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장호의 사자성어와 만인보] 교주고슬(膠柱鼓瑟)과 인상여(藺相如)
중국 산시(山西)성 린펀(臨汾)시 인상여공원에 위치한 인상여 동상. 바이두(百度) “대왕께서 명성만 듣고 그를 기용하시는 것은 마치 ‘거문고의 기러기발(雁足)’을 아교로 단단히
-
귀국길 백범이 눈물 흘리며 참배…숨은 독립운동가 백용성 스님 [백성호의 현문우답]
백성호 종교전문기자 1945년 8월 15일. 대한민국은 해방을 맞았다. 석 달 뒤인 11월 23일 백범 김구와 김규식 등 상하이 임시정부 요인 1진이 귀국했다. 12월 1일에는
-
“어린이에게도 사람의 권리” 선전지 12만 장 뿌린 방정환
━ [근대 문화의 기록장 ‘종로 모던’] 102년 전 세계 어린이운동 발상지 “아-나는 이담에 크게 자라서/이 몸이 무엇을 해야 좋을지/나 홀로 선택할 수 있게 되거든
-
농업국가와 교역국가, 남양사를 이해하는 두가지 축 [김기협의 남양사(南洋史) ]
김기협 역사학자 베트남의 국보 제1호는 응옥루(Ngoc Lu) 청동북이다. 1893년 하노이 동남방의 응옥루 마을에서 제방 공사 중 우연히 출토된 이 청동북은 2백여 개 남아있는
-
‘아, 저 상사는 좀 쎄한데…’ 당신 촉 무시하면 생길 일 유료 전용
※오디오 재생 버튼(▶) 누르고 방송을 들어주세요. 자기밖에 모르고 남에게는 안하무인인 사람, 밖에서 볼 땐 한없이 착하고 능력 있는데 집에선 ‘두 얼굴’인 사람, 처음엔 별도
-
[명의 결산] “모든 질문에 답변 해준다” 소통왕 의사들 유료 전용
■ ‘닥터후’ 결산 ①'소통왕' 명의들 「 ‘닥터후’ 시즌Ⅰ과 Ⅱ를 통해 총 41명의 명의들을 만났습니다. 각 병원이 꼽은 내로라하는 명의 31명, 환자단체가 뽑은 명의 10
-
백혈병 명의? 그는 교주다…전국 조직원 2000명 있는 사연
━ 김동욱 의정부을지대병원 교수 ■ 닥터후Ⅱ(Dr. WhoⅡ) 「 몸의 병이 마음의 병으로 ‘전이’되는 것까지 막아주는 의사들. 환자단체가 뽑고 의료계가 검증한 명의를
-
환자들의 ‘전국 조직’도 있다, 백혈병 명의의 ‘꽃게탕 캠핑’ 유료 전용
■ 닥터후Ⅱ: 환자가 뽑은 명의 ⑦만성백혈병 명의 김동욱 교수 「 회원 수 2000여 명. 활동 기간 20년. 전국 7개 지회의 탄탄한 조직력. 이런 산악회가 얼마나 될까요?
