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50주년 祝歌"동방의 빛"울려 퍼진다
『놀라라/한줄기 빛 여기/한줄기 빛 여기 모여들어/어찌 눈부시지 않으랴/동방의 겨레 5천년 어찌 멀리멀리 눈부시지 않으랴…/여기 새 세상 온 세상과 더불어/동방의 빛 뿜어 나아가리
-
舊총독부 건물의 역사
빠르면 내년 안으로 철거돼 역사의 저편으로 사라지게 될 조선총독부 건물이 이 땅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것은 1926년 10월1일.조선총독부 초대총독 데라우치(寺內正毅)의 「조선총독
-
서울八景 조성-경복궁~예술의전당 11KM에
경복궁에서 예술의 전당에 이르는 11㎞구간에 서울을 상징하는「서울 팔경(八景)」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10일 광복50주년을 맞아 21세기의 서울을 역사와문화를 갖춘 국제적인 도시로
-
국무총리실 윤홍선 비서관
정부의 한 고급관료가 꾸준히 발표해온 詩가 문단의 평가를 받고 있다. 국무총리실의 尹弘善 정무비서관(46.1급).그는 81년 현대문학추천으로 문단에 정식 데뷔한이래 계속해서 詩作활
-
“민족정기 다시 꽃핀다”/풍수지리학계,옛 총독부 건물 철거 대환영
◎경복궁은 작은 꽃송이 모양의 명당/일재가 입막고 목누르려 건물지어/「북악산맥」 67년만에 종로남산으로 연결 지난 1926년 완공된 일제 식민통치의 상징물인 조선총독부(구 중앙청
-
「구총독부 청사 칠거」이렇게 본다
문민정부가 민족자존심을 살리는 일을 하는 것은 중요하다. 마침 그런 문제도 생각하였음인지과거 일제시대 총독부청사였던 국립중앙박물관 건물을 철거하는문제를 검토해보라는 김영삼대통령의
-
지하철역에 문화공간을…장세양(건축가·공간사 대표)
눈, 또는 비라도 마구 쏟아지는 날. 복잡한 지하철에서 빠져 나와 질퍽거리며 직장으로, 집으로, 학교로 가야 하는 유쾌하지 않은 일상을 현대의 도시인들은 수시로 되풀이한다. 그럴수
-
"내손 거친(훈·포장)3만여개"|상장 도안 28년 서기유씨
정부 중앙부처의 웬만한 공무원치고 서기유씨(64·총무처상훈과서훈담당)를 모르는 이는 별로 없다. 이름만 듣고는 고개를 갸우뚱하다가 『조박사』 라면 대개 알아본다. 별정직5급으로 2
-
서울시 도시계획 국장|이권·외압 "살얼음"…운신 폭 빠듯
「수서사태」로 가장 큰 곤욕을 치른 실무책임자의 한사람이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이었다. 감사원 특별감사에 이은 검찰수사로 파김치가 되도록 철야조사를 받은 끝에 결국 「정직」을 인정받았
-
환상의 터널그 시작과 끝:135
◎전 남로당 지하총책 박갑동씨 사상편력 회상기/제3부 남로당의 궤멸/평양방송선 “북침이다”억지/급한건 수감당원 구출… 서대문으로 발길 김일성의 대남 기본 전략전술이 기습 점령→북한
-
실록 80년 서울의 봄|미궁의 정치일정…민주화는 꿈이었다|운명의 5월17일
80년 서울의 봄은 학생데모의 소용돌이 뒤끝에 막을 내렸다. 학생데모가 막내림의 가닥일까. 그해 가장 큰 쟁점은 정치일정이었다. 학생의 항의도, 정치권의 요구도 하나갈이 개헌은 언
-
"연행자 많을테니 검사들은 대기하라"|「신민대회」…검·경찰주변과 시민들 동정
○…서동권 검찰총장은 29일 평소와 다름없이 상오8시40분쯤 출근, 상오9시30분부터 최상엽 대검공안부장 등 공안관계자들을 집무실로 불러 신민당서울대회 후의 검찰대책을 협의. 이
-
모든 재판 하루 중지
◇법원·검찰=신민당 서울대회장 인근인 서소문에 있는 서울 민·형사지법과 가정법원, 서울고법은 신민당서울대회가 열리는 29일 청사주변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 모든 재판을 중지하기로 했
-
새 문화예술 공간 불편많다
지난 2l일 개관한 국립중앙박물관에는 일반 공개가 시작된 22, 23일 3만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몰려 들었다. 또 23일 문을 연 창경궁에는 20만명이 넘는 인파가 쇄도했다. 예상
-
새 문화시설
올 하반기중 문화활동의 특징은 대규모 문화공간이 새로 문을 연다는 것이다. 독립기념관·국립중앙박물관·궁중박물관·국립현대미술관 등을 대표적으로 손꼽을 수 있다. ▲독립기념관=8월15
-
중심가 광고물 없앤다.
서울의 중심간선도로인 세종로. 태평로와 중앙청 및 시청주변 거리에서 18일부터 현수막. 플래카드등 일체의 광고물이 사라진다. 서울시는 18일 도심지역의 가로환경정비의 일환으로 중앙
-
지하철3호선 중앙청역 완공
서울지하철 1백2개역 가운데 최고걸작으로 꼽히는 중앙청역 (3호선 독립문∼안국역사이) 이 17일. 그 웅장하고 화려한 모습을 드러냈다. 81년10월착공, 만4년만에공사를 마무리한
-
구 중앙청 건물에 불
5일 상오10시5분쯤 서울세종로1 박물관으로 개조작업중이던 구중앙청건물 5층서쪽공사장에서 불이나 5층천장 1천8백60평중 2백50평을 태워 1천2백50만원의재산피해를 내고 10분만
-
내자호텔∼사직공원도로 4백50m 폭좁아 「병목」현상 심해
중앙청옆 내자호텔앞에서 사직공원에 이르는 4백50m의 도로가 확장되지 않아 이곳을 통과하는 차량들이 크게 정체하는등 심한 병목현상을 빚고 있다. 이곳은 도심의 차량이 중앙청앞을 통
-
환영교황...이땅에 빛을|요한 바오로2세 서울에 오던날
한반도 온겨레에 평화와 희망의 빛을 내려주소서-. 3일 세계8억가톨릭 수장이자 평화의 사도 교황 요한 바오로2세가 붕정만리 순례의 첫발을 서울 김포에 딛고 이땅에 축복의 입맞춤을
-
교황방한 5일동안 일부지역 교통통제
서울시경은 로마교황방한기간인 3일부터 7일까지 김포가도를 비롯,광화문·여의도등 서울시내 일부지역의 교통을 통제키로했다. 또이기간중 가스차·유조차· 대형화물차량은 시내일원에서 주간통
-
새벽길 교통캠페인 「개인택시」강제동원
자발적으로 이뤄져야할 교통질서 가두캠페인에 개인택시 운전사들을 대거 동원하면서 불참자에게는 과징금과 영업정지처분을 내리겠다는 공문을 보내 「강제캠페인」이란 비난이 일고있다. 서울개
-
낭만잃은 서울거리
작년 가을 어느날 오후에 나뭇잎이 뚝뚝 떨어져 내리며 바람따라 마구 굴러가는 걸 지켜보다가 나는 문득 옆에 있던 학생들에게 말을 던졌다.『이렇게 가을이 물씬 풍기는 때 친구랑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