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사리는 「일본경제」
석유불안에「엔」화 불안정이 겹쳐 내년의 일본경제는 유례없는 2∼4%의 저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해외 「에너지」 의존도가 유달리 높은 일본은 최근의 「이란」사태, 중동 불안정으로
-
|이형구(기획원 정책조정국장) 최우석(본사 경제부장) 대담
안정화시책 6개월을 넘은 우리 경제는 산업생산둔화, 경기예고지표의 하강, 통화량의 급증 등 종잡을 수 없는 매우 어려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우리 경제의 현 위치와 앞으로의 전
-
새해 예산안
80연대의 재정운용을 어떻게 쇄신해나갈 것인지에 대해 새해예산안은 시준하는 바가 거의 없다. 오히려 재정기능의 다양성을 제약하는 몇 가지 경직화 요소가 전례없이 부각되고 있음은 우
-
안정화시책의 지속
23일 경제기획원이 밝힌 월간경제동향은 지난 7월 10일의 파격적인 유가인상 조치가 있기 전까지 국내경제는 뚜렷한 안정화 국면에 들어서고 있었음이 분명한 것으로 평가했다. 지난 상
-
정말 어려운 때가 왔다
기초「에너지」가격의 대폭적인 인상은 그 영향이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광범위하게 미친다는 점에서 국민경제전체에 큰 충격을 주고있다. 더군다나 73년 제1차 「오일·쇼크」때와는 달리
-
「긴축」조정으로「적정」성장을
경제정책 기조전환의 과도기적인 고통이 점차 노정되고 있는 것 같다. 금융긴축을 주조로한 안정추구시책이 때마침 제2의「오일·쇼크」라는 외부파장과 교호작용을 하여 「스태그플레이션」의
-
『정치권』으로의 흡수…중량급망라
이번 공화당공천의 가장 큰 특징은 전·현직거물급·중진급인사의 대량기용이라는 점이다. 유정회에서 넘어오는 김종필·구태회·현오봉의원과 정치 휴면기간을 가졌던 민관식·김택수·오치성·김창
-
「카터」의 달러 방위 조치 단기효과에 그칠 우려
「카터」행정부의 극적인 「달러」화 방위조치는 최소한 미국 정부가 「달러」정의 가치하락을 더이상 방치하지 않겠다는 정치적 결단을 내외에 과시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같은 결단은 미
-
국회 예결위 질의 요지
▲박해충 의원 (신민)=지리적으로 이북과 가까운 지역을 제외하고는 야간 통행 금지를 해제해야한다. 그동안 일부 내륙 지방에서 통금을 해제한 결과 성과가 좋지 않았는가. 매년 실시하
-
(상)선진국 평균성장률 3.5%
전후 세계경제 움직임의 주축은 IMF였다. 이 IMF 연차총회가 25일부터 미국의 「워싱턴」에서 열리는데 우리 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재상, 중앙은행 총재 등이 당면한 세계경제
-
가격경기의 상승
11월의 경기예고지표는 주로 통화량 증가와 물가 압력을 반영해서 1.8을 가리킴으로써 가격경기가 상승국면임을 시사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현저하게 노출되기 시작한 통화의 급속한
-
3개월 째 이어지는 정체예고
4월중의 경기예고지표는 1.4로서 지난 2월이래 그대로 머물러있다. 5월까지 호조를 보이고 있는 지표는 수출부문과 재정수지 부문이라 하겠고, 나머지 부문은 모두가 상대적으로 정체상
-
무배당 상장법인
76년도의 경기는 75년도 보다. 현저하게 호전되어 GNP성장률도 유사이래 두번째로 높았으나 공개법인의 결산상황은 그렇게 좋아지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연말 결산법인 2백21사중
-
이 달의 경기|김창락
작년하반기부터 청신호가 켜지기 시작한 이후 서서히 회복세를 보여온 국내경기는 6월중에도 계속 호조를 보여 상향성 안정권에 머무르게 되었다. 때문에 지금까지의 정책 구조를 그대로 유
-
7년의 내외경제
75년의 내외경제 정세는 한마디로 침체와 혼란의 연속이었다. 경제활동의 1차적 의의를 안정과 균형을 갖춘 발전에서 찾는다면 올해는 가장 바람직하지 못한 한 해였다고 볼 수도 있다.
-
이달의 경기-미·일의 회복 추세 국제적 파급 효과 기대 못해
세계 경제가 언제 어떤 속도로 회복될 것이냐에 대한 전망은 아직도 불투명하지만 최근 미국과 일본경제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앞으로 그것이 일반적인 회복으로 「링크」
-
일진일퇴…세계의 경기회복|최악의 고비 넘긴 구미·일의 경제추세
세계경기의 하강추세는 일단 멎은 것 같으나 좀체로 시원히 솟아오를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아직 불황이 밑바닥에서 저미하고 있는 것이다. 당초 하반기부터 상승국면에 들어갈 것으로
-
증권시장의 활기
어음부도율이 높아지고 있는 한편 금융기관 예금도 계속 담보상태에 있으나 증권시장만은 근자 계속 활기를 띠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연초의 2백70에서 지난 10일 현재로는 3백26으
-
이달의 경기|한기춘
경기 면에서는 지난 1년 반이란 비교적 오랜 세월을 두고 위축과 침체로 상징되는 겨울의 동면에서 잠을 깨고 이제 겨우 생산 기업체에 생기가 돌기 시작하고 있다고 보겠다. 의외로 이
-
내국세 1조원
올해 내국 세수 예산은 8천5백13억원이나 4월까지의 회수 실적으로 비추어 보아 어쩌면 연간 1조원 이상이 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4월까지의 내국
-
연7% 성장률의 총 자원예산
경제기획원이 확정시킨 올해 총 자원예산안은 경제성장률을 지난해의 8.2%보다 약간 낮은 7%로 잡고, 상품수출입 증가율과 물가상승률도 지난해보다 낮추어 상품수출 60억「달러」·수입
-
11월의 경기|김만제
이번 10월의 경기동향을 보면 우리경제가 4·4분기인 지금에 와서 불황의 거의 밑바닥에 도달한 것이 아닌가 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세계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연율 15%의 놀라운
-
내외경기의 지속적 하강
하반기 들어 나타나기 시작한 판매부진-재고누적-산업생산 활동의 둔화현상은 마침내 8월중의 산업생산지수를 비 전월 9%나 저하시키기에 이르렀다. 그 중에도 특히 제조업의 10·2%
-
1974년 후반기의 벽두에 서서
7월. 1974년의 절반이 지나고, 하반기가 시작되는 달이다. 본지 연두사는 올해 1974년의 성격을 『미래 시대의 개원』이라 규정짓고 우리를 둘러싼 국내외의 여건과 우리들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