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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황은 오는가]上.각국 어두운 그림자
지난해 여름 아시아에서 시작된 통화위기가 이제는 세계 곳곳에 갖가지 형태의 독버섯처럼 퍼지고 있다. 지역별로 나타나고 있는 위기의 징후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 미국 = 줄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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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아시아에 공황 그림자'
세계적인 수요 감소.경기침체로 아시아 지역에 공황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기 시작했다고 뉴욕타임스가 1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말레이시아 증시가 지난 2년전 최고치에 비해 80%나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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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다시 환란 그림자…페소화 20%하락
94년말 '데킬라 위기' 로 세계 금융시장을 뒤흔들었던 멕시코가 다시 금융위기에 빠져들고 있다. 국제통화기금 (IMF) 의 처방이 그나마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멕시코 경제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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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월드컵 98의 열풍
오늘 (한국시간) 부터 월드컵 '98의 뜨거운 바람이 64게임의 축구 경기가 벌어지는 프랑스 전역 10개 도시를, 아니 전세계를 강타하기 시작했다. 경기장에 직접 가는 관객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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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추락 원인과 전망]
엔화가 7년만에 달러당 1백40엔대에 접어들면서 아시아 경제에 불안한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한국의 원화가치도 8일 한때 달러당 1천4백15원으로 뛰어오르는 등 직접적인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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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와 가정]이혼 급증세…IMF 탓인가
느닷없이 들이닥친 IMF한파가 가정에 빛과 그림자를 함께 던져주고 있다. 어느 가정이나 있게 마련인 크고 작은 문제들이 경제위기로 곪아터져 이혼 등 가족해체를 가속화시키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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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아시아경제]경기회복 2∼5년 가시밭길
위기의 끝은 어디인가 - .지난해 7월부터 동아시아를 강타한 금융위기 태풍은 이제 개별 기업과 개인들의 생활 깊숙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일부에서는 현 상황을 '위기 도입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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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서 당선 확인한 박근혜 당선자]
"지하에 계신 아버님의 이름이 욕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구 달성 국회의원 보선에 출마, 2일 밤 당선을 확인한 박정희 (朴正熙) 전대통령의 딸 박근혜 (朴槿惠)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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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위석 칼럼]김대중시대와 IMF시대
기 소르망은 최근저 (最近著) '열린 세계와 문명창조 (박선 역 : Le monde est ma tribu, 세계는 나의 部族)' 에서 세계주의를 향해 넓어가는 경제와 부족주의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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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소평 사망 1주기 강택민 홀로서기 성공
중국의 '작은 거인 (巨人)' '개혁.개방의 총설계사' 가 남겨놓은 그림자는 깊고 넓었다. 덩샤오핑 (鄧小平) 사망 1주년인 19일 鄧의 모습이 새겨진 기념우표가 발행되고 鄧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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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리는 YS정부…통일·외교
통일.외교.안보 분야 성적은 낙제점이다. 아니 부문별 점수로는 최악일 수 있다. 나라살림을 거덜내 수십년을 뒷걸음질치게 한 경제부문의 실정이 국민들의 피부에 더 와닿는 것이지만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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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리는 YS정부…사회·사건
문민정부의 또다른 이름은 '사고공화국' 이었다. 김영삼대통령의 취임식 여운이 채 가시지않은 93년 3월 경부선 구포역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 78명이 숨졌다. 이는 5년동안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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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JP의 2인자 3수
JP총리임명 문제가 새 정부 출범 전야 (前夜) 의 큰 쟁점이 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그가 청산해야 할 3金의 한사람인데다 그가 내각제를 추진하기 때문에 그의 총리임명에 동의해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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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풍지대 홍콩·싱가포르에도 금융위기의 그림자
지난해 7월 태국에서 시작돼 한국을 거쳐 아시아 전체로 퍼지고 있는 금융위기가 홍콩.싱가포르에까지 번질 것이란 우려가 동남아 금융가에 확산되고 있다. 아시아 금융.서비스의 중심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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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1월26일
홍콩.싱가포르 흔들 8면 일본과 함께 아시아에서 가장 탄탄하다는 홍콩.싱가포르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중계무역과 금융.서비스에 의지하며 남부러울 것 없이 잘 나가던 앞길에 이웃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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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몸살앓는 지구촌 한인들]1.찬바람 도는 일본 유흥가
IMF 한파를 해외교민들도 이제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지구촌 곳곳에 나가 있는 우리 교민들의 생활상이 IMF시대를 맞아 어떻게 바뀌고 있으며, 오늘의 좌절을 딛고 일어서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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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가부도 임박]지불유예설 배경(1)
지난해 7월 시작된 동남아 금융위기가 동아시아를 한 바퀴 돌아 위기의 진원지였던 태국.인도네시아를 다시 강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국가부도사태가 임박했다는 소문에 따라 국제통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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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통화 일제히 급락…엔화도 1달러당 1백32엔
아시아 금융위기의 진원지인 동남아 각국의 통화가치가 새해초부터 큰 폭으로 떨어져 세계 경제에 짙은 그림자를 더해주고 있다. 게다가 일본 엔화도 5년8개월만에 최저치인 1달러당 1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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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자문해 보는 97년
97년을 한마디로 표현할 말은 있을 것 같지 않다. 온 국민이 1년 내내 흠씬 두들겨 맞은 것 같은 한 해 였다고나 할까. 연초의 노동법파동에서부터 숨가쁘게 터져 나온 한보사건.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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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정부의 과제]1.경제부문…IMF와 발맞춰 위기탈출 시급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는 역대 대통령당선자와 비교할때 가장 어려운 시기에 국정을 맡게 됐다. 15대대선 선거운동도중 터져나온 국제통화가금 (IMF) 한파는 정치.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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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쇼크로 스포츠계 최대 위기…대회취소·팀해체등
경제위기 한파로 스포츠계도 꽁꽁 얼어붙고 있다. 자금난으로 스폰서업체들의 지원이 끊기거나 축소되면서 각종 대회가 취소 또는 연기되고 잇따른 팀 해체로 스포츠계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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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쇼크 스포츠계 강타…국제대회 잇단 취소·유보
한국사회를 강타하고 있는 'IMF구제금융 쇼크' 가 스포츠에도 깊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자금난을 이유로 스폰서업체들이 지원을 끊어버리거나 축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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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금융개혁법,대선전에 처리하라
국회에서 당장 처리될 듯 싶었던 금융개혁관련 법안 처리를 대선이후로 미루기로 정부.3당 관계자 및 국회의장이 합의했다고 한다.정신들이 나갔다. 아직 우리 정부나 정치권은 지금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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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중환자실에 든 한국경제
갑자기 도진 공황 (恐慌) 환자가 전국에 70만명에 이른다니 놀랍다. 패닉 (공황)에 오금을 떨기는 미국도 마찬가지다. '블랙 먼데이' 는 저리 가라고 하루 554포인트나 주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