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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국사교육 편제 바꿔야
일본 교과서의 역사왜곡을 계기로, 제7차 교육과정에서 중.고등학교 국사교육이 축소되는 데 대해 비판적 여론이 높아지고 있으나 교육인적자원부는 예정대로 내년부터 개정된 교육과정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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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준화교육 4반세기] 8. 판박이 교실 이제 그만
평준화 교육 4반세기. 평준화는 그동안 국민의 교육기회를 넓히고 중학교부터의 조기 입시과열을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 그러나 학교교육의 형평성만을 지나치게 강조, 학력의 하향 평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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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종합지원센터, 남북게임산업 추진 전략 보고
남북 공동 게임 센터를 설립하여 북한의 우수 인력을 적극 활용하기 위한 교류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게임 종합 지원 센터(소장 성제환)는 최근 '남북 게임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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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지 새천년] 조선일보는 자유시장경제를 지지하는가
▶ 대중의 경제관과 언론 인류는 지구상에 출현한 이후 가혹한 자연환경을 극복하면서 생활수준을 개선하여 왔다. 이러한 생활수준의 개선은 사회적 협동과 분업이 가능하였기 때문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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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랜드마크를 찾아서] 2. 파리 '오페라 바스티유'
대혁명의 노도(怒濤) 가 휩쓸고 지나간지 2세기가 지난 오늘. 파리의 바스티유 광장은 여전히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여드는 '혁명의 거리'다. 사회주의자건 시장경제 신봉자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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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랜드마크를 찾아서] 2. 파리 '오페라 바스티유'
대혁명의 노도(怒濤)가 휩쓸고 지나간지 2세기가 지난 오늘.파리의 바스티유 광장은 여전히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여드는 ‘혁명의 거리’다. 사회주의자건 시장경제 신봉자건,때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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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조선족 출신 유기화학자 강귀길교수
"중국내 조선족은 이제 위험기에 들어갔습니다. 인구가 줄기 때문에 자치주 인구비율이 35%도 안되는 실정입니다. 인구비율이 적으면 결국 자치주를 보존하기 어렵게 되죠. " 20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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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퓨터를 해야 강성대국 만들디요
"콤퓨터를 안 하면 무지몽매에서 벗어날 수 없습네다." 요즘들어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정보통신기술(IT)교시'' 가 부쩍 많이 전해진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김 위원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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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IT는 지금…]
"콤퓨터를 안 하면 무지몽매에서 벗어날 수 없습네다." 요즘들어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정보통신기술(IT)교시' 가 부쩍 많이 전해진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김 위원장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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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커스] 선거는 주인되기 연습
아이들은 자라면서 부모의 품을 떠나 자아를 형성하고, 그 과정에서 아노미현상을 겪게 된다. 자기 자신의 주인이 돼가는 과정은 순탄치가 않으며, 특히 부모가 권위적이거나 소유욕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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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에 바란다] 2기 독자위원회 3월 회의
중앙일보 2기 독자위원회 첫 모임이 24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위원장 김영호(金榮鎬)우석대 교수의 사회로 2시간 동안 진행된 토론에서 독자위원들은 총선 기사 등 3월 한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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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민의 역사적 결단
지난 18일 밤, 대만이 새롭게 태어났다. 역사적인 대만 총통선거 개표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양안 사이의 50년 역사는 몹시 불안한 상태에 놓여 있었다. 지난 수주동안 본토 당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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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 새기업상]좌담회- 미래 리더, 창의적 토양서 자라
중앙일보.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기획한 '새천년 새기업상' 연중 좌담 시리즈의 첫번째 주제 토론이 22일 대한상의에서 각계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날 주제는 한국에서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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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담회] 미래 리더, 창의적 토양서 자라
중앙일보.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기획한 '새천년 새기업상' 연중 좌담 시리즈의 첫번째 주제 토론이 22일 대한상의에서 각계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날 주제는 한국에서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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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아나운서 등 유명인 대학강단으로
탤런트.영화감독.아나운서 등 각 분야의 인기인들이 현장에서 익힌 실무 능력을 바탕으로 대거 대학 강단에 진출하고 있다. 서강대는 6일 1989년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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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어디로 가고 있나
한 세기 전, 외세의 경제적 침입에 맞서 우리 나라 사람들은 물산장려운동을 전개했다. 경제불황이 있을 때마다 이 운동을 상기시키며 민족주의적 감정을 부추키던 우리 나라 신문에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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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43. 개발연구협의체 사람들
82 년 5월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 대학에서 열린 '국가발전과 사회변환에 관한 국제학술대회' 에 국가발전.지역개발.공공정책 등을 연구하는 일단의 국내외 학자들이 모여들었다. 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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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단식 경영, 경제전쟁을 위한 것'서울대 부총장 정부재벌정책 비판
송병락 서울대 부총장(경제학부 교수)은1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 조찬회에 연사로 참석, "선단식 경영은 경제 전쟁을 위한 것"이라면서 선단식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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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지평론]지식인의 초상
최근에 지식인의 정체성에 대한 물음이 자주 제기되고 있다. ‘지식인’이라는 개념은 서구에서 유래했다고 볼 수 있다. 우리에게는 ‘선비’라는 개념이 있었다. 지식인이란 프랑스어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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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광장] '내각제와 대통령제' 外
[인문] ◇ 내각제와 대통령제 (아렌드 라이파아트 엮음.조해경 옮김.이진출판사.9천원) =내각제와 대통령제의 바람직한 모델을 각국의 정치상황과 경제 및 문화적 배경과 접목시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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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커스] 잘못가는 교육개혁
요즘처럼 대학교수 하기가 심란한 때도 없는 것 같다. '구 (舊) 지식인' 으로 매도당한다거나 '집단이기주의' 로 낙인 찍혀서 그런 것이 아니다. 가장 큰 어려움은 강의실에서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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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씨등 3명 '정진기 언론문화상' 수상
고 (故) 정진기 (鄭進基) 매일경제신문사 창업주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지난 83년 제정된 '정진기 언론문화상' 의 올해 수상자가 5일 선정됐다. 부문별로는 과학기술부문 대상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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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의 교단…교육주체들의 '해법']
◇ 질문서 1. 정부의 교육개혁 정책 방향에 대해 어떤 견해를 갖고 있습니까. 2. 교원 정년을 62세로 단축한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 경제논리.평가제도가 강화된 교육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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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대학경쟁력 학부개혁서부터
국가경쟁력은 대학의 경쟁력에서 나온다고 쓴 적이 있다. 한걸음 더 나아가 대학경쟁력의 원천이 대학의 학부제에서 비롯된다고 하면 이의를 달 사람도 적지 않을 것이다. 미국 하버드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