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 의열단|발굴자료와 새증언으로 밝히는 일제통치의 뒷무대
3·1운동은 일제의 탄압으로 독립이라는 본래의 목적에서 멀어졌지만 독립운동의 방향에 민중적 각성을 불러일으켰다. 그결과 국내외에서 새로운 투쟁이 물결쳤다. 실력배양론에서 무력투쟁에
-
범인체포·신고한 시민|신변 보호키로
치안본부는 22일 현행범을 체포하거나 범죄사실을 경찰에 신고한 시민은 주거지 관할 파출소장으로하여금 안전보호를 하게하고 신고내용이 중요사건 수사상 유익한 단서가 될때는 그에 상당한
-
미, 호신용 방탄차 주문쇄도
007영화에서나 나옴직한 특수장치가된 최고급 무장승용차들이 미국의 전문회사들에 의해 만들어져 중동지역으로 속속 수출되고 있다. 테러방지가 주목적인 이 승용차의 값은 캐딜랙의 경우
-
청소년 불량서클 "서울에만 2백여개"|23개 경찰서,비행청소년 등 대상 설문실태
청소년불량서클이 가장 중시하는 것은 강한 서클임을 소문내는 것이며 이를 위해 일단 싸움이 붙으면 상대방이 입원할 정도로 때리는것이 불문율처럼 되어있는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들은 유
-
폭력 청소년·학생 집중단속
사회정화위는 학교주변 불량청소년·학생의 폭력 행위를 뿌리뽑기 위해 23일부터 6월15일까지 청소년 학생의 폭력행위를 집중 단속키로 했다. 사회정화위는 전국경찰서장 책임아래 병력과
-
비행청소년의 보호관찰
보호관찰제도는 영미법계특유의 인권사상으로부터 발전한 것이다. 1841년 미국보스턴시의 한 독지가가 법정에서 한 알콜중독자의 신원을 보층, 형의 선고를 유예받고 그신변을 인도받아 잘
-
(3642)제 79화 육사졸업생들(95)-여수진입
여수에서 반란이 일어났을 때 이승만대통령은 동경에 가 있었다.「맥아더」장군의 초청으로 10월19일 일본을 방문한 것이다. 그러나 다음날 주일공관을 통해 반란소식을 전해듣고 바로 달
-
미테랑 아주 순방 때 테러진압대가 경호
■…프랑스 테러 진압 경찰요원 20명이「미테랑」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을 기해 13일부터 「미테랑」대통령 경호업무를 새로 부여받았다고 프랑스 정부가 발표. 프랑스경찰을 재조직하는 이
-
(39)「신의를 지키며…」-이란사태 팔레비의 시련(4)
나는 이른 아침「지스카르-데스탱」(프랑스대통령)을 전화로 불러「호메이니」와 접촉하여 무슨 수를 쓰든지「호메이니」의 이란귀국을 늦추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협조하겠다고 답했다.「호메
-
선량한 국민에 피해 없도록|사건 다룰 때 각별히 유의를
전두환 대통령은 21일 낮 청와대에서 경찰의 날을 맞아 안응모 치안본부장과 각시· 도 경찰국장 등 경찰간부 19명을 초치, 오찬을 나누며 노고를 치하했다. 이 자리에서 전 대통령은
-
LA총영사관저에 강도
【로스앤젤레스=이영섭특파원】미국 로스앤젤레스주재 한국총영사 박민수씨(56)가 21일 상오8시45분쯤(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시내 사우드로스모가627에 있는 총영사관저에서 흑인강도
-
(29)|바민특위(9)|국정의 본산「세종로1번지」34년…명멸했던 주역들은 증언한다
반민 특위와 맞 싸운 전위대는 수도청 산하 경찰. 암살음모까지 드러나는 험악한 대결이었다. 이른바 강경파 특위 위원 암살음모의 내용. 49년10월 하순 수도청 수사과장 실에 최난수
-
(28)|「반민특위」(8)|국정의 본산「세종로1번지」34년…명멸했던 주역들은 증언한다
