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도 뱅크런 … 코스피 1800선 깨져 연중 최저치
17일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62.78포인트(3.40%) 내린 1782.46에 장을 마감해 1800선이 무너졌다. [김도훈 기자] 이번엔 스페인이다. 그리스에 촉각을 곤두세우
-
이건희 회장 “유럽 위기 직접 눈으로 보고 듣겠다” 한 달 출장길 올라
이건희(70) 삼성전자 회장이 2일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이 회장은 이날 김포공항 출국장에서 기자들을 만나 “세계적으로 불경기지만 특히 유럽이 문제가 많아서 상황을 직접 눈으로
-
아시아 양강 중국·일본, 경제지표 빨간불
원자바오 중국 총리(왼쪽)가 3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중국 남부 수출허브이자 독일기업들이 밀집한 광둥성 저우장만에서 환담하고 있다. 원자바오 총리는 이날 이후 유럽연합(E
-
IMF때 망할 뻔한 회사, 세계 10위권 만든 '15년 CEO'
그는 기상천외한 ‘낙하산’ 사장이다. 행정고시를 패스해 재경부 대변인과 공보관 등 일명 ‘꽃길’을 걷다, 어느 날 다 접고 망해가는 회사로 갔다. 1998년 7월 15일자 신문들
-
사르코지, 올랑드 추격 속도 낸다
프랑스 사회당이 프랑수아 올랑드를 대선 후보로 지명했던 지난해 10월에만 해도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였다.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격차가 20%포인트 이
-
내년 3월 새 협약 발효, 7월 1조1400억 유로 조성
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조제 마누엘 바호주 EU집행위원장(왼쪽부터)이 새로운 재정통합
-
신용등급 전망 한국만 올랐다
세계 경제는 어렵지만 한국은 튼튼하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7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올렸다. 최
-
헤지펀드 환상을 좇는가 … 추락하는 폴슨을 보라
지난 8월 미국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 자리 잡은 폴슨앤컴퍼니(Paulson & Co) 사무실. 이 회사 사장이자 금융위기가 낳은 최고의 스타 존 폴슨에게 한 무리의 투자자가 찾아왔
-
[시론] 내년 총선서 이기는 법
심상복경제연구소장·논설위원 신화로만 알고 있던 그리스가 아주 고약한 현실이 돼 버렸다. 유럽 변방의 작은 나라가 도대체 무슨 짓을 했기에 우리 주머니까지 털고 있는가. 한마디로
-
“적자감축 목표 예산 짠 한국 … 미·그리스보다 현명한 대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달리, 외신의 한국 경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재정적자를 줄인 한국 정부의 내년 예산안을 “현명한 대처”라고 평가하며 다른 아
-
이번엔 프랑스 은행 … 유럽판 금융위기 오나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왼쪽)이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엘리제궁에서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만나 볼 인사를 나누고있다. 미국 신용평가업체인 무디
-
[사설] 9·11 테러 10년 … 안심하긴 이르다
10년 전 그날의 충격을 우리는 지금도 생생히 기억한다. 2001년 9월 11일 민항기들이 뉴욕 맨해튼의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 빌딩과 워싱턴 국방부 청사를 향해 돌진하는
-
[j Focus] 미국 대선, 공화당 경선서 급부상 미셸 바크먼
“오는 9월이면 결혼한 지 33년이 돼요. 나는 남편을 존경해요.” “동성 간 결혼은 (미국에 대한) 진주만 공격이나 마찬가집니다.” “모두가 불가능하다는 걸 하겠다고 매달리
-
바닥은 1750~1800 … 반등은 V자 아닌 ‘나이키 커브’
왼쪽부터 이종우 솔로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조익재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김학주 우리자산운용 알파운용본부장, 윤지호 한화증권 투자전략팀장. 코스피 지수가 2200선에 머무르
-
[배명복의 세상읽기] 위기 속의 세계 민주주의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나가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미모를 갖춘 정치 초년병이 태국 최초의 여성 총리가 됐다. ‘누굴 뽑아도 마찬가지일 바에는 차라리 눈에 박하사탕 같은 사람을 뽑자
-
코스피 ‘폭락 뒤 반등의 추억’
나락의 깊이를 짐작할 수 없을 때 공포감은 더욱 커진다. 시장이 공황 조짐까지 보이며 요동치는 것도 바닥을 가늠할 수 없는 탓이다. 하지만 공포가 지배한 시장은 언제나 있었다.
-
“주식은 심리전 … 극복 안 된 위기 없어”
이종우 센터장 22년 애널리스트 생활 중 요즘처럼 공포로 시장이 출렁인 것을 본 것은 다섯 번 정도다. 금융실명제와 9·11테러, 외환위기와 2000년 정보기술(IT) 버블, 2
-
외국인들 "한국은 현금자동인출기" 왜?
미국에서 날아온 신용등급 강등 소식은 8일 서울의 날씨처럼 국내 경제에 짙은 먹구름을 드리웠다. 사진은 코스피 지수가 74.30포인트(3.82%)나 급락한 소식을 알리는 서울 명
-
S&P “워싱턴 실패가 더 큰 문제” … 가이트너 “S&P, 2조 달러짜리 실수”
“재정적자 수치는 부차적이다. 미국 정치의 무기력이 더 큰 문제다.”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존 체임버스(John Chambers) 국가신용등급위원
-
[사설] “내가 은행에 세 번이나 속았다”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낮춰 경종을 울렸다. 이로써 70년간의 ‘미 국채=안전’ 신화는 금이 갔고, 미국의 신용등급은 일본·중국
-
[윤지호의 마켓뷰] 미 신용 강등 …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보자
이제 3분기의 공포를 뒤로하고 4분기 이후의 희망을 이야기하자. 당장 상승 추세 복귀를 기대하지는 않는다. 하반기 경기 회복과 기업 실적의 개선속도는 더딜 것이고, 무너진 심리의
-
세계 경제 긴축 쇼크
벤 버냉키(左), 조셉 스티글리츠(右) 세계 경제가 ‘긴축의 그늘(실물경제 악화)’을 걱정하기 시작했다. 걱정은 미국 정부가 앞으로 10년간 2조4000억 달러의 재정지출을 줄이
-
미국 부도나면 무슨 일이 …
미국 정치권이 끝내 정부 부채 한도를 증액하는 데 합의하지 못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 이에 대한 속 시원한 답은 누구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한 번도 겪지 못한 초유
-
[뉴스 클립] 2011 시사총정리 5월16일~6월11일
세계가 우리를 바라보는 시선이 놀라움으로 바뀌기 시작한 것은 스포츠 경기에서의 선전과 우리 기업의 성과에서 비롯됐지만 요즘은 갈수록 다양한 분야로 확산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