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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 이전에 그가 있었다', 23년 만에 문 닫는 中 전자상거래 기업
그야말로 진정한 천재다. 내 성공은 거인의 어깨를 딛고 일어선 것뿐이다. 만약 그가 개인적인 일 때문에 사업을 매각하지 않았다면, 중국 전자상거래 비즈니스가 이미 그의 손아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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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혼자가 아니다” EU 대표단 첫 방문…반응 참는 中 왜?
유럽의회 ‘허위 정보ㆍ외세 간섭 특별위원회’(INGE)가 지난 4일 대만 대통령궁에서 차이잉원 총통을 접견했다. [AP=연합] 유럽연합(EU)이 중국의 권위주의 체제를 비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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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패스한 대만 자체 백신…차이잉원 맞자마자 "이게 끝?"
23일 오전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대만대학 의학원 체육관을 찾아 대만이 자체 개발한 가오돤 백신을 맞고 있다. [대만 중앙사] “이게 끝인가요? 아무 느낌도 없네요.” 23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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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제 없었던 일본, 조선과 달리 성리학에 비판적”
강지은 교수 17세기 일본의 성리학자 야마자키 안사이는 제자들에게 “만약 중국이 공자를 대장으로, 맹자를 부장으로 삼아 일본을 공격한다면 공맹(孔盟)의 도를 배운 이들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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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조선은 왜 일본과 달리 성리학 '탈레반'의 나라가 됐나
17세기 일본의 성리학자 야마자키 안사이는 어느날 제자들에게 "만약 중국이 공자를 대장으로, 맹자를 부장으로 삼아 일본을 공격한다면 공맹(孔孟)의 도를 배운 이들은 어떻게 해야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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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이용 차량 10.5% ↑ “벌초 차량 많은 듯…대행서비스 이용하길”
지난달 27일 오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장병4묘역에서 관리인들이 벌초를 하고 있다. 뉴스1 추석 전 벌초 차량 증가로 12일 전국 고속도로가 다소 혼잡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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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단교 이후 최고위급 대만 방문···중국 "선 넘지 말라" 반발
알렉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이 9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쑹산 공항에 도착해 손을 흔들고 있다. [AP=연합뉴스]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이 9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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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결국은 이통3사와 삼성·LG가 지원한다
1일 오전 광주 북구 지산중학교에서 한 중3 담임교사가 휴대전화 앱의 실시간 방송 기능을 활용해 학급 조회를 하고 있다.교육부는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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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만명에 끝, 이탈리아 10만명" 대만 교수 코로나 전망
대만 국립대만대학 화학분석과의 쉬청즈(徐丞志) 조교수. [쉬청즈 페이스북 캡처] 대만의 한 학자가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만명 이내로 통제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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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2만 이탈리아 “80세 이상 진료 어렵다” 젊은 환자 우선론
파스타와 칸초네의 나라 이탈리아가 ‘제2의 우한(武漢)’으로 추락했다. ‘오 솔레미오’로 상징되는 지중해의 장수 국가 이탈리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통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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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둘째주…‘그대는 할 말을 어디에 두고 왔는가?’
■ 12월 둘째 주 추측만 난무하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남은 없었다. 환영과 반대의 남·남 갈등만 있었다. 미국은 10일 북한의 2인자 최용해 노동당 부위원장을 독자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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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지고 써보고 냄새맡고…스토리텔링 마케팅
━ 밀라노 디자 인 위크 2018을 가다 가구박람회와 동시에 밀라노 시내 곳곳에서 열리는 푸오리살로네(Fuorisalone)는 소비자들에게 직접 회사를 소개할 수 있는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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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일자리, 울산 현대차 … ‘공약지도’ 보고 제대로 뽑자
━ 지방선거 D -25 “내년 ‘전기차 1만대’ 시대를 앞두고 있는 제주에 전국 처음으로 전기차 충전 빌딩이 들어선다.” “휴가철을 맞아 제주도가 렌터카 업체들의 전기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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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100년기업]이 기업 없으면 아이폰8도 못만든다는데...
대만 증시의 시가총액 1위 기업(130조원)이자 2017년에는 세계적인 회사 인텔의 시가 총액을 추월한 대만 기업이 있습니다. 이 기업의 이름은 TSMC(Taiwan Sem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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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바다의 평화’ 없이는 한·중의 진정한 평화도 없다
양희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정책연구소장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의 한반도 배치를 둘러싼 한·중 갈등의 그림자가 깊다. 양국 관계의 모든 것을 지배하고 있으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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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교 한달 평균 55만원 수입 “최저임금도 못 미쳐”
최근 ‘인분교수’, ‘팔만대장경 조교’ 등 대학원생 조교들의 불합리한 근로환경이 사회적 논란이 된 가운데 이들의 임금실태 또한 열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국립대 등을 제외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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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그림인생이 ‘꽃비’로
손정숙 ‘꽃비’, 한지에 혼합채색, 61X50㎝, 2016조단(照丹) 손정숙 개인전 ‘꽃비’전이 10~16일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열린다. ‘꽃비’는 문자 그대로 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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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엔 결혼·출산 미룬 22K세대…대학 정원 미달 본격화
홍콩인과 결혼한 이선옥(36)씨는 세 아이를 둔 전업주부다. 8년 전 홍콩생활을 시작한 그는 한국과 별 다를 바 없는 경험을 하고 있다. 집값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92.4㎡(28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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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직격 인터뷰] 철학자 도올 김용옥 “중국과 대등했던 고구려 이해해야 진정한 통일”
도올은 그의 논어 해석에 대해 강연해달라는 쓰촨(四川)사범대학의 요청을 받고 지난달 24일 출국했다. 도올은 “중국도 고전학 인재의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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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창고 안에 수북이 쌓인 하이패스 단말기 4만8000대
지난 23일 오후 대전시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 내 창고. 손잡이에 먼지만 수북이 쌓인 문이 굳게 잠겨 있다. 이곳엔 하이패스 기능이 내장된 교통단말기(사진) 4만여 대가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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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성 공략한 지 20년 … 여군 대위 경험 큰 힘 됐죠
중국 최대 반관반민(半官半民) 여성 조직은 중국전국부녀연합회(부련)다. 중국의 퍼스트레이디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부련 집행위원이었다. 한국에서 일찍부터 부련과 관시(關係·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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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성장에 가려진 불통·불공정, 수술로 도려내자"
공과 사의 문제, 직업윤리의 함양 같은 덕목은 교과서 속에나 존재했다. 릴레이 인터뷰 두 번째 순서는 이승환(58·사진) 고려대 철학과 교수다. 그는 공공의식의 부족을 절감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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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New] 도곡공원
역삼동 청동기시대 주거지에서 출토된 구멍뚫린무늬토기(공열문토기). 우리나라 중부 지방의 대표적인 청동기시대 토기로 ‘역삼동식토기(驛三洞式土器)’라고도 부른다.‘로마는 하루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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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읽기] 다윈의 대답
◆다윈의 대답(최재천·피터 싱어 외 지음, 최정규·강호정 외 옮김, 이음, 전8권, 각 권 120쪽 내외, 각 권 8800원)=현대사회의 각종 논쟁적 이슈에 대한 진화론자들의 대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