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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그린 듯 보관 상태 좋아 초미의 관심”
29일 서울옥션에서 ‘황소’ 경매를 진행할 박혜경(43) 에이트 인스티튜트 대표는 국내 최초의 여자 경매사다. 1998년 서울옥션 제1회 경매부터 지금까지 총 180여 회의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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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경매 처음 나오는 이중섭 ‘황소’ … 박수근 그림 최고가 45억 깰까
“작품을 원하는 분들이 충분히 (자금)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드리기 위해 경매 일자를 조정하고 있다.” 17일 오전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 기자회견장. 이학준 서울옥션 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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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미술시장 녹일 대작들
김환기 ‘11-II-70 #146’(1970), Oil on canvas, 161.1 x 129.6 cm, 추정가 10억~12억원 천경자 ‘그라나다의 창고지기 하는 여인’(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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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순종 애장품 추정 회중시계 경매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 순종(純宗)이 생전에 썼던 것으로 추정되는 회중시계가 경매에 나온다. K옥션은 다음달 10일 오후 5시 서울 신사동 아트타워에서 열리는 3월 메이저 경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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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발견] 처음 경매 나온 안익태 자필 편지
“김형, 인천 최씨의 ‘바이올린’에 관해서는 장규상 씨(첼로연주자)와 연결을 하여 곧 대금을 지불하든지 계약을 하여 대금을 지불하도록 하십시오.”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 선생(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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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문화콘텐츠 리더’ 수강생 모집 外
◆‘문화콘텐츠 리더’ 수강생 모집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정보문화학과가 주관하는 ‘문화콘텐츠 글로벌리더(GLA) 과정’이 5기 수강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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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한국의 미술경매 최고가 작품들
예술과 돈, 경쟁과 탐욕이 있는 그대로 엇갈리는 현장이 바로 미술품 경매장이다. 미술시장의 삼각 축인 화랑·경매·아트페어 중에서 경매가 특히 그렇다. ‘이 작품 얼마예요’ 하는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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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18세기 유럽의 골동품 수집 붐 위조 미술품 거래도 ‘호황’
최근 한 경매장에 김홍도의 작품으로 전해지는 병풍 그림 화첩평생도(畵帖平生圖)가 추정가 4500만∼6500만원에 나왔다. 고미술 전문가가 한마디 했다. “김홍도의 8폭 병풍이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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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산책] 화가 신종섭씨 外
이중섭, 선착장을 내려다 본 풍경. 종이에 유채. 40.8X28.4cm [서울옥션 제공]◆화가 신종섭씨가 서울 인사동 조형갤러리서 개인전을 연다. 그는 붉은색·푸른색 등 원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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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 부호’ 덕에 조국 찾는 문화재들
인도와 중국 거부들이 해외로 빼돌려진 자국 문화재를 구입해 조국에 기증하고 있다. 인도의 주류·항공기업 재벌인 UB그룹 비제이 말리아 회장은 5일(현지시간) 우여곡절 끝에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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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제1회 한국미술평론가협회상 제정 外
◆한국미술평론가협회(회장 서성록)는 제1회 한국미술평론가협회상을 제정, 수상자를 발표했다. 창작부문 대상에 조각가 정현(53)씨, 평론부문 대상에 이선영(44)씨가 선정됐다. 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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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산책] ‘제2회 사랑나눔 경매’ 外
◆올해 첫 미술품 경매로 K옥션의 ‘제2회 사랑나눔 경매’가 17일 오후 4시 청담동 K옥션에서 열린다. 위탁자의 기부금 및 경매사의 위탁 수수료 등은 한국 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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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옥션 낙찰률 '반' 혜원 고사인물도 유찰
미술품 경매회사 K옥션이 지난 10일 벌인 12월 메이저 경매 낙찰률이 52.2%에 그쳤다. 낙찰총액은 10억5200만원이다. K옥션은 이날 낙찰률이 '반타작'에 머문건 세계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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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미술 경매 낙찰률 반토막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지난달 30일 열린 크리스티의 아시아 현대미술 경매 이브닝 세일. 중국 화가 장샤오강의 ‘혈연: 대가족2’가 약 50억원에 팔렸다. [크리스티 제공]아시아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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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순국 3일 전 쓴 안중근 유묵 추정가 3억원에 경매 나와
안중근(1878∼1910) 의사가 옥중에서 쓴 붓글씨가 다음 달 16일 서울옥션 경매에 출품된다. 서울옥션은 ‘사람이 멀리 생각하지 않으면 필히 가까운 근심이 있게 된다(人無遠慮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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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 0.1%마저…VVIP 시장도 불 꺼진다
‘갑부 마케팅’도 세계 금융위기 앞엔 무릎을 꿇었다. 상위 0.1%를 대상으로 한 ‘부자 마케팅’은 지금까지 불황과는 무관한 영역이었다. 일반 명품보다 몇 수 위인 ‘초럭셔리’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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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에 작품사진 게시 ‘딜레마’
인터넷 홈페이지에 작품 사진을 게시하는 문제를 놓고 미술품 경매업체들이 고민에 빠졌다. 국내 최대 미술품 경매사인 서울옥션은 지난달 말부터 경매가 끝난 작품의 이미지를 홈페이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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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mber in Arts] ‘65’ 홍콩 크리스티 미술 경매 나오는 한국 작품 수
홍콩 크리스티의 아시아 현대미술 경매가 30일, 12월 1일 이틀간 열린다. 총 418점이 나오는 이번 경매에 한국 작품은 65점. 역대 최다다. 특히 뉴욕 경매에서나 거래되던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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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mber in Arts] 3억 유로
세계 최대의 경매사 크리스티는 내년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파리 그랑팔레에서 이브 생 로랑 소장 미술품 경매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는 소장자의 명성, 컬렉션의 규모와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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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홍콩 경매 ‘한국 미술품 최고가’ 홍경택 개인전
화가 홍경택(40)은 지난해 5월 홍콩 크리스티 경매 신기록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그의 작품 ‘연필1’이 추정가(55만∼85만 홍콩달러)의 열 배가 넘는 648만 홍콩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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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mber in Arts] 90억원
서울옥션이 아시아 현대미술 경매에서 최고가 낙찰에 도전한다. 다음달 7일 홍콩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실시하는 첫 해외 경매에서다. 총 430억원 규모로 123점을 내놓는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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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경매사 김성혜씨 “매일 그림 100점 이상 보며 안목 길러”
“25억부터 시작했는데 호가가 5000만원씩 올라갔어요. 박수가 터져 나오고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죠. ‘29억5000만원, 더 이상 안 계신가요. 세 번 호가하고 마무리 짓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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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작품, 국내 미술품 경매에 첫 출품
반 고흐가 화가가 될 작정으로 그림을 그린 것은 1880년이다. ‘누워있는 소’는 3년 뒤인 1883년 그린 유화 소품이다. [K옥션 제공]국내 미술품 경매에 처음으로 빈센트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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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한국 미술품 국내서 싹쓸이… 외국에 팔 작품 없어요”
홍경택은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주목받으면서부터 최근 몇 년 새 이름을 알렸다. 그의 ‘도서관Ⅱ’는 이번 경매에 나온 한국 미술품 중 가장 비싼 값인 6억 3000만원에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