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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을 보호받을 권리
21일 보사부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무의면이 5백73개소나 되며 유의면은 16.4%인 3백6개면 뿐이요 공의를 배치한 면이 5백88면으로, 의료혜택이 시골 사람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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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쿠웨이트」의 두통거리
「페르샤」만의 서북부에 연해있는 석유의나라 「쿠웨이트」서는 최근 「남녀공학금지법안」을 둘러싸고 정계와 교육계에서 시비의 논쟁이 한창이다. 지금에 와서 남녀공학의 금지등 시대착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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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투자
사람이 1년의 공을 들여 농사를 하면 곡식을 얻어낼수 있고, 10년의 공을 돌여 수목을 가꾸면 과실을 얻어낼수 있으며, 일년의 공을 들인다면 인재를 얻어낼수 있다고 한다. 1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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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횃불|3.1운동반세기에 펼치는 특집시리즈(8)|민족정신의 지주 3·1운동
3·1운동을 논하는 사람들은 혼히 제1차대전후의 미국대통령의 민족자결권의 제창을 높이 쳐든다. 그런가하면 일부 좌파의 사람들은「러시아」의 10월혁명이야말로 3·1운동의 민중봉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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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명이갈곳은 어디|중학진학 포기권유
서울시교육위는 69학년도 중학입학에있어 중학교 수용능력을 넘는 지원자는 「진학지도」를 통해 진학을 포기하도록 종용할 방침을 세웠다. 이와같은 결정은 장차 중학고정까지 의무교육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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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의 학창|대학생 생활조사
각 대학의 후기 졸업식과 함께 4년간의 대학생활도 마무리짓기 시작할 무렵이다. 대학생들은 어떻게「캠퍼스」에서 4년을 보내는가. 전공과 대학의 결정, 대학생활 중의 고민거리, 졸업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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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아래 첫 학교|정착민 따라온 처녀선생님 "헛간 공부" 끝에 아담한 교사
해발1천2백64미터. 하늘이 한손에 잡힐듯한 산꼭대기 화전민부락에 하늘아래 첫 학교가 세워졌다. 「버스」에서 내려 80리의 산길을 더듬어 올라야하는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 신대리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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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어린이 가정지도
더위와 함께 해마다 다가오는 여름방학이지만 이번 방학은 아동들 모두가 유감없이 즐길수있는 감격적인 여름방학이다. 방학의 본뜻을 잃은채 공부에만 시달려오던 아이들은 중학입시경쟁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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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적 실시 보장|권문교, 중학입시폐지에 당부
권오병문교부장관은 22일 중학교 입시제 폐지에따른 담화를발표『이 제도는 일시적인 변화가 아니라 항구적으로 실시할것을 정부가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권장관은 국민교육의 정상화라는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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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어린이 생활과 꿈|부모 무관심에 불만
5일은 제46회 어린이날-. 구김살 없이 즐거움 속에 자라야할 어린이들이 꿈을 잃고 점점 거칠어진다. 옛날에는 유교적인 관념에서 형식적인 절차에 매었고 요즈음은 자유스러운 생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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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원」씨
우리한국경제의 성장과정에서 잊을 수 없는 우방의 친구「원」씨가 근10년만에 한국을 찾아왔다. 그는 56년 7월부터 59년3월까지 근3년간 주한미국경제사절 단장격인 당시의 호칭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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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폐허」의 동인들
「폐허」가 창간된것은 1920년 7월. 이에 한달 앞서 종합지「개벽」이 나왔고 한편에서「창조」가 속간되고 있었다. 「폐허」창간호에 실린 동인명단은 김억·김영환·김찬영·김원주·나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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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멋·새 풍조
근대화의 물결을 타고 밀어닥친 외래풍조는 68년에도 계속 그 영향을 더해가고 뿌리를 박기 시작한다. 대가족 제도에서 소가족 제도로 옮아가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노인의 위신은 나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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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문화계 회고와 그 주역들 - 여성
67년의 여성활동은 개인적으로나 단체활동에서 반성과 모색의 한해였다. 생활과 직결된 문제들을 연구 분석하면서 사회참여와 정치적 실력행사까지 차분히 주장, 반영시켰다. 크게 나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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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문화계 회고와 그 주역들 - 음악
67년의 음악계는 작품창작면에서 여전히 침체를 극복하지 못했다. 몇몇 작곡가들이 새로운 작품들을 내놓았으나 그 대부분이 작곡가 자신만이 이해하는 수준이었다는 혹평을 듣고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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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의 시대 구분
역사를 전체적으로 파악하고자 할 때 시대구분 보다 중요한 문제는 없다. 그런데 지금까지 우리 역사의 서술은 편의적인 구분의 수준을 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국사학계의 자기 비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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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기에만 오는 병 교육열에 부대끼는 어린이들
비뚤어진 교육열은 귀여운 자녀에게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켜 새로운 사회 문제로 「클로스업」 되고 있다. 근년에 들어 「모원병」이라고 이름 붙일 수 있는 여러 가지 질병이 입학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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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민아들의 영광
「브라질」이민 2년만에 「상파울루」주립공과대학에 응시하여 치열한 경쟁을 물리치고 우수한 성적으로 「좁은 문」을 뚫은 한국의 아들이 있어 「브라질」사회에 큰 이야깃거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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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희망의 계단 - 졸업의 달 2월(1)
「청운의 꿈」이 대지를 누빈다. 새 학사의 물결 2만8천. 해방 후 약50만명(문교부추산)의 학사가 배출됐다. 믿음직한 동량이기에 온 겨레가 다같이 갈채를 보낸다. 「축!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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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공납금과 찬조금 시비
중학입시의 종결과 거의 때를 같이하여, 또다시 가난한 학부형들 사이에는 벌써부터 등록금마련을 위한 갖가지 희비극이 연출되고 있다. 알려진 것만 하더라도, 수건의 자살소동 외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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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에 실 가듯
공자의 다음 가는 어진 분이라고 하여 아성으로 추존 받는 맹자는 그 스스로도 학행이 놀라왔거니와 어머니도 상당했던 모양이다. 맹자의 교육환경을 위해서 세 번이나 집을 옮겼다고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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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등록제 철폐하도록
22일하오 국회문공위원회의 문교부소관예산안정책질의에서 야당의원들은 학사등록제를 철폐하라고 요구했다. 김상현 (민중)의원은 『학사등륵제는 국민의 교육열을 무시하고 정부의인력수출계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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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강진군의 문화회관(데이비드·스타인버그)
남을 돕는다는 직업은 결코 쉬운 직업이 아니다. 이 직업은 항상 「페이소스」로 가득차게 마련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대개 불행한 이웃을 도울수 있게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인간의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