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착늦어 새벽에 끝난 만찬/고르바초프 도착에서 만찬까지
◎고르비 “양국협력 장애없다”/일 호텔서 식성정보 받아 식단작성 ▷환영만찬장◁ ○…노대통령내외가 이날 저녁 고르바초프 대통령 내외를 위해 호텔 5층 한라홀에서 베푼 환영만찬은 양국
-
「풀뿌리 민주주의」 출항/시군구 의회 전국서 개원
기초자치단체 의회가 61년 5·16쿠데타로 의정이 중단된지 만 30년만에 부활돼 15일 개원식을 갖고 임기 4년인 「풀뿌리 민주주의」호의 닻을 올렸다. 전국 2백60개 시·군·구
-
학생층 갈수록 줄어든다/90년 인구주택 총조사 분석
◎가족계획 효과 출산율 떨어져/인구증가율 비해 가구수 배로/주택은 5년새 21% 많아져/창원인구 86%로 최고 급증/태백 시민은 21.3%나 줄어/강원·전남북·충북 경북 감소/서울
-
(22)김천·부산 문학|유·불 어우러진 "시조의 고장"
추풍령 아래 첫 고을 김천시와 인근의 금릉군·선산군. 예부터 이 고장은 많은 인재를 배출, 추풍령 너머 한양으로 보냈다. 서쪽에 황학산, 남쪽에 고성산, 동쪽에 금오산으로 둘러싸여
-
근로자 주택 건설-걸림돌 많아 차질 우려 |사업 시행 2년…현황 중간 점검
무주택 근로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정부는 지난해부터 근로자 주택 건설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 사업은 무주택 근로자들의 부담 능력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데다 입주자 선
-
7월 대학생 백두산 탐험 계획|창립 10돌 맞은 한국청소년연맹
고도 산업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한국도 구미와 마찬가지로 청소년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화하면서 건전한 청소년 육성이 최대의 현안으로 대두됐다. 정부에서도 이를 깊이 인식, 올해부
-
용역업체 영세·비전문가/“주먹구구식” 교통영향 평가
◎8년전 분석자료로 기준 삼기도/심의위 심사도 통과의례에 불과 87년 도시교통정비법 시행으로 도입된 교통영향평가제도는 심의에 대한 판단을 심의위원회의 자의적 판단에 맡긴데다 교통유
-
내일부터 「페놀」실태조사/국회보사위 소위
국회보사위의 낙동강등 식수 오염실태조사 소위(위원장 김한규 의원)는 4월1일 대구로 내려가 낙동강수원 페놀오염사건의 경위와 오염실태 등에 관한 조사활동을 벌인다. 민자당 5명,평민
-
구미공단 기업인들/환경정화 결의대회
최근 일부업체의 폐수 무단방류로 인한 상수원 오염사건과 관련,지역상공인들이 환경보전 결의대회를 하는등 업계가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두산전자가 위치해 있는 경북 구미 수출산업
-
노·사·정 간담회 참석
◇정동우 노동부 차관은 28일 오전 경북 구미 공단 회의실에서 개최된 경북 지역 노·사·정 간담회에 참석, 노사 관계의 현실과 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노사 자율에 따른 합리적인 임금
-
「풀뿌리에 물주기」차분한 한표/도시 저조 농촌은 높아
◎투표율 30.1% 오후 1시 현재/저녁 8시 개표 시작/내일 새벽엔 당락 판가름 30년만에 부활된 시·군·구의회의원 선거가 26일 오전 7시부터 전국 1만3천1백85개 투표소에서
-
「낙동강페놀」아직도 위험/민간조사단 확인
