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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미국 대선후보의 외교정책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은 2주 사이를 두고 대통령 후보를 공식 지명하고 선거공약을 채택했다. 선거공약에 나타난 양당의 대외정책은 어떻게 다르며 동북아와 한반도 정책에 어떻게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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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동방 포석' 북에 세력쌓기
러시아가 북한과의 관계복원을 계기로 한반도에 대한 영향력 강화에 본격 나서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신남북시대' 의 여명기(黎明期)를 활용, 지난 19일 평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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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그 후… 학계의 시각
"6.15는 6.25를 앗아갔다. 현실이 역사를 덮어버렸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좋지 않은 기억을 바람직한 현실에 의해 대체함으로써 오히려 역사적 의미를 제대로 살릴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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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군 북과 충분한 논의"
김대중 대통령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회담에서 북한 핵.미사일과 주한미군 철수, 국가보안법 문제 등 민감한 현안을 어디까지 논의했을까. 16일 金대통령이 빌 클린턴 미국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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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선언' 미·중·일·러·프랑스 전문가 인터뷰]
남북 공동선언이 나온 직후 본지의 워싱턴.베이징.도쿄.모스크바.파리 특파원이 현지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을 찾아갔다.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와 의의, 그리고 과제는 무엇인가 들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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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회담] 정부의 시각
베이징(北京) 주재 한국대사관 직원들은 북한 김정일 총비서의 중국 방문 사실을 확인할 때보다 더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중국 장쩌민 국가주석이 金총비서에게 얘기했다는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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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바꾼 정상회담] 下. 중재자 활용해야
정상회담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선 정상들의 협상기술 못지않게 국제정세를 정확하게 판단하고 인접국가들의 이해를 얻어내는 일도 대단히 중요하다. 때로는 중재자를 적절히 활용, 교착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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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바꾼 정상회담] 中. 인내심 게임
정상회담은 성사되기도 어렵지만 결실을 보기는 더욱 힘들다. 역사 속의 정상회담들은 눈앞의 성과에 집착하지 말라는 교훈을 준다. 장기적 안목과 인내력을 바탕으로 한걸음 한걸음 내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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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바꾼 정상회담] 上. 평화를 이끈 결단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정치는 격동과 반전의 연속이었다. 그리고 그 고비마다엔 정상회담이 있었다. 인종과 종교, 이데올로기와 민족갈등이 빚어낸 비극과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역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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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P "한·중·일 동북아경제협의체 구성해야"
유럽,미주 등 지역에 비해 크게 뒤떨어져 있는 동북아지역의 경제협력을 촉진키 위해서는 이 지역 핵심국가인 한.중.일 3국이 중심이 돼 `동북아경제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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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접촉 막전막후 500일 드라마
마침내 통일의 지평이 열렸다. 분단 55년만에 남북의 두 정상이 오는 6월 역사적인 만남을 가진다. 한반도 허리를 잘라놓은 철조망의 높이만큼이나 멀게 느껴졌던 南과 北. ‘통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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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 '국가전략' 포럼 개최
"쉬운 것부터 합의하고 시급한 것부터 해결해 나가며 어려운 문제는 많은 만남과 충분한 시간을 두고 풀어나가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다양한 차원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장기수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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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민의 역사적 결단
지난 18일 밤, 대만이 새롭게 태어났다. 역사적인 대만 총통선거 개표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양안 사이의 50년 역사는 몹시 불안한 상태에 놓여 있었다. 지난 수주동안 본토 당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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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EU' 꿈틀…동유럽 흡수 몸불리기 가속
벨기에의 브뤼셀에 있는 유럽연합(EU)본부는 요즘 동유럽 외교관들로 문전성시다. 어떤 방법으로든 "EU속으로 들어가야 겠다" 며 수시로 기웃거리고 있는 것이다. 오는 23일엔 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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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석학에게 듣는다] 루시안 파이 MIT 석좌교수
◇ 중국 '이념의 새틀' 짜야 중국은 세계 6위의 경제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한국을 포함하는 동북아지역의 세력균형에 결 정적 축을 이루고 있다. 중국과 아시아 전문가인 루시안 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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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기업 국내진출 전망] 항공·벤처분야 올해 집중투자
올해도 외국 기업의 국내 진출이 밀물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국내 기업들의 역차별 시비를 부를 만큼 투자환경이 개선된데다 자동차.항공.벤처 분야에 대규모 합작투자가 예고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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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기업 국내진출 전망] 항공·벤처분야 올해 집중투자
올해도 외국 기업의 국내 진출이 밀물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국내 기업들의 역차별 시비를 부를 만큼 투자환경이 개선된데다 자동차.항공.벤처 분야에 대규모 합작투자가 예고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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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원 국정원장 프로필]
예비역 육군소장 출신으로 나이지리아대사, 외교안보연구원장, 통일원 차관,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통일부 장관을 거친 외교.안보.통일분야의 3박자를 두루 갖춘 인물. 북한 미사일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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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입수] 키신저의 21세기 동아시아 전망
이 기사는 지난 10월9일 일본 ‘TV도쿄’를 통해 방영된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의 인터뷰를 정리한 것이다. 국무장관 재임 시절 중국과의 수교, 중동평화회담 등 세계 외교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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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을 준비하자] 21세기 시민운동의 방향은…
중앙일보가 한백연구재단(소장 공성진)과 공동기획한 '밀레니엄 대토론회' 연중 시리즈 다섯번째 주제는 '시민운동은 새로운 대안인가'였다. 한국에서 시민사회운동은 주로 국제연대와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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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임동원 통일부 장관은…
임동원통일장관은'햇볕정책의 전도사'로 불린다. 청와대 참모(외교안보수석) 시절 김대중대통령이 다듬어온 대북포용정책의 전략적 실천계획을 짰으며,5·24개각때 통일부장관을 맡아 대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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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향우'] 2. 주변국 반응
일본의 우경화에 대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나라는 중국. 중국 외교부는 일본총리의 야스쿠니 (靖國) 신사 참배가능성이 거론되자 9일 곧바로 공식성명을 내놓았다. 성명은 "야스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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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11. 극동문제연구소 그룹
지금까지의 학문연구를 양적으로 따지면 '북한연구' 가 국내 최대 규모일 거라는 얘기가 있다. 그만큼 통일은 우리의 최대 과제임을 보여주는 징표일 것이다. 북한 연구 분야에서 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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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코소보공습 북한에 충격컸다'-美서 러 보고서 분석
나토의 유고 공습은 한반도 안보상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전문가들은 이번 공습이 조기종결되느냐, 장기화되느냐에 따라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것으로 분석한다. 미국의 동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