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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비에 짓눌리는 가계
교육비의 비중이 특히 큰 한국 가정에선 해마다의 수업료 인상이 쪼들리는 가계를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 중·고교 수업료는 지금까지 거의 매년 15%에서 20%씩 올랐었는데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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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열 높은 부모를 치하
박정희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정명훈군과 그 가족을 맞고 7남매에게 『한번 나이 순서대로 서보라』고 말하면서 부모에게 『천재들만 소복이 낳으셨군요』라고 축하. 박 대통령은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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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코네티커트」대 총장 「제임즈」박사
『한국학생과 교사들의 정열적인 교육열에 정말 감격했습니다. 제주도의 한 시골 초등학교에 들렀더니 수업이 이미 끝나고 하오 5시가 넘었는데도 어린이들이 운동장에서 공을 차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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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은 건전하게 자라고 있는가|전문가들이 말하는 청소년 비행의 원인·대책
어떤 국가·사회에 있어서든지 청소년이 건전하고 밝게 자라고 있는가 여부는 그 나라의 장래를 결정하는 중대한 문제다. 세계적인 추세와 국내의 어려운 현실에 따라 최근 청소년의 비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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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착 11년…기반 다진「브라질」한국이민
『앞으로 지구상의 황금문명이 또 다른 곳에 일어난다면 그곳은 바로「브라질」일 것입니다』-. 4일 하오 김동조 외무장관의 안내로 청와대를 예방한「브라질」교포일행 18명은 국내의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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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사회·교육적인 처방
재수생은 해마다 2만여 명씩 늘어나고 있으나 합격률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 또 학부모와 학생자신의 능력한계를 벗어난「진학에의 집념」은 재수라는 가시밭 길로 줄달음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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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환경 개선을 위한 「시리즈」(1)-해마다 늘어나는 낙오 대열
올해의 입학「시즌」도 이제 끝났다. 해마다 입시경쟁이 끝나면 「대열에서의 낙오자」처럼 진학의 문턱에서 탈락하는 재수생이 생긴다. 지금은 학생도 아니며 그렇다고 사회인도 아닌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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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독서 후진국
독서주간이 제정 된지 올해로 19년째를 맞으며 해마다 독서생활화를 부르짖는 독서「캠페인」을 벌여 왔지만 아직도 한국인은 책을 읽지 않는다고 말해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교육열은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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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을 빚은 교육제도 반성|이문영
대학에 들어가고 싶어하면서도 가지 못하는 학생이 금년에도 10만명 이상이나 된다는 것은 국가적으로 큰 문제이다. 나는 이들에게 새로운 각오를 해서 성공적인 인생을 살라고 이야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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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
재수생의 문제는 해방 이후 4반세기를 보내는 동안 한국 사회가 그 주변에서 소용돌이친 사회 활동을 원활하게 소화시키지 못한데서 빚어진 여러 부정적인 현상이 총 집약 된 것이라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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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 그 실태|행동과학 연구소 면접조사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어 내야하는 대학입시는 해마다 기쁜 얼굴의 합격자보다 실의의 낙방 자를 더 많이 내고 있다. 지난 16일 시작된 전기와 2월 13일의 후기대 입시에서 금년도 대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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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교련이 조사한 오늘의 교육 풍토
교원의 자질 이상의 교육 성과는 기대할 수 없다. 그래서 교육에 대한 기대가 클수록 교원의 교육 활동에 대한 여건은 교육 정책이나 사회 일반에서 우선적으로 보장되어야 한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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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헌법후의 여성 생활 개선|그 방향을 찾는 좌담회
▲김천주(사회)=남과 북의 대화, 국민투표, 그리고 앞으로 전개될 여러 가지 국내·외 변화들은 우리 여성들에게 새로운 각오와 반성을 요구하고 있읍니다. 지금까지 여성들이 사회·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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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보다 실력」
대한교련은 제20회 교육 주간 (6∼12일)을 맞아 『간판보다 실력』이란 「슬로건」을 내 걸고 교육의 내실화를 다짐하는 갖가지 행사를 벌인다. 물질적으로만 발전해 온 한국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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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국민교부터 영어 교육 열 올려
【동경 AP동화특신】중공은 점점 외부 세계로 눈을 돌리면서 외국어, 특히 영어 교육열이 높아가고 있다. 외국어 교육은 국민학교서부터 시작되고 있어 7, 8세의 중공 어린이들이 복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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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준화 따른 명암
중·고교생을 통틀어 청소년으로 한 울타리 속에서 생각하던 것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69년 정부의 중학 평준화 정책이 실시된 이래 전국 1백52만여명의 중학생들은 국가의 획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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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무보호와 과보호
5일은 50번째로 맞는 「어린이날-」. 조국과 겨레의 운명이 가장 암담했던 시대요, 또 이른바 장유유서라고 하는 오랜 유교적 전통아래, 어린이들의 독립된 인격이란 감히 생각조차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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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고 생의 농촌정착
적국 1백75개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대표 6백20명은 4일 수원의 서울대학교 농대에서 성대한 모임을 갖고 「영농학생연합회」를 결성했다. 김종필 총리를 비롯하여 주무부처인 문교·농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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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 심의회「세미나」주제 강연|대학교육의 개선
문교부 교육정책심의회 고등교육분과위원회는 27일, 28일 연세대에서 「한국 고등교육의 개혁방안」에 관한「세미나」를 가졌다. 다음은 고대 김상협 총장의 주제발표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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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아를 위한 특수 지도 모색
문교부가 73학년도 2학기부터 전국 중학교에 능력별 학급편성을 인정하기로 방침을 세운 것은 종래의 금지 방침을 완전히 바꾸는 것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민관식 문교부 장관은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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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새마을운동 스스로 일구어내고 고장을 살찌게
전북 남원군 운봉면 신기리. 춘향골 남원동쪽 19㎞떨어진 지리산기슭, 해발 4백50m의 고지대에 위치한 외딴 이 마을은 지리적 조건으로 10여년 전만 해도 폐촌처럼 한산해 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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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경영합리화와 효율화|「등록금자율화」는 인상 구실 될 수 없다|김영식
새 학기부터 정부는 대학생의 등록금에 대한 규제를 풀어 이를 대학의 자율적 책정에 맡기기로 했다. 지금까지 정부에 의한 등록금의 일률적 통제는 교육의 질이 낮은 부실대학에는 보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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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여성생활
도시여성들에 대해서는 의식구조와 생활상태를 알아보는 조사가 어느 정도 이루어져 있으나 지방 특히 시골에 사는 여성들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것이 없다. 『고생하고 있을 것이다』『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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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악순환
고교 문전마다 성시를 이루고있다. 입시를 보는 날이다. 영상의 날씨는 입시생들의 마음을 한결 풀어 줄 것 같다. 올해는 무시험 중학의 첫 졸업생들이 고교에 진학하는 해이지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