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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에 생명과학 캠퍼스 추진”
“지방대학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대학운영을 공격적으로 하겠습니다.” 21일 취임한 경상대 하우송(55)신임총장은 “미국 퍼듀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송도 국제도시에 생명과학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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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시시각각] 386의 행진은 끝나지 않았다
보름 전쯤 대학교수 한 분과 점심 식사를 하고 K대 교정에 들어섰습니다. "사무실에서 차나 한잔 하고 가라"는 권유를 못 이긴 채 따라나선 겁니다. 사실 K대는 제 모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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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고스톱 치다 룰 바꾸나"
"중재안, 원칙 깬 거잖아요" 측근 "강 대표에 뒤통수 맞아"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8일 강재섭 대표의 안에 대해 "기본 원칙이 무너졌고, 당헌.당규가 무너졌으며 민주주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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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상권 될까 ‘김칫국’ 일까
서울 서초동 삼성타운 전경. A동(오른쪽)은 다음달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B동(A동 뒤)과 C동 앞 광고탑이 있는 건물은 삼성계열사가 아닌 개인 소유다. 신동연 기자 삼성타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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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상권 될까 ‘김칫국’ 일까
‘삼성타운 인근 병원을 선점하세요. 치과ㆍ한의원ㆍ피부과 등…’. 강남역 부근 부동산중개업소가 내건 광고문안이다. 삼성타운 첫 입주가 다음달로 다가오면서 강남역 상권과 주변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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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손 떼야 세계 일류대 나온다
12일 오후 2시30분 서울 청파동 숙명여대 백주년 기념관. 전국 200개 4년제 대학 총장 모임인 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김신일 교육부총리는 총장 160여 명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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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공장선 인간과 로봇이 한 조로 일한다
고급 승용차의 기어박스는 20~30㎏,엔진은 200~300kg이나 나간다. 이런 것을 사람의 힘만으로 조립하기에는 너무 무겁고, 로봇에게만 맡기자니 정밀하게 틀에 끼우게 하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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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교과 100%까지 확대, 1단계 노려 볼만
한양대 수시 2-1이나 수시 2-2의 지원전략을 2회에 걸쳐서 알아보자. 한양대는 전년도에 치른 '전공적성 검사'를 폐지했다. 1단계는 '학생부'로 일정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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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교수, 연구 실적 상위권
▶ 세종대 캠퍼스. 우수 교수진을 중심으로 한 연구중심 대학으로 도약한다-. 세종대가 지향하는 발전방향이다. 이 대학은 1997년 공과대학을 신설했다. 공대는 타 대학에 비해 경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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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원서접수 되살아난다
2002년 가을 하반기 공채가 한창이던 중외제약.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개발이 활발해짐에 따라 제약산업의 인기가 올라간 탓도 있겠지만 유독 그해 지원자 수가 부쩍 늘었다. 이메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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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국제화 잰걸음… 세계 유명大와 경쟁
부산대는 발전 방향을 태평양 쪽으로 잡았다. 세계적인 대학들과 함께 연구.교류하면서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학이 되겠다는 것이다. 앞으로 국내에서 도토리 키재기 식의 경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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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과학을 살리자] 2. 뒤로가는 産·學·硏 협력
충북 청원군 2백85만평에 자리잡은 오창과학산업단지. 토지공사가 '21세기 최첨단 미래형 산업연구단지'의 기치를 내세우며 1992년부터 개발하기 시작한 곳이다. 8월 말 현재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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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섬의 규칙
"그들은 지구상에서 주름이 가장 험하게 잡힌 중국 오지에서 강 24개와 1천개 이상의 산을 넘어 6천마일 넘는 거리를 행군하고, 싸우고, 굶주리고, 추위에 떨면서 돌파하여 그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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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교육개혁] 4. 평가가 두려우면 그만둬라
미 중부의 명문 아이오와대. 숲이 우거져 아늑한 캠퍼스 분위기로 유명한 이 대학은 수년 전 한 대학원생의 총기난사 사건으로 발칵 뒤집혔다. 발단은 까다로운 박사학위 논문심사. 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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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캠퍼스 홈리스
서울대는 지난 96년 개교 50주년 기념으로 '서울대 50년사' 를 출간했다. 해방직후부터 X세대 등장에 이르기까지 서울대 풍속사 (風俗史) 를 정리한 이 책은 50~60년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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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앨라배마에 외국기업 몰리는 까닭]
외국기업 유치는 대통령 한 사람이 독려하거나 몇몇 정부 부처가 '원스톱 서비스' 를 한다고 금세 될 일이 아니다. 기업의 해외투자는 세금.고용 등 제도상의 문제만 아니라 교육.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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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봉사만 代案이다
지난주 다른 대학 총장들과 함께 한총련 사태로 마치 전쟁터처럼 폐허가 된 연세대 교정을 둘러보았다.어쩌다 이 지경까지 되었는가.자책감과 허탈한 마음을 금할 길 없었다. 그러다 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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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무용계 국제춤판 열기 "후끈"
국제화바람이 7월 무용계를 후끈 달군다. 세계무용연맹 창립총회가 서울에서 개최되는 것을 비롯해 한국 최초의 종합무용축제인 대한민국 국제무용축전(KIDE95),제1회 광주국제발레콩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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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종합식품업체 허시,기업이익의 사회환원 모델로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은 어느 수준까지 가능한가. 美國의 허시社는 이 질문에 매우 실험적인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허시」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은박지에 싼 밤톨모양의「키세스」초컬릿을 떠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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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터워진 「사회의 보수화」(14대 대선 재분석:상)
◎「조그만 행복」지키려는 중산층 확산/농촌 개혁욕구 강해 여촌야도 “옛말” 93년의 길목에 선 우리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특히 5공,6공 12년을 거치면서 어떻게 달라져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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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포기는 이르다
정국이 혹시 방향 감각을 잃고, 흘러가야 할 방향과는 거꾸로 가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국민들이 바라는 건 헌특 기능이 하루 속히 정상화되어 합의를 통한 개헌이 이루어지고,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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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경-급진엔 다각적 대응을|금창태
아시안 게임이 끝나기를 기다리기나 한 것처럼 나타난 서울대의 용공대자보사건과 잇달아 벌어진 국화의 이른바 국시파동은 잔치기분에서 채 깨어나지 못한 국민들의 뒤통수를 강타하는 충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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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 입버릇…「웬일이니?」
신종 우화(우화)- 『웬일이니?』시리즈가 대학가는 물론 일반직장의 젊은이들 사이에 열품처럼 번져가고있다. 우화나 은어의 생성소멸의 과정에도 철저한 적자생존의 법칙이 작용하지만 입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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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대에서 「우리」의 시대로 | 미국도 변하고 카터도 변하고 | 중동사태·석유파동 등으로 고개 드는 강대국 복귀 물결
「나」만을 중시하던 미국인들이 석유파동과 「이란」 인질사태를 겪으면서 「우리」를 생각하기 시작했다. 국가단위로 볼 때도 마찬가지다. 「아프가니스탄」 「쿠바」사태를 겪으면서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