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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 지하로" vs "비용 커 불가" 7년째 접점 없는 밀양 송전탑
20일 오전 경남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 위평마을 화악산 중턱. 주민 50여 명이 경운기·트랙터 7대로 바리케이드를 치고 공사 차량 진입을 막았다. 한국전력공사가 8개월 만에 송전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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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전기료 연간 11조원 줄이는 길
에릭 리제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대표 이달 10일 범국가적으로 겨울철 정전 대비 위기대응훈련이 실시됐다. 수많은 관공서와 기업이 다소간의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오전 10시부터 20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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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블랙 먼데이’ … 어제 겨울철 최대치 기록
10일 서울 삼성동 전력거래소에서 남호기 이사장(오른쪽)과 조종만 중앙전력관제센터장이 전력수요관리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안성식 기자] 서울의 기온이 영하 11.8도까지 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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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직원 한번만 걸려도 아웃” … 비리 엄벌 ‘포청천’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이 27일 서울 집무실에서 청렴도 1위 비결을 말하고 있다. [사진 남부발전]27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의 남부발전 사옥 4층 접견실. 탁자에는 ‘우리 직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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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누출 막자” 황소바람 잡기 캠페인
에너지관리공단 허증수 이사장이 한 가정집의 황소바람을 잡기 위해 문풍지를 설치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이 11월 15일부터 11월 27일까지 전국 12개 지역에서 저소득층 가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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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우니’ 모델 특채해 혹한에 강한 옷 강조 … 핫팩·어묵·호빵 신제품도 쏟아내
업체마다 이른 추위를 이용한 ‘추위 특수 상품’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을 여는 데 한창이다. 편의점들은 간편한 보온제품인 핫팩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CU의 11월 셋째 주 핫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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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3기 고장 … 정부 “겨울철 대정전 막아라”
전력난을 막기 위해 정부가 ‘총력전’에 돌입했다. 전기를 많이 쓰는 빌딩이나 기업엔 ‘강제 절전’을 실시한다. 대신 피크타임을 피하면 전기요금을 깎아준다. 수요를 최대한 줄여 올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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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부천시, 내복에 조끼 입는 ‘웜비즈 운동’
부천시는 이번 겨울 전력난이 예상됨에 따라 내복에 조끼를 입는 ‘웜비즈(Warm Business)’ 운동을 편다고 15일 밝혔다. 이 운동은 겨울철 청사 근무 중 내복을 입고 조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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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3기 동시 스톱 한파 때 대정전 우려
전라남도 영광 원자력 발전소 3호기의 ‘제어봉 안내관’에서 균열이 발견됐다. 보수 작업이 지연될 경우 겨울철 최악의 전력난이 우려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달 18일부터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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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절전과 함께 전기요금도 현실화해야
김중겸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전기요금 현실화와 연료비 연동제가 좌절된 데 따른 불만으로 보인다. 겨울철 블랙아웃(대정전)까지 우려되는 가운데 전력산업이 총체적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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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납품' 원전,올겨울 '블랙아웃' 한번이면…
위조 서류로 수입한 ‘원전(原電) 부품’이 10년간 버젓이 사용됐다. 퓨즈·계전기·전자부품 등 237개 품목 7680여 개에 달한다. 재고로 쌓아 놓은 것을 빼고 실제 원전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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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잦은 원전 고장, 전면적 안전점검 필요하다
월성 원전 1호기가 또 고장났다. 올 들어 벌써 세 번째다. 하루 전인 28일에는 울진 2호기가 가동 중단됐다. 이틀 사이에 원전 고장이 두 건이나 일어난 것이다. 올 들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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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난방 급증 … 올 겨울 한파로 최악 전력난 닥친다
지난여름 전력등급 ‘주의’ 단계가 발령되자 한국전력거래소 직원들이 서울 삼성동의 사무실에서 불을 끈 채로 일하고 있다. [중앙포토] 19일 경기도 과천시 지식경제부의 5층 전력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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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전력난 긴급 진단
올 여름은 유난히 더웠다. 계속된 폭염에 전력예비율은 3%대까지 떨어졌다. 대규모 정전사태인 ‘블랙아웃’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질 수밖에 없었다. 지난해 9·15 정전사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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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냉방 비효율, '공기 순환' 탓?
그린팬 서큐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면서 가정이나 사무실 등의 실내에서 에어컨 사용량이 늘고 있다. 전력 소비가 만만치 않은 에어컨을 사용할 때 항상 신경 쓰이는 부분은 설정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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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원전을 다시 본다
김종수논설위원 마침 딱 잘 걸렸다. 지난달 9일 고리원전 1호기에서 일어난 정전사고 말이다. 점검 과정에서 빚어진 사소한 실수가 비상 발전기가 가동되지 않는 비상 상황으로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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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 갈고 1500가구 동시소등 … 전기료 5% 줄인 아파트 주민
“전력난을 덜고 전기료도 절약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대구시 동구 방촌동 우방강촌마을 1차 아파트의 서재현(60·여) 동대표 회장은 “주민들 덕에 에너지 절약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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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보릿고개 넘어라 … 숨죽인 ‘워룸’
서울 삼성동 전력거래소 내 중앙전력관제센터 대형 스크린에 전국의 전력수요 및 공급 현황이 실시간으로 표시되고 있다. [김성룡 기자]2일 오전 서울 삼성동 전력거래소의 팀장 이상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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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맘코리아, `겨울철 에너지•온실가스 줄이기` 나서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된 가운데 전기 난방기구 사용량이 늘어 동절기 전력 및 에너지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기 먹는 하마’라 불리는 전기온풍기, 전기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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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2기 동시 고장 … 전력 ‘블랙 아웃’ 비상
14일 오전 8시36분. 고리 원전 3호기가 갑자기 멈춰섰다. 95만㎾의 전력을 생산하는 원전의 터빈 발전기에 과전압이 걸리면서 발전기를 보호하기 위한 보호계전기가 작동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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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안전한식탁] 높은 인지도, 영광군의 청정먹거리 ‛영광보리’
전라남도 영광군은 바다와 평야, 그리고 산지가 고루 분포한 지리적 특징을 가지고 있어, 품질이 우수한 농수산 특산물이 풍부하게 생산되고 있는 지역이다. 산과 평야, 해안으로 둘러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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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교과서 속 이야기 신문에도 있네요] 중학교 과학2(천재교육) Ⅱ. 물질의 구성 (2) 물질의 구성 입자
원자력 발전은 뜨거운 감자다. 우리나라 전력의 34%를 공급하는 동시에 방사능 유출, 핵 폐기물과 같은 치명적인 위험요소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삶의 질을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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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지자 전력소비 급증 … 뜨거운 전기료 논란
#오전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21일. 전력거래소의 전력수요 그래프가 11시 6400만㎾를 넘어섰다. 이달 들어 최대전력수요(전력피크)는 6100만~6200만㎾대에서 머물렀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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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비상 땐 사전 조치 없이 전기 강제 차단”
비상시 민간의 전기 사용에 대한 통제가 한층 강화된다. 앞으로 2~3년간 심각한 전력난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블랙아웃(대규모 정전 사태) 발생 위험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