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적분∙기하' 빠진 수능…AI 도입해 수학적 역량 키워야 [김태일이 소리내다]
수능 수학 과목에서 미적분2와 기하가 빠지게 되면서 논란이 됐다. 그래픽=김영옥 기자 이과 수학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사라진다.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인 필자는 ‘미적분2+기
-
교과서 ‘밑줄 쫙’의 배신…이게 성적 망한 이유였다 유료 전용
공부는 열심히 하는데, 성적은 늘 제자리인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설렁설렁 공부하는 것 같은데 성적은 곧잘 나오는 아이도 있고요. 타고난 지능이 달라서일까요? 헬로 페어
-
[중앙시평] 공정성의 덫에 갇힌 대입 전형과 교육
양형진 고려대 명예교수·국가교육위원회 미래과학인재양성위원 측정 오차는 실험물리학에서 처음에 다루는 내용이다. 이에 의하면 12m와 12.0m는 다르다. 12m는 11.5m 이상
-
아직도 시범운영? 준비 안된 ‘부산형 학습지원’ 시스템
지난 8월 30일 부산 당리중학교에서 열린 바스(BASS) 시범 운영 때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오른쪽)이 학생들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범운영 때부터 문제가 됐던 문항
-
27억 들였는데, 답도 없다…오류 투성이 '부산 학습지원 시스템'
BASS에 출제된 문항. 문제의 보기 내용이 중첩돼있다. 사진 부산교사노조 “시범운영 단계부터 문제가 됐던 문항 오류가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학생과 교사
-
작년에만 재시험 101번 친 울산…교사 49명 시험출제 오류 경고
울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자료 중 일부. 자료 홍성우 울산시의원 제공 지난 7월 울산의 한 고등학교는 기말고사 화법·작문 관련 재시험을 치렀다. 교사가 처음 기말고사 시험 문제를
-
“열심히 했네” 이 말이 독이다…정신과 의사가 경고한 아이 유료 전용
아이들의 정신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만 6~17세 소아·청소년 우울증 환자는 지난해 3만7386명으로, 5년 사이 60% 넘게 늘었다. 10대 자살사망자 수는 인구 10만 명
-
책 많이 읽어주면 좋다고? ‘세 딸 명문대’ 엄마는 달랐다 유료 전용
‘책육아’요? 너무 좋죠. 그런데 마냥 읽어주기만 해서는 안 돼요. 아이가 책을 매개로 경험하고, 놀고, 소통하는 게 핵심입니다. 세 딸을 별다른 사교육 없이 소위 명문대에
-
“사교육 잡아야겠지만 킬러문항·일타강사 없앤다고 될까” [수능시험 손질 논란]
━ SPECIAL REPORT 수도권 지역의 한 학원가 현장엔 입시학원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 [뉴스1] 대통령실과 교육 당국이 사교육 카르텔 끊기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
하버드보다 입학 힘들다, 미네르바 ‘넌 누구냐’ 시험 유료 전용
학생 선발의 편의성. 한국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30년 동안 이어질 수 있었던 이유다. 내신 시험은 학교별로 난이도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학생의 실력을 평가하는 데 한계가
-
사교육비 주범 지목…수능 킬러문항 뺀다
정부와 여당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이른바 ‘킬러 문항’이라 불리는 초고난도 문제를 출제하지 않기로 했다. 킬러 문항이 치솟는 사교육비의 근본 원인이라는 이유에서다. 국민의
-
“학원 찾는 킬러문항 없앤다”…尹의 ‘공정수능’ 사교육킬러 될까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학교교육 경쟁력 제고 및 사교육 경감 관련 당·정협의회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
학생이 직접 평가도 한다, 경북대 사대부초의 실험 유료 전용
hello! Parents가 만난 교육 전문가 9명은 “시험이 바뀌어야 교육이 달라진다”고 입을 모았다. 보기 중에 정답을 고르는 시험으로 평가하는 한 창의성을 기르는 교육은 불
-
현실은 주관식 탈 쓴 객관식…서울대 A+ 학생이 그랬다 유료 전용
챗GPT 시대, 객관식 시험으론 안 된다. 하지만 논술 시험을 보긴 쉽지 않다. 문제 출제부터 채점까지 공정성을 담보할 매뉴얼이 없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국제 바칼로레아(Inte
-
“방향은 객관식 수능 축소” 서울대 교수의 2028 입시 전망 유료 전용
객관식 시험의 대안이었던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이 논란에 휩싸인 상황에서 또 한번의 대입개편이 예고됐다. 2025년부터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에 맞춰 새로운 대입제도가 필요하기
-
“학종·수능 다 불공정한데, 조국 사태로 학종만 오명” 유료 전용
대한민국 교육의 정점에 있는 수능시험은 창시자조차 폐지를 외치는 제도가 돼버렸다. 객관식 문제로 한 사람의 수학(修學) 능력을 평가하는 건 시대에 맞지 않아서다. 그 대안으로 나
-
“학원 레벨 테스트는 연출이다” 대치동 ‘박보살’의 고백 유료 전용
‘수능까지 이어지는 비문학 독해’. 고등학생이 풀 것 같은 이름의 이 문제집은 초등학교 4학년용이다. 초등학생 때부터 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게 더 이상 유별난 대치동만의 현상은
-
[단독]문제 오류잡는 강남 학부모들…중간고사 3번 친 학교 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뉴시스 서울 강남구의 한 고등학교 1학년들은 이번 1학기 중간고사에 수학 시험을 세 번 치렀다. 지난 달 중간고사 첫 수학 시험의 객관식 한 문항에서
-
[교육이 미래다] “IB는 교과서의 생각, 저자의 생각을 넘어 ‘내 생각’을 기르는 교육”
교육과혁신연구소 이혜정 소장 인터뷰 학습자가 스스로 문제 해결 방법을 찾는 IB 교육은 암기식 비중이 큰 국내 공교육의 대안으로 주목받는다. 최근 도입을 검토하는 학교가 느는 배
-
이배용 "대입개편 논의 시작할 것…서술형 평가 도입 고민할 때"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이 26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했다. 김현동 기자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 위원장이 내년부터 대학 입시제도 개편
-
20분 면접으로 인재 알아봐? 그래서 동료 평판 모은 남자 유료 전용
Today’s Interview이직판, 평판으로 흔든다 윤경욱 스펙터 대표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정현종 시인은 시 ‘방문객’에서 이렇게 말했다. 사람
-
[이혜정의 이코노믹스] 사회격차 키우는 교육, 이제는 바꿔야 할 때다
━ 양극화 해소와 교육 이혜정 교육과혁신연구소장 교육은 일반적으로 경제 격차를 넘어 계층 간 이동 사다리의 역할을 한다고 인식돼 왔다. 교육은 사회·경제 양극화를 해소하는
-
음식쓰레기도 말려서 보관...들어오면 못 나가는 국가고시센터
인사혁신처, 정부 보안 시설인 국가고시센터를 최초로 개방했다. [사진 인사혁신처] ‘대한민국 공무원의 역사는 여기에서 시작된다.’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정부과천청사 좌측
-
[브리핑] “1시에 시험 봐요” “준비 됐다” 조국, 아들 대리시험 정황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부인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미국 대학에 다니던 아들 조원씨의 시험을 대신 치른 정황이 밝혀졌다.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 심리로 열린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