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2년 여공 퇴직금 줄다리기
일제때부터 시작한 여공생활 42년, 우리 나라 최장근속「평생여공」이재윤씨(56·광주시 림동 604). 평생 몸담아온 광주 일신방직(대표 김영호·44)에서 지난해 4월 55세로 정년
-
5개 업체서 수당46억 안 줘
국내에서 손꼽히는 기업들이 근로자들에게 연장·야간·휴일근로 수당 등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거나 임금·퇴직금을 제때 안주고 있는 사실이 적발돼 노동부로부터 청산명령과 경고를 받았다.
-
자동차유리 공급차질
★…자동차유리 전문메이커인 한국안전유리가 파업에 이어 직장폐쇄 조치를 취함에 따라 가뜩이나 주문이 적체돼 있는 국내자동차업계가 설상가상으로 생산에 위협을 받고 있다. 8일 업계에
-
퇴직자 부부 관광여행
◇이상철 국민은행장은 19일 국내 은행으로는 처음으로 정년퇴직자들에게 부부동반으로 3박 4일간의 국내관광여행권을 증정했다.
-
직장인도 스포츠 즐기자 |제1회 세계대회 10월22일 샌프란시스코서
순수한 아마추어정신을 존중하고 누구나 평생동안 스포츠를 통하여 자신의 건강생활을 유지함으로써 인생을 즐기도록 하자는 취지를 가진 「월드 코퍼레이트 게임스」(WCG)라는 세계적 모임
-
양담배 한국시장에 「헐값정세」
필립모리스, R J 레이놀스, 브라운&월리엄스 등 이른바 미국담배제조업계의 빅스리가 오는 7월1일부터 적용될 양담배의 시판가격을 신고해 옴으로써 마침내 국산담배와 양담배간의 담배전
-
보험업계 외국사 진출 서비스로 맞서자
보험시장의 전면개방으로 비상이 걸린 보험업계에 서비스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다양한 상품과 획기적인 보장성등을 무기로 국내에 진출하는 외국보험사에 맞서 기존 고객의 이탈을 방지하고
-
적자·노사분규 악순환
막대한 누적적자로 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국내 조선업계의 노사분규가 지난여름에 이어 올 봄에도 재연되고 있다. 특히 11일자로 직장폐쇄에 들어간 대자조선의 경우 조선경기가 침체국
-
근로소득세 비과세 증명 내면 면제
(문)특정 지물포에서 일당 8천 원씩 받고 도배를 주업으로 살고있는 40대 여자다. 84년12월 주택은행 암사동 지점에 가서 5년 만기 재형저축에 가입, 지난 3월까지 월6만원씩
-
정년으로 퇴직한 사람|전 근로자의 0·25%
국내기업의 대부분이 전세 정년제를 채택하고 있으나 그나마 정년까지 근무하고 퇴직하는 경우는 극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근로자의 대다수가 정년연장을 바라고 있으나 그 필요성을
-
탄광촌에 감원 찬바람
여러 해째 불황 몸살에 시달리던 탄광촌에 꽃샘추위와 함께 「사상최대」의 감원 찬바람이 불어닥쳤다. 갈수록 악화되는 채산수지에 구조적인 수요감퇴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어 정부가 그
-
토지 과다보유세 신설
◇물가안정·부동산투기억제=토지 과다보유세를 신설하고 부분적인 토지거래 허가제를 도입한다. 양도소득세를 누진세로 개편하며 개발예정지역에 대해서는 개발이익을 환수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
전문의 "연수 3천1백77만원"
한국생산성본부(KPC)가 보건사회부의 용역사업으로 실시한「의료기관경영수지분석」연구결과에 따르면 의사들의 연 평균봉급액(퇴직급여 불포함)은 전문의 3천1백77만원(월평균 2백65만원
-
더이상 오를 정상은 없다.
한국에서는 두번째로 에레베스트에 오른 집념의 산사나이 허영호(33·제천산악회) . 그는 히말라야도전이래 세번째 8천m급 등정에 성공한 한국의 대표적인 클라이머. 겨울철의 무산소등반
-
실록 80년 서울의 봄
80년 서울의 봄을 지배한 일반행동원칙은 자율화였다. 당연한 귀결로 자율화의 몸부림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구석구석에 역력했고 특히 권력의 심한 규제를 받아온 대학가와 노동계
-
주식에 쏠린 "일확천금" 새 풍속도 샐러리맨들 봉급을 우습게 안다
회사원·공무원 등 봉급생활자들 사이에 주식투자의 열풍이 불면서 봉급 경시풍조등의 부작용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대부분의 봉급생활자들은 당초 보너스 등 소액의 여유자금으로 주식
-
김대중 민추의장 집중 인터뷰|"정치보복 앞장서서 막겠다"
질문에 답변하는 김대중민주당고문은 막힘이 없었다. 간간이 『어려운 질문인데…』라며 잠깐씩 뜸을 들이긴 했지만 정치는 물론 경제·사회·문화·여성등 다방면에 걸쳐 나름대로의 소견과 논
-
우리 고고·미술사학 산 증인|정년퇴임 김원용박사의 학문세계
한국 고고학의 태두 삼불김원룡교수(65·서울대학원장)가 22일 정년퇴임했다. 삼불은 이날 하오 서울대 교수회관 본회의실에서 고별강연을 하고 동료학자와 제자·후학들이 펴낸『정년퇴임기
-
진정기미 탄광분규의 문제점
연4일째 과격농성시위를 벌이던 국내최대의 민영탄광인 동원탄좌 사북광업소의 노사분규가 일단 수습되고 석공 장생광업소도 파국을 막기 위해 노사양측이 우선 서로의 주장을 보류한 채 17
-
태백탄전 사흘째 과격농성
3주일 째 계속되고 있는 노사분규는 좀처럼 진정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태백탄전지대에 연3일째 과격한 농성시위가 잇따라 치안부재 국면을 빚고 있다. 이와 함께 시내버스·택시
-
노사분규 2주 째 "일파만파"
일파만파. 13일로 2주 째에 접어든 노사분규는 농성파업·휴업·조업중단·타결·다시 농성파업 등 끝간데를 모른 채 꼬리를 물고있다. 대기업에서는 노사간 대화로 타협점을 찾아 점차 수
-
"탄광·운수파업 확산|경찰과 충돌도 일부 대기업은 수습국면|전주·광주시내버스 운휴|대우자동차 2천명 농성
【노사분규 특별취재반】 부산·울산·창원에 이어 경인지역공단·태백탄전등 국가기간산업을 뒤흔들며 걷잡을수 없이 번지던 노사분규는 휴일인 9일부터 대기업중심으로 일부 수습국면을 보이고
-
철강 왕국 「신일철」 군살빼기로 자구|3년대 고노 5기 폐쇄·20%감원
【동경=최철주 특파원】거대기업 신일본제철의 불이 꺼진다. 엔고의 거센 파도가 철의 아성마저 무너뜨렸다. 세계 철강업계의 정상을 지켜오던 신일철이 더 이상의 적자를 감내할 수 없어
-
고졸여성 "직장생활"을 배운다-YWCA, 「사회진출훈련」 프로그램 마련
사회로 나서는 고졸여성들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이 한 여성단체에 의해 국내처음으로 시도돼 그간 누적돼 오던 고졸취업여성들의 갈등 해소에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되고있다. 금년 2월 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