-
웃으며 한국인 속 뒤집었다? 클린스만이 증명한 능력 하나 유료 전용
■ 「 아시안컵의 후폭풍이 거셉니다. 손흥민을 필두로 역대 최고 라인업이라 평가받은 선수 구성을 갖추고도 고전과 졸전을 반복하다 4강에서 멈춘 것에 대한 실망감이 축구계 안팎
-
[박명림의 퍼스펙티브] 진영논리와 포퓰리즘 앞에서 무너져버린 공적 권위
━ 권위의 소멸 시대 박명림 연세대 교수·정치학 한국의 오늘을 한마디로 표현하는 시대 언어는 소멸이다. 특별히 지방소멸, 인구소멸, 학교소멸은 한국사회의 3대 소멸이라고
-
[월간중앙] 최초공개 | 흥선대원군 외손녀이자 이회영 며느리 조계진의 일제 강점기 회상
“백범은 내게 영친왕을 알아볼 수 있느냐고 물었다” ■청나라서 귀국한 대원군 외면한 고종… “두 사람은 말 한마디 없었다” ■백범, 조계진에게 “사실은 내가 국모 살해한 자를
-
[김원배의 시선]차라리 공영방송 민영화가 낫겠다
김원배 논설위원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신료 분리징수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라고 관계 부처에 권고하자 KBS에선 반발이 터져 나왔다. 지난 5일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성명을 내고
-
[김형석의 100년 산책] 100세 인생의 결론 “최선을 다해라, 더 큰 기회가 온다”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옛날에는 지방에서 온 손님을 만나면 혹시 어떤 가훈(家訓)이 있으세요, 또는 좌우명(座右銘)이 무엇이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었다. 있는 편이 없는 것보다 좋
-
“한국에 자칭 예수만 50명…JMS보다 더한 곳도 많다” 유료 전용
“이단·사이비 종교, ‘ㄱㄴㄷ’ 순으로 수백 개…신도 수 합치면 약 200만 명”(탁지원) “친사회적 테두리 내 이단은 그 자체로 종교로서 인정해야 하느냐”(이수정) “이단 그
-
"고민 들어주던 예쁜 언니, JMS였다"…180만 유튜버의 폭로
유튜버 효진조 영상 캡처 180만 구독자를 보유한 뷰티 유튜버가 10년 전 기독교복음선교회(JMS)로부터 포교 당했던 경험을 공개했다. 유튜버 ‘효진조’는 지난달 27일 올린
-
"여친 귀싸대기 날렸다"…정명석과 싸움 결심한 28년전 그날 [월간중앙-김도형 단독 인터뷰]
“정명석, 영원히 감옥에서 못 나올 수 있다” “대학 때 친구 따라 찾아간 이단 교회서 정명석과 질긴 악연 시작” “성범죄 피해자 4명 정명석 추가 고소 예정…JMS 완전히
-
"그놈의 비트코인 1만개"…390억 날렸다, 지옥이 시작됐다[코인지옥①]
■ 코인지옥에 빠진 대한민국 「 코인 광풍의 미몽(迷夢)에 한국 사회가 지불해야 할 대가는 국가적 재난에 가깝습니다. 가상자산 불법행위 피해액은 수사당국이 지난 6년간 파악한
-
"옷 벗겨 특정 부위까지 석고상 떴다" 정명석 '엽기 성착취'
기독교복음선교회(JMS)의 교주 정명석에 의해 나체 상태로 전신 석고를 떴다는 여신도들. 사진 MBC ‘PD수첩’ ‘JMS, 교주와 공범자들’ 편 방송 캡처 기독교복음선교회(JM
-
아가동산, 美넷플릭스에 ‘나는 신이다’ 방송금지 가처분신청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사진 넷플릭스 종교단체 ‘아가동산’이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의 방송을 금지해달라며 미국 넷플릭스 본사를 상대로 다시 가처분
-
"JMS 사회고위층 깔려있다"…PD가 밝힌 알몸 편집 안 한 이유
10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나는 신이다' 조성현 PD가 발언하고 있다. 넷플릭스 “사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을 가장 많이 했어요
-
"선생님 둘러싼 수영복 여성들"…배우 정가은 목격한 JMS 실체
배우 정가은. 뉴스1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신이 배신한 사람들'이 주목받으면서, 배우 정가은이 과거 언급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관련 일화가 다시 떠
-
수백m 산속 카메라 있었다…1만명 당한 '온천 몰카'에 日 충격
일본 전역의 노천 온천탕을 돌며 여성 이용객들을 불법 촬영한 일당이 붙잡혔다. 일본 효고현의 한 야외 온천.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중앙포토 지난 2일 요미우리신
-
컷탈락, 車사고 핑계 없었다…임희정 우승뒤 올린 사진 1장 유료 전용
임희정은 KLPGA 투어 신인이던 2019년 오른 발목 인대가 찢어진 채로 한 시즌을 보냈다. 당시 열아홉 살 임희정은 아프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 국가대표 에이스였던 그의 성적
-
"내년 4월까지 만석" 30년째 단골 문전성시…이 스시집 비결 [쿠킹]
한 끼 식사를 위해서 몇 달을 기다려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한 식당을 예약하기 위해 800통이 넘는 전화를 걸고, 10개월이 넘는 오랜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기도 하는, 누구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