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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전쟁] 상. 벅스뮤직의 두 얼굴
▶ 벅스뮤직은 음악에 손쉽게 접근하게 해 준 한편으로 불법 서비스로 음악 산업의 침체를 부채질했다는 평가도 듣고 있다. 김성룡 기자 '벅스뮤직'이나 'MP3폰'이 뭐기에 음악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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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제 다시 뛰려면…] 한국식 뉴딜정책, IT에 집중하자
한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10대 긴급 제언은 5대 미래전략 산업과 경쟁기반 구축을 위한 5대 과제로 요약된다. 이른바 '5+5 과제'다. 재정확대와 세금감면을 통한 경기대책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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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영화펀드 금감원 허가 받아야
금융감독원이 인터넷 영화펀드의 공모에 제동을 걸었다. 강제규&명필림은 7일 한 일간지에 새 영화 '안녕, 형아' 제작비 19억5000만원을 인터넷으로 모집한다는 광고를 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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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간 광고 편중, 유럽선 법으로 시정"
한국방송광고공사가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네덜란드 등 유럽 5개국 광고산업 전반을 분석한 연구서를 최근 발간했다. '유럽 광고산업의 이해'란 제목의 5권짜리 시리즈물. 그간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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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뮤직 서비스 11월까지만 공짜
온라인 음악 사이트 벅스뮤직과 한국음원제작자협회(이하 음제협)가 31일 음원 사용에 관한 최종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벅스뮤직은 12월 1일부터 전면 유료화하고, 음제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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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구글보다 한수 위
"구글을 팔고 NHN을 사라." 교보증권은 지난달 30일 인터넷업체인 NHN 분석 보고서를 통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이같이 권유했다. 교보증권은 "NHN이 미국의 인터넷 검색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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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미디어 MBA과정 개설 안종배 교수 인터뷰
▶ 한세대 미디어영상학부 광고홍보학과 안종배 교수 인터넷업계가 살길이 뭘까.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 닷컴열기가 식으면서 지금까지 계속된 질문이다. 우리나라 전인구의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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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의 매력? 소음, 스피드 그리고 미인이죠"
네덜란드 잔부르트(Zandvoort). 수도 암스테르담에서 서쪽으로 25km 떨어진 휴양지다. 북해를 끼고 있는 인구 1만6000여명의 소도시. 지난 8일 이곳은 경주용 자동차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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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문화] 영화 '야간 순찰대'로 러시아 들썩
▶ 모스크바 시내 중심가의 푸쉬킨 극장에서 상영 중인 ‘야간 순찰대’를 보러 모인 인파. 소련 붕괴 후 최고의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러시아가 자체 제작한 공상 스릴러 영화 한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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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없는 病'도 만들어 재미를 보는가
임산부가 출산하러 병원을 찾았다. 그녀는 환자일까, 아닐까. 출산은 질병이 아님에도 임산부는 병원에서 환자로 취급된다. 멀쩡한 정상인이 엉뚱하게 병자로 둔갑하는 것이다. 이에 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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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분양 과장광고 판쳐
'연 17% 투자수익 보장''유동인구 200만명 국내 최대상권''지하철 9호선과 직접 연결'.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가 분양에 대한 대중매체 광고에 허위.과장표현이 난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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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의 신문업계] 끝없는 지면 혁신, 경쟁지와 손잡기도
젊은층의 이탈 등 '신문의 위기'는 외국도 다를 건 없다. 하지만 위기 극복의 양상은 우리와 다르다. 세계신문협회(WAN)에 따르면 독자 수는 지난 2~3년 동안 수평을 유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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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없는 CBS 'BGM 스페셜' 인기
라디오 채널을 이리 저리 돌리다 출연자들의 현란한 말잔치에 질려 전원을 꺼버린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이 있다. 두 달 전부터 황금시간대인 오후 8~10시 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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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차라리 그때가 편했거니
"한국 기업인들처럼 어렵게 장사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국제 금리가 5%대인데 우리는 20%에 가깝잖아요? 그런데도 부채 비율이 400%, 500%가 넘어요. 이렇게 무모하게 대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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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탁고 3조 돌파땐 좋았는데…] '종합자산관리' 고객 줄어 휘청
일대일 맞춤형 자산관리시대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랩어카운트'가 휘청거리고 있다. 지난해 말 첫 선을 보인 뒤 3조원이 넘는 자금을 몰렸지만, 주가가 급락하면서 수익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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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주식시장 전망] 악재 잠잠해질 4분기 반등 기대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상승장세가 지난 4월 930선을 찍은 뒤 내림세로 돌아섰다. 올초만 해도 1000선 돌파가 멀지 않았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었지만 지금은 종합주가지수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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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언 자동차 내수 시장 탈출구가 없다
지난달 한 일본 수입차 딜러가 영업직 경력사원을 뽑기 위해 인터넷에 조그만 광고를 게재했다. 20여명을 뽑는데 무려 국산차 판매를 했던 경력자 3000여명이 몰렸다. 이 회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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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4대 캠페인]
중앙일보는 우리 사회를 밝고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사회 지킴이 4대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민간단체와 자치단체, 자원봉사자들의 협조로 진행되는 캠페인에 많은 성원을 부탁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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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뉴스] 원정진료
서울 강남 테헤란로. 임대료 비싼 이곳 병원서 감기환자는 '싸구려'라며 눈총 받기 십상이다. 시간이 돈이라는 벤처사업가. 한 시간 기다려 3분 진료받자 혈압이 올라간다. 돈 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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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1기가' 무료메일 준다
전세계 인터넷 이용자들이 구글(www.google.com)을 주시하고 있다. 파워 유저일수록 관심이 크다. 구글에서 제공하는 새로운 메일 서비스인 G메일(gmail.googl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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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기자 되어 세상 바꿀 수 있다"
"우린 세상을 바꾼다." 지난달 31일 WAN 총회 개막과 더불어 '뉴스룸(편집국) 혁명'이란 주제로 열린 제11차 세계편집인포럼(WEF) 행사장. 300여명의 언론인이 모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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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 총회 보고서] 중국·인도 신문시장 급성장
콤팩트판 열풍, 젊은층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신문 등장, 무료 신문과 인터넷 신문 확대, 1면 혁명…. 세계의 신문이 변하고 있다. 미국.유럽 등 언론 선진국에서 변화가 더욱 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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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양제, 베트남서 쑥쑥
▶ 지난 21일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산업공단에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현지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 자리엔 김정수 제약협회장, 김지영 호치민 총영사,강덕영 사장,응우웬반탄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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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잠 깨어난 일본] 1. 50代 '베이비 붐 세대'가 지갑 열어
도쿄 세타가야에 사는 주부 구마가이 교코(40)는 일주일에 딱 한번만 가던 수퍼마켓에 요즘엔 두번씩 간다. 아이들이 그렇게 원하던 컴퓨터도 지난달 새것으로 바꿨다. 그렇다고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