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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대학 학사와 "똑같은 대접"|별도 교육방송국 설치 검토|82년부터 4년제로 승격될 「방송통신대」|고용주가 등록금 등 학비 지원하게|출석 수업때는 유급 휴가주는 제도 필요
문교부는 방송통신 대학을 4년제 정규대학으로 개편, 정원도 현제보다 3배 가량 늘리고 학과와 강좌수도 확충해서 사회교육 내지 평생교육 기관으로 활용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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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식간제
『갈매기 1백마리가 있습니다. 그중 한마리는 「조너던」이라는 갈매기입니다. 나머지 99마리는 뭐라고 할까요?』 한 학생이 손을들었다.『네,「갈매기들」입니다.』싱겁지만 옮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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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에 과감한 시설투자 필요"
대학입학 정원이 엄청나게 증원됨에 따라 우리 나라 대학은 큰 충격을 받고있다. 지방대학은 교수와 강의실 등 시설부족현상이 심화되어 어려움을 겪게 됐으며 정원이 묶인 서울의 사립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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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한 감독 교사들 재측정
고교입시내신을 위한 중학생 체력 검사때 일부학교에서 1백m「트랙」길이를 규정보다 짧게 조작했다고 감독교사들이 주장, 항의하는 소동을 빚었다. 지난 20일부터 서울 관악구신림동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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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교원임용규제어려운「전수교」|물의 잦은 「각종학교」의 실태
최근 서울의 청구상업전수학교· 광주제일상업전수학고등 이른바「각종학교」관계자들이 공금행령· 착복등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문교부는 29일부터 전수학교에 대한▲정원관리▲부정편입학▲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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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검사『오래 달리기』기준 완화|문교부 표본검사 결과 현재기준 무리판단
문교부는 27일 79학년도 고교·전문대·대학입시 내신을 위한 체력검사 종목 중「오래달리긴(남자 1천m·여자8백m)의 평가기준을 완화, 종래 25단계 평가를 없애고 기준시간 내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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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와 교사에 「교원대학」부설
문교부는 17일 79학년도부터 전국 초·중·고교 교원들의 재교육기관으로 교육대학과 사범대학에 교원대학을 신설할 계획이다. 교원대학은 대학과정을 이수치 못한 초등학교·중학교·고둥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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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쾨쾨한 냄새가 풍기는 10평남짓한 방. 칸막이가 된 20여개의 책상에는 공부에 열중하는 학생과 머리를 대고 옆드려 잠이 든 학생이 반반이다. 난로위에는 라면끓는 소리가 방분위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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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진 장기전망
지난1윌25일 기획원부터 시작한 박정희 대통령의 올해 연두순시는 하루 2개 부처 꼴로 3일 국방부까지 14개 부처를 끝냈다. 관례대로 하면 법무·동자·문공·통일원·원호처와 서울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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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선 중·고생
탈선 중·고교생의 격증현장은 그들이 인생의 중대한 고비를 겪고 있는 연령층이라는 점에서 결코 방관하거나 소홀히 취급할 수 없는 문제다. 인생이란 어느 때고 중요하지 않는 시기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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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우열반 편성 사실상 허용
문교부는 26일 현행 무시험 입시제로 빚어지고 있는 중·고등학생들의 학력저하를 막기 위한 방안으로 능력별 반편성등 학급편성권을 일선학교장메게 맡기고 학습지진아를 위한 과외수업을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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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교육-이선근 박사에 듣는다
78년의 교육계는 교사자녀의 학비면제 등을 통한 교원처우 개선문제가 실현되고 일선 교육현장의 교육내용으로는 충·효 사상 교육이 크게 강조될 것 같다. 방학책 폐기로 존폐의 위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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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고졸생 명문?대 지원율도 낮아졌다.
5대 도시 평준화 고졸생들의 서울전기명문사립대학 입시지원율이 예년보다 크게 낮아졌다. 이는 13일 마감한 고려대·연세대·서강대·이대·숙대등 5개 서울명문대학의 올해 입학원서접수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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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총 점검…한국과 외국의 경우|과외 경쟁 부른「추첨 진학」한국(상)
『순간을 참고 평생을 산다-.』서울 K고교 3년 생 김춘유 군(18)의 공부방 책상머리에 나붙은「입시 작전」의 좌우명이다. 김 군의 입시준비는 초등 학교를 졸업, 무시험으로 중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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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까다로운 대입 적성 검사-미국
미국 동부 지역 「매사추세츠」주에 있는 명문 사립 고등학교인 「필립스 & 엔도버」 고교 도서실. 1천여개의 좌석을 꽉 메운 T「셔츠」와 청바지 차림의 학생들이 수학·물리·화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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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총 점검…한국과 외국의 경우|고졸시험으로 대입 결정 이집트
「이집트」청소년들의 장래는 고3때 치르는 졸업시험으로 판가름난다. 『인생 최대의 갈림 길』로 불리는 이 고교졸업시험의 성적이 곧 대학진학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매년 6월 상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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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한국과 외국의 경우|뿌리깊은 엘리트 교육 영국
지난 수세기 동안「엘리트」교육을 통해 뿌리를 내린 영국의 학벌주의는 아직도 사회각계각층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어「엘리트·코스」를 밟기 위한 청소년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저명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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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총 점검…한국과 외국의 경우|명문은 많아도 학원은 없다 프랑스
철저한 정예교육을 통해 발탁된「엘리트」들에게「영광된 장래」가 보장되는「프랑스」 고급관료나 교수·고급관리직을 바라는 야심 많은 청소년들에게도 예외 없이 고통스런 진학경쟁이 뒤따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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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장과 입시와의 분리
궁극적으로 국민체위의 향상을 도모한다는 체력장제도가 도리어 국민의 목숨까지 앗아갈 위험성을 내포한 것이라면, 이보다도 더한 모순이 어디 있겠는가. 신문지상에 보도된 서울시내 Y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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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 낙방 생을 어찌할 것인가
78학년도 대학입시는 본고사 경쟁률이 평균 5대1로 추정돼 마침내 입시사상 최고의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는 체력장 검정응시자를 기준으로 하여 추정된 대입예시 응시자 수가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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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총 점검…한국과 외국의 경우|학력에 병든 사회
얼마 전 미국주간지「타임」에는 엎드려 뻗친 일본의 어린 중학생이 학원선생의 몽둥이 매를 맞는 사진이 실렸다. 잠을 깨우기 위해 머리부터 찬물을 끼얹는 사진도 있었다. 기사제목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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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 누더기 교육법을 정비할때
우리나라 현행교육법은 군데군데를 얼룩천으로 이어 붙인 헌 누더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49년12월31일의 첫 제정공포이래 매년 평균 1.3회 이상(52∼61년 제외), 심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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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대학의 중간평가
최근 몇년간 문교부는 중학 입시제 폐지, 고교입시의 연합고사화, 실험대학을 통한 고등교육 개혁 등 각급 교육을 개선시키기 위한 과감한 조처들을 계속 시행해 오고 있다. 이중 학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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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제도 바꿔「일류 병」고치자|교육계에 파문 던진 동경대 교수의 제안
입학「시즌」마다 거론되는 소위 일류 교 문제와 입시제도개선 책은 한국의 문제만은 아니다. 일본에서도 이 문제만은 심각한 듯 대단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데 지난 4일 대판에서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