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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축 아이콘 사라진다"…남산 40년 지킨 '힐튼'의 운명
서울 남산 힐튼호텔. 현재 부동산자산운용회사에 매각된 상태다. [사진 서울건축] 김종성 건축가가 설계한 서울 남산 힐튼호텔 내부. 건축가 황두진이 촬영했다. [사진 황두진]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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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영 개인전: A Retrospective
5월 21일~9월 30일?경주 우양미술관(구 아트선재센터) Aggregation 03-BJ001 직경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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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힐튼호텔·역도경기장·SK빌딩 … 그 자리 명품이 된 건축을 빚다
나이 일흔아홉에 그처럼 흐트러지지 않고 단정한 모습을 유지할 수 있을까. 그를 만나고 문득 들었던 의문이다. 푸른빛이 도는 셔츠에 재킷, 테두리가 동그란 갈색 뿔테 안경,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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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자 관장 “두 남자 덕에 큰 상 받아”
정희자(72·사진) 아트선재센터 관장이 한국 여성 최초로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을 26일 수상했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고 박성용 금호그룹 회장 등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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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우의 소나무, 전혀 다른 두 가지 느낌
“경주 안강송(아래 사진)은 작고 통통해요. 뉴칼레도니아의 쥐라기 소나무(위 사진)는 기린의 목 같죠.” 30여 년간 소나무를 찍은 사진가 배병우의 얘기다. 그는 30대 때 전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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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칼레도니아의 하늘과 바다와 소나무 ‘배병우, 세상의 끝에서 보다’전
(위)39NCDA1A-018H39(2011), 110*220㎝/(아래)39NCDA1A-007H39(2011), 110*220㎝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통해 이제 우리에게 익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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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 붓질에 담긴 뜻은...
이강소의 ‘20016-07303-From an Island’(2000), Acrylic on canvas, 162X130.2㎝, Courtesy of the artist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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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심포지엄 外
◆심포지엄=김정기 한국언론학회장은 12일 오후 1시30분 이화여대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경제위기와 언론보도’라는 주제로 한·일 국제심포지엄을 연다. ◆행사=이광자 서울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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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씨 압류 재산 경매 무기연기
서울중앙지검은 31일 김우중 대우그룹 전 회장의 2200억원대 압류 재산의 경매를 무기한 연기키로 했다고 밝혔다. 압류 재산 대부분이 주식과 미술품이어서 최근 경제위기로 낙찰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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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산책] 서울대미술관 外
◇서울 신림동 서울대미술관에서는 ‘시그마 폴케: 미지의 세계에서 온 음악’전을 연다. 독일 현대미술의 거장 시그마 폴케(Sigmar Polke·67)는 1960년대 게르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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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문화]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서
나의 남편과 아이들은 미술에 통 관심이 없다. 아예 전시장에 가기조차 싫어한다. 남편은 전시장에 어쩌다가 와보고선 언제나 ‘이게 뭐야?’ 하고 화를 내고 나가버린다. 전시를 기획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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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건축 양식, 독일에 자랑"
"건물은 개별적인 조형미도 중요하지만 전체 도시 속에서 어떻게 조화되는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30여 년에 걸쳐 만든 건축 작품들을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독일에서 전시하는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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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의 빛, 거울처럼 투명한 … 주명덕 40년 사진인생 돌아보는 회고전
사진작가 주명덕(66)씨는 카메라를 "내 자존심"이라 부른다. 사진이 "역사는 짧아도 '사실과 기록'이란 특성으로 그 어떤 예술보다 뛰어나다"고 자부한다. 그는 "사진을 시작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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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우중씨 수사결과 발표] 회사돈 1441억 횡령 개인용도로
김우중(69.구속) 전 대우그룹 회장이 영국 내 대우그룹 비밀계좌인 BFC를 통해 회사자금 1441억원(1억1554만 달러)을 빼돌려 개인적인 투자나 미술품 구입 등에 사용한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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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은닉재산 끝까지 추적"…경제계는 "상황 고려해야"
14일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귀국을 둘러싸고 정부는 은닉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환수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경제계에서는 '당시 관행도 고려해야 한다''대우의 브랜드가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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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구씨 경주 설치미술전
▶ 부드러운 막 속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며 반짝이는 빛의 향연은 사랑과 생식에 대한 은유다. 검푸른 경주 하늘 위에 붉은 깃발을 올린 돛단배 한 척이 떴다. 경주시 신평동 370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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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KTX 타는곳 - 동대구 방면
고속철 역사인 동대구역은 지하철역.고속버스터미널과 붙어 있어 연계 교통망이 사통팔달이다. 고속철 덕분에 일정 중 한두시간 여유만 생긴다면 대구 한가운데를 넉넉히 훑을 수 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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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하멜 발굴 프로젝트'
미술가 조덕현씨가 헨드릭 하멜 표류 3백50년을 맞아 네덜란드에서 개인전 및 발굴 프로젝트에 나선다. 4일 하멜의 고향인 호르컴의 링으하벤 운하에서 잠수부들과 함께 깨진 접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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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산책] '빛을 넘어서'
신수희(58)씨가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사간동 갤러리현대에서 개인전 '빛을 넘어서'를 연다. 푸른 빛이 일렁이는 화면은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는 창공 저 너머를 떠오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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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축 세운 '주춧돌' 4인
*** 이희태 경주박물관 이희태 건축이 풍기는 인상은 한국적 정감이요, 본질은 형식미이다. 형식미에 치중해 있기에 형식을 이루는 다양한 조형언어가 중요하다. '경주박물관'은 기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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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전설을 캐는 유물 발굴 이벤트
"지난 4월 영남대 박물관 발굴팀은 놀라운 발표를 했다. 경북 청도군 화양읍 백곡리의 어느 집터에서 2천년 전의 철제유물 수십기를 발굴했다는 내용이다. 유물들은 동물 형상이고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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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산책] 카메라를 통해 본 사회문제
호주의 여성 사진작가 트레이시 모펫의 개인전이 7월 1일까지 경주 아트선재미술관에서 열린다. 모펫은 다큐멘터리 영화와 비디오 ·사진 시리즈 작업을 통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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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화가 이세득씨 별세
원로 서양화가 이세득(李世得) 씨가 7일 오후 8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0세. 1921년 서울에서 태어난 이 화백은 일본 도쿄(東京) 제국미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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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화가 이세득옹 별세
한국 서양화단의 제1세대 원로인 이세득(李世得)화백이 7일 오후 8시 삼성서울병원에서 별세했다. 80세. 서울 출생으로 도쿄제국미술학교에서 수학한 뒤 파리에서 유학생활을 한 고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