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
개헌에 관한 각계공청회와 토론회 등이 활발히 전개되는 가운데 김철수 교수 등 「6인 헌법연구회」는 한발 앞서 새 헌법시안을 만들었다. 중앙일보는 이 시안을 입수해 1백28조와 부칙
-
「무자원」위에 세운 일등국」|무자격은 없다
「스위스」라는 나라는 얼른 납득이 안가는 점이 많다. 우선 7명의 장관이 1년씩 번갈아 가며 대통령을 하고 있으니 대통령 이름도 기억 못하는 국민들이 적지 않다. 겨우 경상남·북도
-
도덕적 「에너지」의 발현
중앙일보·동양방송은 오늘로써 각각 그 창간 14주와, 개국 15주를 맞는다. 중앙「매스컴」의 오늘을 있게 해준 국내외의 독자·시청자들, 그리고 사회각계의 지원자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
"어린이들은 외국동화를 즐긴다"「아동문학의 밤」
한국현대아동문학가협회는 4~5일 경기도팔당호반관광장에서 제1회 「현대아동문학의 밤」을 개최했다. 이 행사엔 이재철(단국대 교수)·이영전(방송작가협사무국장)·제해만(시인)씨등의 주제
-
생동감 넘치는 경쾌한 리듬
FM방송과 4개 채널·레코드 등 과학화한 기술적 오디오의 보급이 크게 늘어난 70년대 후반의 가장 두드러진 음악의 변화는 음의 세분화와 감각적인 연주스타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15
-
정규대학 학사와 "똑같은 대접"|별도 교육방송국 설치 검토|82년부터 4년제로 승격될 「방송통신대」|고용주가 등록금 등 학비 지원하게|출석 수업때는 유급 휴가주는 제도 필요
문교부는 방송통신 대학을 4년제 정규대학으로 개편, 정원도 현제보다 3배 가량 늘리고 학과와 강좌수도 확충해서 사회교육 내지 평생교육 기관으로 활용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행시
-
방송통신대 4년제로
문교부는 현재 2년제 초급대학형태인 방송통신대학을 4년제 대학으로 승격, 취업자나 성인을 위한 평생교육기관으로 확충 운영하기로 했다. 22일 문교부에 따르면 현재 수업연한이 2년인
-
솔솔 부는 선거 바람|국회를 겨냥한 보이지 않는 열기…전국의 표밭 실태
10대 총 선을 향한「정치의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 전국77개 선거구에서 유·무형으로 뛰고 있는 선량지망생들은 줄잡아 5백 명선. 지난 연말 달력 돌리기에서부터 시작한「운동」도
-
헌 누더기 교육법을 정비할때
우리나라 현행교육법은 군데군데를 얼룩천으로 이어 붙인 헌 누더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49년12월31일의 첫 제정공포이래 매년 평균 1.3회 이상(52∼61년 제외), 심한 경우
-
중앙선서·가정총서 3·4권 출간
『건강365일』=저자 성악응씨가 2년 동안 담당했던 동양방송의 건강교육 「프로」『건강365일』의 방송원고를 정리한 것. 우리에게 나타나기 쉬운 질병의 형태와 그의 예방대책, 건강을
-
소서 남북한 문제 연구 활발
「모스크바」방송은 『현재 소련과학원 동방연구소를 비롯, 많은 소련학자들이 넓은 분야에 관해 조선문제들을 연구하고 많은 저서들을 내고있다』고 전제하고 『소련학자들은 특히 북한문제에
-
심야로 밀려날 오락「프로」|TV프로 개편 방향에 대한 각계 의견
4월은 우리나라 TV사상 『최대의 전환기』로 기록될 것 같다. TV 3국은 4월「프로」개편을 앞두고 TV편성에 일대 변혁을 가져올 개편작업을 숨을 죽이며 하고 있다. 각국의 구체적
-
프랑스에「자유법」논쟁 한창|법제화작업에 좌우파서 「아전인수」
「프랑스」는 지금「자유」의 문제를 놓고 토론이 한창이다. 「프랑스」혁명 이후 자유를 가장 존중하고 무엇보다도 최우선에 두고 있는 「프랑스」에서도 자유개념의 해석과 적용에 상반된 견
-
(6)-코미디
윤=최근 TV의 「코미디·프로」를 보면 우리나라에 「코미디」가 있는지조차 의심스럽게 합니다. 「코미디」의 중요한 사회적 기능과 그 존재 이유는 생활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
어린이에 눈 돌리는 서독의 TV방송
주한독일문화원이 주최한 한-독 TV방송연구회가 24, 25일 양일간 서울「코리아나·호텔」에서 열렸다. 독일「바이에른」방송국의 TV담당 부국장이며 교육 및 연구방송부문 책임자인「발터
-
「유럽」방송연지 「80년대 TV」 전망 「다큐멘터리」 늘어날 듯
과학기술의 급격한 발달은 「텔리비젼」의 혁명을 초래할지도 모른다. 앞으로 5년 후, 즉 1980년대의 「텔리비젼」은 어떤 형태로 발전하고 프로그램은 어떤 방향으로 편성될 것인가.
-
"라디오·TV의 어린이 「프로」 비교육적 요소 많다"
「라디오」·TV의 어린이대상 「프로」가 그들의 성장에 보탬이 되지 못하고 위태롭게 방치되어 오락적인 형태로 비교육적이고 부정적인 요인들이 은밀히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
화약냄새짙은 전투적언어로 일관
「온 사회를 붉은 사상으로 일색화」하려는 북괴의 획책은 언어부문에서도 예외없이 나타났다. 아니 북괴는 언어정책을 통해 평화를 사랑하는 한민족 고유의 사상을 적개심 불타는 호전적 사
-
『12·3개각』이후|변화의 바람은 어디까지
김종필 국무총리는 지난 4일 개각 후 처음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정부가 국민을 납득, 이해시키는 과정에 잘못이 있었음을 시인하면서『여러분의 주변생활이 피부로 느낄 수 있을 정
-
-드라머 여석기
「안방극장」이라는 속칭을 갖고서 TV「드라마」가 우리나라에 정착한 지도 오래되었다. 그러나 정착이란 말이 갖는 좋은 여운보다는 볼 상 사납게 염치없이 자리잡고 있다는 느낌이 바로
-
(60)예술과 윤리|대표집필 여석기
예술과 윤리, 또는 예술의 윤리성의 문제에 대해서는 양자를 기계적으로 연결시키고자 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에 미적 가치의 결정으로서의 예술을 윤리라는 전혀 별도의 가치체계와 동일시하
-
(57)|「6·25」의 교훈|대표집필 양흥모
6·25동란 23주년. 이제6·25는 보다 폭넓게, 깊이, 차원 높게 재평가해야할 단계이다. 지금까지 6·25의 조사·연구는 역사적 자료에 대한 증거설명에 치중된 느낌이 있다.
-
한국방송통신대학1주년
서울대부설 한국방송통신대학이 불원 발족1주년을 맞이한다. 오늘날 세계교육사조의 가장 두드러진 조류라 할 『생애교육』의 이상에 조금이라도 가까이 가면서 한국적인 실정에 맞는 대학확장
-
여성과 독서|제18회「독서주간」에
네 계절이 뚜렷한 우리 나라는 마치 가을을 읽는 계절로 정해버린 감이 든다. 가을철이 주는 유리한 점이 한껏 이용되는 것은 좋으나 마치 연중행사로만 인식하게되면 오히려 위험한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