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도 내일부터 정상화 |공권력발동에 기관사복귀 늘어나
26일부터 시작된 철도기관사들의 파업사태는 정부의 공권력 발동에 따라 다수 기관사들이 파업을 중지하고 직장에 복귀, 하루만인 27일부터 빠르게 정상을 회복하고 있다. 철도청은 파업
-
올림픽 관련기관 파업봉쇄 |학생시위·파괴행위 차단 |위험물·시설등 경비강화
정부는 19일 60일 앞으로 박두한 올림픽에 대비, 올림픽 위해요인에 대한 특별점검에 들어가 노사분규·학원소요·위험시설물보호등에 대한 특별대책을 수립했다. 국무총리실 산하의 올림픽
-
「광주」발포명령 누가했나
▲80년 5월16일 국방부에서 개최된 전국주요지휘관회의 석상에서 확대비상계엄령 선포안과 국보위설치안등에 대해서 군에서는 관례가 없는 지휘관들이 결의를 하고 연서명을 했다는데 이는
-
"북한에 도움되는 정책 펴겠다"
노태우 대통령은 28일 6·29선언 1주년에 즈음해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시국전반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피력했다. 다음은 기자들과의 1문1답 요지. -6·29선언 1주
-
(4)좌담 「혁명없는 민주화」빨리 정착시켜야
-송진혁논설위원(사회)=6·29선언이 발표된지 어느덧 1년이 흘렀읍니다. 그동안 직선제개헌·대통령선거·국회의원선거등 정치적 격변을 겪었으며 오늘의 상황은 어떤 의미에서 6·29의
-
"수사기관은 본래기능 수행토록"
민주화합추진위는 5일 전체회의를 열고 노태우 당선자에게 건의할 내용을 검토했다. 다음은 건의안 채택을 앞두고 분과위에서 진행된 토론내용 요지. ◇민주발전 분과위 ▲노정현 간사(연대
-
학교·학생 한발씩 양보를...
조선대가 전교생 유급사태를 막기 위해 11일부터 강행하려던 보충수업이 대다수 학생들의 수업거부로 사실상 무산, 사태가 또다시 혼미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닷새전 공권력 투입에 의한
-
불씨 덮어둔 「조선대 사태」|임광희
넉달동안 학사행정을 마비시킨 「조선대 사태」가 8일 대규모 경찰병력이 투입된 기습작전 끝에 일단 마무리됐다. 「조선대 왕조의 황제」로 일컬어지는 박철웅총장 퇴진 등 학원 민주화를
-
농성 조선대생 강제해산
총장 퇴진과 「도민 대학」 환원 등을 요구하며 지난해 9월 18일부터 4개월 째 점거농성을 벌여 학사업무가 마비된 조선대에 8일 9개 중대 1천 3백여명의 경찰이 투입돼 농성학생
-
「선거폭력」위험수위에|유세장에 사제폭약까지 던져
대통령선거전이 종반에 접어들면서 유세장 폭력·부정선거시비등 공명선거분위기를 흐리는 사태가 빈발해지고 있어 여야는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특히 10일 발생한 노태우 민정당후보
-
곳곳서 먹자판 모임…식대는 기관장들이 부담
○…대통령 선거일이 다가오자 일부 지역에는 구청·경찰서 등 행정기관이 주관하는 간담회·친목회·체육대회 등 각종 「회식」 모임이 잇달아 관권· 금권 타락선거 조짐을 우려 이 같은
-
여·야 유세장 폭력 우려|"이리·정주사태는 공명선거 장애
정부와 여당은 대통령 예비후보에 대한 일부 지역에서의 유세방해 사태를 공정선거와 민주화 일정의 순조로운 진행에 중대한 장애요인으로 보고 적극적인 대책수립에 나섰다. 민주당측도 어떤
-
기업의 강제성준조세 없애라 질문 수혜복구 성금 명세밝히겠다 답변
▲오한구의원(민정)=88년도 예산은 87년도 본예산대비 12.7% 증액된 팽창예산으로 국가재정의 안정기조에 차질이 예상되는데 정부는 이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경제작물의 가격안정
-
국제선여객기 결항·연발
NWA한국인 직원과 한국산업안전 (KSC) 소속파견직원 1백20여 명이 지난9일부터 차별대우 철폐를 요구하며 김포공항 NWA사무실과 탑승수속대를 점거, 10일째 철야농성을 벌이고
-
방화 파괴행위 즉각 진압
내무부는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개헌안 국민투표등 민주화정치일정의 본격추진에 대비, 10일 전국지방장관회의를 소집, 정치일정에 차질을 빚는 집단사태에 능동대처하는 등 사회안정에 전 행
-
여론 힘입어 강경 급선회|울산·부평 노사분규현장 공권력개입의 배경
울산 현대중공업과 부평대우자동차의 노사분규에 공권력의 적극 개입방침은 3일하오 열린 안보장관회의에서 결정됐다. 정부는 그동안 노사분규에 정부가 적극 개입하거나 공권력을 발동할 경우
-
"주도권 잡으려 요구조건 경쟁"
사상 처음으로 공개로 열린 5일상오의 임시국무회의는 이례적으로 전경련관계자로부터 노사분규실태를 보고받고 대책을 논의, 노사분규 하나만을 다루었다. 이날 회의에는 조규하전경련전무가
-
「사업장내난동」구속수사|검-경 현대·대우근로자등 290여명 연행
3개월째 계속되고있는 노사분규가 방화·파괴·감금등 폭력사태로 번짐에 따라 정부는 4일부터 공권력을 발동, 울산현대중공업·대우자동차 부평공장에서 농성중이던 근로자1백80여명등 전국에
-
이젠 제자리로 돌아가자
「6·29」선언으로 대학가의 데모가 수그러들자 지방에서 지원왔던 전경들이 웃는 얼굴로 짐을 챙기고 있는 신문사진이 퍽이나 인상적이다. 이 한장의 사진이 말해주듯 6·29선언은 확실
-
설마하니 개악이야…
「4ㆍ13담화」이후 정국이 급속 냉각된 가운데 국회법을 고친다는 얘기가 또 나오고 있다. 일설에는 현재국회에 계류중인 민정당의 개정안내용보다 한층 더 까다로운 조문이 삽입될 것이라
-
「3·3행진」과 원천봉쇄
박종철군 49재 행사의 하나인「3·3민주화국민 평화 대행진」을 하루 앞두고 정국은 다시금 긴장으로 치닫고 있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정략적 혼란 유발행위로 규정하고 공권력을 동원,
-
정치의 기능 회복이 절실하다|2·12 총선 2주…그때의 충격과 오늘
민의의 바람이 신선한 충격을 던졌던 2·12총선 두 돌을 맞았다. 여야정계에나, 심지어 투표에 임했던 국민들에게까지 의외의 결과로 비쳤고 그 때문에 하나의 가능성을 열어준 것으로
-
임박한 서울 대회…숨가쁜 여야
신민당 서울 개헌 대회를 둘러싸고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민정·신민당은 27일 각기 중집위 간담회와 확대 간부 회의를 열어 서울 대회 대책을 논의하고 강경한 성명을 채택했다.
-
서울 개헌 대회 정치 절충 실패
신민당의 서울 대회에 관한 3당 대표간의 절충이 결렬됨에 따라 여야는 각기 더이상 절충여지가 없다고 판단, 저지와 강행이란 기정 방침을 밀고 나가고 있어 정국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