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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 13명 실종…어선93척 파손
【속초】27일부터 3일간 동해안에 밀어닥친 폭풍과 격랑으로 어선3척이 침몰, 어부 13명이 실종되고 항내에 정박 중이던 거룻배와 소형어선93척이 유실 또는 좌초, 침몰했으며 선원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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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북극을 가다|「한국 극지탐험대」 수상장정 800km |빙하를 오르며
바위투성이의 「모레인」(퇴적빙하)지대는 앞서의「툰도라」보다 더욱 힘든 길이었다. 썰매에서 짐을 풀어내려 험준한 산길을 지나 빙하까지 6t이나 되는 짐을 하나씩 짊어지고 날라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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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주에 큰 산불 백50여ha 태워
【순천】6일 낮 12시30분쯤 전남 승주군 서면 압곡리 산8 건천부락 뒷산에서 산불이 일어나 서면 압곡리·판교리·구상리 일대 임야 1백50여ha의 10∼15년생 소나무 5만여 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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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에 강풍
【속초】5일 하오 5시부터 속초·고성·양양 지방에 최대 풍속 초속 33m의 강풍이 몰아쳐 어선 1척이 침몰하고 곳곳에서 담장·지붕 등이 무너지는 등 큰 피해를 냈다. 경찰과 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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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조심"… 이틀에 30여건
일요일인 26일 경남마산시의창동천주산에서 산불이나 어린이 2명이 숨지고 1명이 화상을 입었고 서울시내에선 주말인 25, 26일이틀동안 산불 20건을 포함, 36건의 불이나 3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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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해난사고
동해바다 대화퇴 근해에서 일어났던 어선 조난 참사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 가운데 지난17일 같은 바다에서 또 다시 대형 조난사고가 발생, 29명의 선원이 사망하는 희생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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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왕래
유흥 음식세의 국세 이관과 동시에 금전 등록기의 설치 의무가 생기고 영수증 소지자에 대한 보상금제를 실시하는 등 세금을 어물어물 넘질 소지가 없어져 유흥업계에 찬바람이 돌거라는 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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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공장에 불
【대구】24일 하오10시36분쯤 대구시 중구 달성동118의3 경운제과 공장(대표 손이수·38)에 불이나 이웃 영성섬유 공업사와 동인철공소 등 7개 공장 5백여평을 모두 태우고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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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 전국 16억
【대구·강릉·속초】12일우리나라 동해안을 스쳐간태풍「프랜」호의 피해는 14일까지 가옥·전답·선박등 재산피해가 16억6천여만윈, 인명피해는 사망2명·부상2명으로 집계됐다. 경북및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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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에 해일
【강릉·속초】태풍「프랜」호의 간접영향권안에 들었던 동해북부지역 해안에는 12일부터 초속10m의 강풍과 76·8m의 호우가 내린데이어 14일새벽에는 최고15m가량의 해일이 몰려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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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단비...충청이남 해갈|강풍으로 보리 피해도
7일 하오부터 전국적으로 단비가 내려 8일 낮12시 현재 진주171.8mm, 여수155.8mm, 광주150.8mm(관장대 집계)를 비롯, 서울·경기를 제외한 충청이남지방에 평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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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담무너져|국민교생이 압사
23일 하오3시10분쯤 서울 용산구 이촌2동 208의1시영「아파트」입구 길에서 학교 수업을마치고 집으로 돌사가던 박인섭씨(47·상업·시영「아파트」라동 하102호 외아들 재용군(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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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싶은 이야기들(1518)|등산 50년
관모고원의 등반은 아우성치는 강풍과 천지간에 대하흐르듯 하는 무시무시한 눈보라를 헤쳐가는 영하15도속 고난의 장정. 짐꾼 김·임씨를 교대로 한사람씩 데리고 나섰으나 봉 하나 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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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장갑 국교에 불 7교실 태워
【청주】15일 하오9시30분쯤 보은군 산외면 장갑리 장갑국교 (교장 김용기·55)에서 불이나 목조본관건물 7개 교실 1백75평을 태우고 1시간만에 꺼졌다. 경찰은 피해액을 1천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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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2가에 큰불
23일하오6시35분쯤 서울 종로구 인사동266 삼립「스낵·코너」「밀크·홀」(주인 강영호·53) 에서 불이나 강풍을 타고 이웃으로 번저 민가 10여채와 맥주 「홀」「파노라마」 (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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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기습 폭풍우|결실기 벼에 큰 타격-전남북·충남·경기·강원
20일의 추석을 기습한 폭우와 강풍은 결실기의 벼를 쓰러뜨려 전북에서만 8천여ha의 벼가 쓰러져 4억9천여만원의 피해를 내는 등 전국곳곳에서 벼가 쓰러지고 이미 수확한 볏단에 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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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1386)|관세야사(33)엄승환
태풍「사라」호가 핥고간 세관피해만도 22억원에 이르러 세관측은 골치를 앓았다. 1959년9윌16일 추석날 저녁 한반도에 상륙한 「사라」호는 다음날 새벽부터 집중호우와 강풍을 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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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채취선 뒤집혀 12명 익사
【해남=김국후기자】27일 하오 3시30분쯤 전남 해남군 산이면 덕호리암 2백m해상에서 덕호리 주민 13명을 태운 0.8t짜리 굴채취 목선이 1.5m파고를 동반한 돌풍을 만나 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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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 폭풍 피해
20일 하오 전 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밤부터 각 해상에는 초속20∼30m의 강풍이 불어 어선이 침몰 또는 대피하고 영동 지방에서는 여객기의 출항이 금지되고 전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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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탐진강 범람
열대성저기압의 북상으로 전남과 제주지방에 28일부터 강풍과 집중호우가 계속되어 전남에서는 영산강이 최고 10m50㎝(30일하오11시 현재·비상수위 8m80㎝) 탐진강이 최고 1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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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 뒤따라 태풍 접근-서·남해상·제주도 등지에 큰 피해
열대성 저기압의 북상으로 29일 상오부터 서해남부 남해서부해상에 최대풍속 30m의 폭풍우가 몰아쳐 고기잡이하던 어선 7척이 침몰, 선원 등 63명이 익사 또는 실종되고(익사확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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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북상 중
관상대는 태풍 제16호 「폴리」와 제17호 「로즈」의 북상으로 전국이 강풍권에 들게 되었다고 예보했다. 이에 앞서 지난 29일에는 미완성태풍인 열대성저기압의 영향으로 남서해 일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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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남부에 「길더」 비상 경계령
우리 나라 남부 해안이 6일 상오부터 8호 태풍 「길더」호의 영향권에 접어들었다. 이에 따라 치안국은 전국 경찰에 비상 근무령을 내려 남해안 부근에 항해하는 선박과 등산객들을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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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한명 실종
【제주】6일 상오 6시를 기해 태풍 통보가 경보로 바뀐 제주지방에는 초속 20m의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5일 하오 5시부터 불기 시작한 바람은 6일 상오 8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