반민특위에 대한 도전은 차차 강도를 더해 갔다. 반민특위가 친일파검거에 나서자 이대통령은『미군정3년 동안의 정치혼란 속에서 건국에 공을 세운 사람들을 생각해야 한다. 이완용·송병준
-
문부식 숨을 곳이 없었다
부산 미문화원 방화사건의 주범 문부식과 그의 애인 김은숙은 숨을 곳이 없었다. 원주교구 성당에 은신 중이던 이들은 그들의 범행과 사진이 낱낱이 공개되고 수사의 손길이 시시각각으로
-
미CIA·국무성 극비문서에 나타난 미국의「중동공작」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76년2월에 작성한『이란의 지배계층과 세력분포』란 보고서 (비밀문서 제7책 63페이지부터 수록)는「팔레비」국왕의 권력구조와 정책결정과정, 그리고 정책결정
-
국회상임위 질문.답변요지
▲신병현부총리답변=주18시간이하 일하는 불안정 실업자의 수를 10만명으로 추산한다. ▲나웅배의원(민정)질의=매년초에 재정규모를 억제 하겠다고 얘기했었지만 80년에는 당초 예산팽창
-
폭력배 소탕 부진하자 각 경찰서 신고 홍보전
서울시내 일선 경찰서는 요즘 해결사 등 폭력배 소탕령이 내려진지 10일이 지나도록 검거실적이 부진하자 주민신고를 유도하기 위한 치열한 홍보전을 전개. 대부분의 경찰서는 『폭력배를
-
청부폭력배 일제 소탕 내무부
서정화 내무부장관은 17일 빚돈을 받거나 이권·원한 등에 개입, 폭력을 청부맡는 해결사 등 모든 조직폭력배에 대해 뿌리가 뽑힐 때까지 단속을 강화토록 전국 경찰에 지시했다. 이에
-
황태자내외의 "첫키스"
영국왕실의 대통을 이을 「찰즈」황태자는 29일 세계의 7억인이 생방송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신부 「다이애너」양을 맞아 성대하고 장엄한 혼례식을 올렸다. 20세기 최고의 혼사라는 이
-
검찰, 소매치기범 검거 제보자의 신분 공개|「제보자 신분 보호」묵시적 약속 깨뜨려
범죄수사의 기본수칙처럼 되어있는「제보자의 신분보호」라는 묵시적인 약속이 검찰에 의해 깨어졌다. 검찰은 11일밤 소매치기 집단 탈주사건의 수사전모를 발표하며『지난 1월 29일 인천
-
터키 신문간부 죽인후 국외로 탈출한 과격파|교황저격한「메메트·알리·아그카』
교황은 사람들과 섞이기를 좋아하는 데다 신변보호마저 매우 허술해 암살을 시도하는 사람들에겐 손쉬운 표적이라고 보안전문가들이 분석했다. 교황은 해외여행을 할때는 방문국측의 삼엄한
-
총격나자 죽음의 정적, 그리고 비명이…|「스위스」출신 위병들이 재빨리 현장수습
<법행현장」 ○…피격직전 교황은 매주 수요일에 갖는 일반신도 접견을 위해 흰색 오픈지프를 타고 성베드로광장으로 나오던 길이었다. 광장에는 1만여신도가 교황의 도착을 기다리고 있었다
-
(3092)|제73화증권시장(30)-「영화증권」 파산
50년대 말과 60년대초에 걸쳐 우리나라 증권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윤응상씨. 당시 「증권계의 천황」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한 그가 명동에 모습을 나타내기만 하면 주가는 어김
-
중1년생 유괴…백6일째 생사몰라|범인들,협박전화 "몸값2천만원 내라"
2대독자인 중학1년생이 여자가 낀 3∼4인조의 유괴범들에게 납치돼 1백6일째 생사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범인들이 그동안 몸값으로 2천만원을 요구하는 협박편지와 전화를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