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은경의 법률리뷰] 처벌이 범람하는 사회
이은경 법무법인 산지 대표변호사 1983년 법과대학 1학년 형법 시간이었다. “99명의 죄인을 놓치더라도 한 명의 무고한 피해자를 만들지 말라”는 교수님 말씀이 뇌리에 남았다.
-
이재명·윤석열에 묻고 싶다, 정의란 무엇인가 [Law談-권경애]
정의(正義)란 무엇인가. 사전적 의미로 정의란 ‘개인 간의 올바른 도리’ 또는 ‘사회를 구성하고 유지하는 공정한 도리’이다. 사회란 그 성원들 상호 간에 구속력을 갖는 행동 규칙
-
원희룡 "이재명 잔인, 내편 아니면 말살" 나치에 비유
'대장동 1타강사'를 자임하는 국민의힘 대선주자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는 경기도지사 자격으로 국회 행정안전위 경기도 국감에 참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향해 "거의 SS(
-
[Law談-윤웅걸] 검사의 탄생…王의 대관 vs국민의 대관
윤웅걸 전 대검 기조부장이 중앙일보 디지털 로담(Law談)에서 검찰의 제도와 관행, 검사의 일상을 소개하고 이해를 돕는 '윤웅걸의 검사이야기'를 새로 연재한다. 중앙포토 검사는
-
김종인"100% 확신할 후보 없다…국민의힘 대세는 윤석열"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가진 조찬 회동에서 악수하고 있다. 뉴스1 김종인 전 국민의힘
-
[김정기의 소통카페] 민주주의 수준 대변하는 ‘언론재갈법’
김정기 한양대 명예교수 커뮤니케이션학 언론탄압을 목격한 그해 겨울은 충격적이었다. 기업을 옥죄어 광고란이 백지인 채로 발행되는 ‘동아일보 백지 광고 사태’를 통해 오만한 독재 권
-
김기현 "언론재갈법 최대수혜자는 文…삼척동자도 다 알아" [전문]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금 온 국민의 관심이 대선에 뜨겁게 모이고 있다"며 "정기적으로 반복되는 또 하나의 선거가 아니라, 죽느냐 사느냐를 판가름하는 선거라는 사실을 아시
-
"무당식 '뇌피셜'로 혹세무민…김어준, 무당의 자리로 가라" [임건순이 저격한다]
고대 중국 전국시대 초기 최강국이었던 위(魏)라는 나라가 있었다. 그 위나라 성세를 만든 위문후라는 군주가 있었는데 그는 인재를 사랑한 왕이었다. 그의 휘하에는 서문표도 있었다.
-
[삶의 향기] 누가 고액권 지폐에 새겨지는 인물이 될까
허우성 경희대 명예교수 세계 각국의 화폐는 대부분 자국 위인의 초상을 지폐의 앞면에 올린다. 그런 위인이 그 나라와 역사를 가장 잘 대표하기 때문이다. 화폐도안 인물의 품성 중에
-
[신복룡 기고] ‘착하지 않은 사마리아인’과 공존할 지혜 배울 때다
━ 국치일 111주년과 한·일 관계 신복룡 특별기고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5번 승강장 앞에 서서 열차를 기다릴 때면 마음이 매번 착잡하다. 5번 승강장의 스크린도어에
-
‘조상 친일’ 반박 최재형 “친일파 프레임 비난···구태정치 이제 끝내야”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 국회사진기자단 조상 친일 의혹을 받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여권과 일부 언론에서 저의 조부와 증조부를 친일파로 프레임을 씌워 비난
-
카자흐 ‘국민시인’ 아바이, 서울에 동상
17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왼쪽)과 이상균 신일학원 이사장이 서울 강북구 미아동 사이버대 캠퍼스에서 아바이 흉상 제막식을 하고 있다. [사진 서울사이버대]
-
카자흐스탄 국민시인 아바이 흉상 서울사이버대에 건립
17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왼쪽)과 이상균 학교법인 신일학원 이사장이 서울사이버대 캠퍼스에서 아바이 흉상 휘장을 함께 걷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최병일의 이코노믹스] 경제대국 넘어 중국체제 우수성 알리는 선전장 될 것
━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정치경제학 최병일 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 #1. 2008년 4월 27일 서울. 그해 여름 개최된 베이징 올림픽의 성화봉송행사가 예정돼
-
중국이 세계를 호령하는 대국(大國)이 되려면
2021년 7월 1일 중국공산당 창립 10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천안문 광장서 시진핑 주석은 100주년을 기념하는 긴 연설을 하였다. 연설 가운데 유독 필자의 눈을 사로잡는
-
[이달의 예술] 케테 콜비츠 판화의 생명력
이주현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 판화는 유일하게 복제가 가능한 미술 장르다. 그래서 선전과 계몽이 요구되는 역사적 혼란기마다 자신의 무한복제력을 발휘해 왔다. 16세기 종교개혁의
-
[이달의 예술] 케테 콜비츠 판화의 생명력
이주현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 판화는 유일하게 복제가 가능한 미술 장르다. 그래서 선전과 계몽이 요구되는 역사적 혼란기마다 자신의 무한복제력을 발휘해 왔다. 16세기 종교개혁의
-
[e글중심] 전단 날린 탈북민 “쓰레기”라는 김여정
e글중심 최근 탈북민단체가 대북전단 금지법 시행 후 처음으로 전단 살포를 강행하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쓰레기들의 준동을 심각한 도발로 간주하겠다”며 불쾌감을 드러냈습
-
진중권 "'이대남' 표심만 떠들어 이상하죠? 한남충 반성하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연합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남성우월주의 사회라는 것은 재보선에서 남녀 똑같이 투표를 했는데도 ‘이대남’ 표심 얘기만 떠들어대고 ‘이대녀’ 표심
-
오세훈식 방역 발표하자···보수단체 "집회제한도 풀어달라"
'광화문광장을 국민에게' 기자회견하는 국투본. 연합뉴스 정부의 방역 지침과 결이 다른 ‘상생 방역’을 내세운 오세훈 서울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
-
[시론] 국민 신뢰 회복이 신문의 생존 돕는 지름길이다
김동진 전 JP모건 은행 한국 회장·헐버트 박사 기념사업회 회장 7일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전용 신문인 ‘독립신문’이 세상에 나온 지 125년째 되는 날이다. 1957년 신문편
-
역대 최대 공무원의 역설…LH 사태로 본 ‘정부실패’의 민낯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29일 청와대에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사람들이 정부에서 일한다고 하루 아침에
-
[장하석의 과학과 인간] 정치·사회 난제도 과학적 사고로 해결할 수 있어
━ 왜 과학인가 장하석 케임브리지대 석좌교수 한국인의 교육열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성적에 대한 근심과 압박 때문에 불행하고 우울한 학생들이 많다는 것도 잘 알려진
-
'1합시다' 고발 비웃듯…"일하러가세" 찬송가 튼 TBS 김어준
TBS 홈페이지의 '1합시다' 캠페인 안내 배너. 이 방송국 진행자로 활동하는 김어준 얼굴 아래로 '+1합시다'(빨간 원) 문구가 쓰여있다. TBS는 논란이 일자 지난 4일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