◎세곳서 기준치 6배까지 검출/물속 퇴적량 상당히 많거나/페놀방류 기업들 더 있는듯 지난 15일 구미 두산전자 페놀 폐수 30t을 낙동강에 불법방출한지 7일이 지난 뒤에도 김천공단
-
페놀기준·배출부과금 강화/부처별 환경대책 주요보고내용
◎수질 자동측정기·공해방지세 신설/10년내 하수관 시설 백% 완비키로 ◇환경처=▲수질자동 측정장치를 설치해 이상발생시 즉각 오염원을 적발하고 예방조치를 강구하며 정수장에 전문관리요
-
16개 업체도 조사/낙동강오염/공무원등 모두 15명 구속
【대구=특별취재반】 낙동강 페놀 오염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지검은 25일 이번 낙동강식수 페놀 오염사건과 관련해 두산전자·신성기업등 페놀방류업체직원 8명,대구지방환경청 단속공무원 7명
-
“아주 신흥공업국중 2000년까지/한국,가장 유망한 시장”
◎일경조사,10년내 남북통일 전망 【동경=연합】 일본·미국·유럽 등 선진국 기업들은 아시아 신흥공업국(NIES) 가운데 한국을 오는 2000년까지 가장 유망한 시장으로 꼽고 있다고
-
막판 판세 점검 여야 최후독전(지자제 표밭현장:14)
◎선관위 투개표 만전에 총력/민자 황색바람 견제/평민 서울·호남 공략 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여야가 전국적인 판세를 점검,막판 독전에 나섰으며 중앙선관위도 철야근무태세에 들어가 30
-
1천만 영남주민 “페놀공포”/사회(지난주의 뉴스)
◎「식수오염」에 전국이 “발끈”/“돈만 벌면…” 기업윤리 실종/후보 뒷돈거래 지자선거 곳곳 추태 사람이 어디까지 사악해질 수 있으며 사람에 의해 빚어지는 재난이 얼마나 엄청난 것인
-
분노는 물결처럼…/곳곳서 두산·당국 규탄시위 확산
◎OB맥주 안마시고 프로야구도 안보기로 【대구·부산=특별취재반】 대기업의 식수오염사건이 밝혀져 수도물 공포가 커짐에 따라 각 시민·재야단체가 정부의 종합적인 대책과 벌칙강화는 물론
-
폐수방류 수사 전국확대/검찰/16개 강 대상 실태 파악키로
◎적발되면 업주 체형/또 페놀방류 3개업체 수사/공무원 6∼7명 곧 구속 상수도 수원지를 오염시킨 업체들에 대한 폐수방류 수사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검찰은 상수원에 유해화학
-
허점투성이 감시(구멍뚫린 수질관리:2)
◎단속 겁안내는 공해업체들/“벌과금만 물면 그만” 내놓고 방류/손모자라 겉핥기 점검/허술한 장비 부실검사 두산전자의 유독성 페놀폐수방류에 의한 수도물오염사건은 공해단속체계에 구멍이
-
페놀오염 막을 수 있었다/두산전자 폐수처리 실적 간과
◎소동직전 페놀발견 보고안돼 구미공단 두산전자의 폐수방류로 야기된 경남북지역 식수오염 파동은 대구지방환경청과 시청이 정기적인 공해단속과 수질검사등을 제대로 시행했더라면 초기에 대규
-
문제 많은 행정체계(구멍뚫린 수질관리:1)
◎흩어진 감독책임… 미루기 일쑤/관계법 세갈래… 검사기준 따로따로/작년 업무일원화 약속도 “공수표”로 89,90년 여름의 수도물파동에 이어 올해로 3년째인 식수파동은 정부의 일원화
-
무관심한 정부/소홀한 물감시/신고받고 묵살/식수오염 부추겼다
◎게으른 행정 멍드는 주민/토·일요일 수질검사 생략/「두산」일곱번 점검도 무사통과/공무원 돈받고 묵인 여부 수사/대구 환경청장 직위해제 【대구·부산·창원=특별취재반】 대구·부산·창
-
“물값 못내겠다” 항의소동/영남 수도오염사건
◎식품업체 보상요구 움직임/음식점·다방등 장사 망쳐/밥 못지어 끼니 거르기도 대구·구미지역을 비롯,마산·창원·밀양·삼랑진과 부산으로까지 확산된 발암물질 페놀의 상수도오염 사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