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원수

「선진」으로 가는 안정기반 구축|빈번한 민정시찰...부지런한 대통령|정상외교의 증대로 국제지위 향상

전두환 대통령이 3일로 취임5주년을 맞았다. 80년대 초의 정치·사회적 혼란을 빠른 시일 안에 극복하고「선진조국의 창조」라는 기치아래 국정을 이끌어온 전대통령의 7년 임기가 이제

「레이건」 미국 대통령은 심심치 않게 구설수에 오른다. 「대통령」 이라는 자리를 생각하면 도무지 이해가 안 가서 아연하고 만다. 지난달 28일의 기자회견에서도 그는 기자들의 거센

일본 황태자 부부 중공서 방중희망

【동경=최철주 특파원】중공이 동경주재대사관을 통해 『일본황실의 방중을 기대하고 있다』 는 뜻을 전해왔으며 일본도 이를 발전적인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3일 보도했다

국회준비·야 접촉 서둘려

민정당은 28일의 원내실무대책회의를 시발로 본격적인 3월 국회준비를 하는 한편 신민당을 양내로 끌어들이기 위한 대야 접촉도 서두를 방침. 민정당은 28일상오 이세기 총무주재로 총무

「대서양외교」새 장을 연다|전 대통령 유럽순방이 뜻하는 것

전두환 대통령의 구주 4개국 및 EC 본부순방은 전 대통령의 취임 후 7번째의 정상순방외교로서 우리의 대유럽 외교의 질·양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 대통령 4월 유럽순방

전두환 대통령은 영부인 이순자 여사와 함께 오는 4월 중 영국·서독·프랑스·벨기에 등 구주 4개국을 공식 순방한다고 정구호 청와대 대변인이 27일 발표했다. 전대통령은 벨기에 왕국

탈출헬기 소음 삼킨 마닐라의 함성

마닐라로부터 홍콩·싱가포르·태국 등으로 거액의 현금과 귀금속을 지니고 탈출하는 필리핀 거부들이 줄을 잇고 있다. 24일 밤 홍콩의 카이탁 공항에는 마닐라항 노선이 모두 취소된 가

마르크스정권 붕괴직전의 마닐라 표정

【마닐라=박병석 특파원】 ○…「마르코스」 대통령이 24일 밤 하오6시부터 25일 상오6시까지 12시간 통행금지를 발표했으나 시민들은 이를 무시했다. 반군이 점령하고 있는 경찰군사령

번영은 호기활용에 달려

전두환 대통령은 17일 낮 전북 순창군청에서 도내 각계인사 1백80여명과 함께 오찬, 『국가대사를 앞두고 우리는 한눈을 팔거나 자칫 국론을 분열시킬지도 모를 정쟁에 휘말릴 시간이

「세계평화의 해」염원 유엔선포로 결실|첫 제안자 조영식 경희대이사장

유엔은 올해 86년을「세계평화의 해」 정했다. 이는5년전인 81년 세계대학총장회의에서 한 우리나라 조영식 경희대이사장(65)의 제안이 결실을 본 것이다. 『81년6월 코스타리카에서

인적 끊긴 밤거리 곳곳에 바리케이드-본사 박병석 특파원이 본 베이루트 표정

베이루트시의 밤거리는 죽음과 공포로 가득 차 있다. 밤8시쯤이면 베이루트시의 대부분이 , 정전으로 인해 칠흑 같은 어둠 속에 잠기고 거리는 인적이 끊긴다. 기자는 대사관과 호텔직원

"유럽 미 기지 공격"경고

【미수라타(리비아) AP·로이터=연합】미 제6함대가 리비아 앞바다에서 비행훈련을 시작한가운데 「카다피」리비아국가원수는 제6함대와 맞서기 위해 초계정을 타고 시드라만을 항해하면서 전

남예멘 쿠데타성공

【아든QNA=연합】남예멘 집권사회당 중앙위원회는 24일 「모하메드」 대통령을 당으로부터 축출, 재판에 회부키로 했다고 아든의 반정부 라디오 방송이 보도했다. 이 방송은 또 당중앙위

미테랑 불 대통령 우파내각과 공존할 것인가

【파리=주원상특파원】「미테랑」 프랑스 대통령은 최근 『나는 남이 내민 손을 걸대로 뿌리치지 않을 것』 이라고 했다. 오는 3월16일 실시될 하원 총선이 현 야당인 우파정당의 승리로

레이건은 제2 히틀러 카다피 대학생에 연설

리비아 국가원수 「카다피」는 「레이건」 미 대통령은 『세계를 3차 세계대전으로 몰고 가고 있는 제2의 「히틀러」』라고 공격. 「카다피」는 15일 리비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행한 한

이순신과 풍신수길

임진왜란(1592∼1598년)은 한국 민족의 최고 영웅 이순신과 일본인의 최고 영웅 풍신수길이 대결한 전쟁이었다. 아니, 이 전쟁은 한일 양 국민이 자기들의 민족적 영웅을 앞세우고

투자 활성화 시켜 일자리 늘리겠다|전 대통령 새해 국정 연설 요지

본인은 오늘 우리가 처한 나라의 현실과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을 생각하면서, 지난 그 어느 때보다 엄숙하고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역사에서 그 어떤 시간도 중요하지 않을

천억원 시장에 3백개사가 뛴다.

반도체·컴퓨터·통신기기등이 주류를 이루는 「제3의 물결」이 우리나라에도 급속히 밀려들고 있다. 특히 컴퓨터산업에 있어서 하드웨어에 대한 소프트웨어의 위치가 점차 강화되어가고 있는

후계제싸고 고민하는 제3세계 장기 집권자들

지난해 아프리카에서 2명의 장기집권자가 물러났다. 16년간 정권을 쥐어온 수단의 「누메이리」 (56)전대통령과 21년간 집권해온 탄자니아의 「니에레레」 (64)전대통령이다. 이 두

리비아에 테러분자 있으면 강제추방 시키겠다.

【트리폴리 UPI=연합】리비아 국가원수 「카다피」는 트리폴리 주재 유럽각국 대사들에게 테러분자들이 리비아 영내에 있는 것이 확인될 경우 모두 강제 추방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9일 「

리비아 입장

리비아의 「카다피」 국가원수가 미국으로부터 유럽공항 테러사건의 배후로 지목되는 것은 평소 과격하고 독특한 대외노선뿐아니라 국내사정악화에 따라 국민의 관심을 의부로 돌리려 한다는 혐

미국 내 리비아 자산 전면 동결명령|레이건

【워싱턴 AP·로이터 합동】「레이건」 미 대통령은 8일 미국의 대 리비아 경제제재조치에 대한 리비아의 반발에 대비, 미국내의 모든 리비아 정부 자산을 동결토록 명령했다고 백악관이

리비아, 미 조치를 비난

【트리폴리 AP·로이터 합동】리비아 국영방송은 8일 미국의 대 리비아 제재조치가 「카다피」 국가원수의 리비아 정부를 타도하려는 계획이라고 비난했다. 이 방송은 국제사회가 리비아를

미, 리비아와 경제교류 전면 중단

【워싱턴 로이터=연합】「레이건」 미 대통령은 8일 리비아를 상대로 한 미국의 수출입 금지와 차관 제공을 금지하는 경제 제재 조치를 취하는 한편 리비아에 거주 중인 미국 시민 1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