 정부가 들어서야 한다. 억압으로 사회를 침묵시키는 독재와 달리 각계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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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헌법에 대한 신뢰회복이 우선
인류가 국민의 기본적 인권을 보장하고 국가권력의 제한을 기본원칙으로 하는 헌법에 의한 지배를 경험하기 시작한 것은 불과 300년 남짓하다. 입헌주의가 신체제의 지배 이념이 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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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고객은 하늘, 두 CEO가 통했다
본사 부사장 오른 AMD코리아 박용진 대표 세계적인 반도체 업체인 AMD의 한국 법인 AMD코리아 박용진(49.사진) 대표가 미국 본사의 부사장으로 9일 승진했다. 박 대표가 맡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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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청 '핵폭풍'] 수사 방향·정치권 움직임
▶ 공운영 전 안기부 미림팀장이 4일 오후 서초동 서울지검에서 구속되어 구치소로 향하며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임현동 기자 '안기부(현 국정원) 불법 도청 사건'을 수사 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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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청 '핵폭풍'] YS 측 "몰랐던 일" DJ 측 묵묵부답
29일 검찰이 안기부 도청팀장이었던 공운영씨의 자택에서 도청 테이프와 녹취록을 대거 압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사건 관련 당사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김영삼(YS)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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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한나라당 주도 대연정' 제안] 야당에 권력 이양하면 대통령은…
▶ 노무현 대통령이 28일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과학자 3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하는 자리에서 황우석 서울대 교수(右)에게서 논문을 증정받고 있다. [연합뉴스] 지역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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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청 테이프 후폭풍] 자해한 전 미림팀장 '자술서' 전문
▶ 전 안기부 특수도청팀 ‘미림’의 공운영씨가 자신의 심경과 도청 테이프 유출 과정을 밝힌 자술서. 도청 문건 보관 및 유출 경위 본인 공운영은 중앙정보부 요원 공채로 합격하여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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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주미대사 사의…청와대 "현안 처리 뒤 수리"
노무현 대통령은 옛 안기부(현 국정원) 불법도청 테이프 파문과 관련한 홍석현 주미대사의 사의표명에 대해 주미대사로서 현안처리에 필요한 기간을 고려해 수리할 방침이라고 김만수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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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불법 도청에 대한 대통령 인식이 옳다
노무현 대통령이 안기부 불법 도청 테이프 사건과 관련, 국정원의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어제 오전의 청와대 수석 보좌관회의에서다. 노 대통령은 "국가기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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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서울·40대서 열린우리 압도
중앙일보와 EAI(원장 김병국 고려대 교수) 공동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은 열린우리당에 비해 다수 지역에서 우세를 보였다. 특히 서울에서 33% 대 21%의 격차를 보였다. 이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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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 찬 39% 반 49% 개헌, 찬 41% 반 57%
야당이 국정에 참여하는 연정에 대해 찬성(39%)보다 반대(49%)가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정을 할 경우엔 특정 정당 대신 모든 정당이 참여하는 '거국내각형'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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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피플 파워' 재현되나
선거 부정 혐의로 사임 압력을 받고 있는 글로리아 아로요(사진)필리핀 대통령이 8일 오후 사임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피플 파워에 의한 대통령 사임 사태가 재현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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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원 보호 못하면 언론자유 존재 못해"
미국 중앙정보국(CIA) 비밀요원 신분을 누설한 이른바 '리크 게이트(Leak Gate)'와 관련, 끝까지 취재원 공개를 거부한 뉴욕 타임스의 주디스 밀러(45.여.사진)기자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