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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시선] 이화영 옥중서신 ‘속편’은 언제 나오나
강찬호 논설위원 “법원과 검찰을 흔들어 사법 시스템을 공격한다고 있는 죄가 없어지지 않고 죄가 줄어들지도 않습니다. 중대 부패 범죄자가 허위 주장으로 사법 시스템을 붕괴하려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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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장관의 수사지휘 폐지, 추미애·윤석열 정반대 답변 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 근거가 된 ‘검찰청법 제8조’ 개정 논의와 관련해 법무부는 “신중 검토”를, 대검찰청은 “논의 필요” 입장을 각각 국회에 제출한 것으로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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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꽃길, 靑 뒤돌자 고난길…'우리 윤총장' 1년 돌아보니
윤석열 검찰총장이 오는 25일 취임 1주년 맞는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우리 윤 총장님"이란 말까지 들으며 화려하게 취임했지만 2년 임기 반환점을 맞는 처지는 녹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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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청법에 지휘권 규정” “사유 언급없이 총장 권한 침해”
추미애.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전격적인 수사지휘권 발동에는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을까. 법조계에서는 논란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이번 수사지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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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윤석열 격돌 '정점' 찍었다…6개월 갈등의 전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6월25일 ‘민주당 초선 의원 혁신포럼’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지난해 말 대검 국정감사장에서 개회를 기다리는 윤석열 검찰총장.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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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 비리 의혹 관련"…檢떠도는 추미애 지휘권 발동 이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일 '검언유착 의혹' 수사와 관련해 전문수사자문단 소집 절차를 중단하라며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다. 사진은 지난 1월7일 추미애 법무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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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윤석열과 조국의 엇갈린 운명
살아 있는 권력에 칼 겨눈 검찰의 전술, 과거보다 치밀해져… 여권, 인사·감찰·지휘권 총동원해 역공 준비 "마지막 소명" "직(職)을 걸었다" 퇴로(退路) 없는 외나무다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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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기업 살리는 수사지 검사들 기분 내려고 하는 수사 아니다”
황교안(58) 법무부 장관이 19일 최근 검찰의 대기업 수사에 대해 “전면 광폭 수사가 아니다”며 “수천 개 대기업 중 비리가 포착된 극히 일부만 제한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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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민주당, 천정배 잊었나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민주당이 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집중 공격하고 있다. 사퇴하지 않으면 탄핵을 검토하겠단다. 국정원 댓글 수사에서 황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부당하게 행사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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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장관 사실상 수사 지휘" 수사팀 한때 불만
황교안 법무장관퇴임한 지 3개월도 되지 않은 전 정부 국가정보기관 수장의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하기까지는 우여곡절이 적지 않았다. 지난 4월 18일 출범한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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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독립은 同床異夢? 司正의 칼 무뎌졌다!
■ “검찰이 대통령 뽑는 시대”… 권력형 비리 수사로 힘 얻어 ■ 이명재·송광수·김종빈, 검찰 독립 3인방… “내가 내 목 치겠다” ■ 역대 총장 중 4명이 중수부장 출신… 정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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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현대차 수사, 불구속 원칙 지켜지는 계기로
한 달가량 이어져 온 현대차 수사가 검찰이 정몽구 회장에 대한 소환 조사를 끝냄으로써 형사처벌 수순에 들어갔다. 검찰은 수사팀 회의와 내부 보고 절차 등을 거쳐 처벌 범위와 수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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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권 뺏긴 강정구교수 동국대서 '천막 강의'
지난달 8일 동국대 이사회에 의해 직위해제 결정을 받은 강정구 교수(사회학과)가 동국대 교내에 천막을 설치하고 강의를 한다. 데일리서프라이즈에 따르면 '국가보안법 폐지와 학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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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질 나쁘면 재판서 실형 선고하면 돼"
서울중앙지법 김득환(44.사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일 "실형 선고를 받을 가능성이 작거나 수사 등 형사사법 절차에 협조적인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를 자제할 방침"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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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구 교수 강의권 박탈
동국대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강정구(60.사회학.사진) 교수를 직위해제키로 26일 결정했다. 동국대 관계자는 "홍기삼 총장 주재로 처.실장 회의를 열어 강 교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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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 대안] 강정구 파문…보수·진보 두 논객 무릎 맞대다
김일영(성균관대 정치학)·김호기(연세대 사회학) 교수. 보수와 진보학계의 대표로 나온 45세 동갑내기는 '보수와 진보 진영 모두 각자의 성역을 깨트려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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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구 교수 파문 어떻게 볼 것인가] 국민 46% "강 교수 사태 관심 없다"
강정구 교수의 사법처리를 둘러싼 국민 여론은 세 가지 흐름으로 전개되고 있다. 첫째, 강 교수의 발언에 대해 국민 다수가 일축하고 있다. '맥아더 동상은 철거해야''6.25는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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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구 교수 파문' 중앙일보 여론조사] "자유민주체제 지켜야" 84%
천정배 법무부 장관이 강정구 동국대 교수를 구속하지 말라고 지휘권을 발동한 지 23일로 열하루가 지났다. 그 사이에 6.25가 통일전쟁인지, 검찰의 중립성이 훼손됐는지, 대한민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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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강 교수 건' 소모적 정쟁 끝내라
'강정구 교수 건'에는 네 가지 차원이 얽혀 있다. 첫째는 그의 발언의 진위 여부다. 둘째는 그것을 국가보안법으로 처벌할 수 있는가의 여부다. 셋째는 이 건에 대한 천정배 법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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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강정구와 한국 민주주의
'강정구 교수 건' 때문에 온 나라가 시끄럽다. 송두율 교수 경우보다 더 극심한 대립과 갈등이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생사를 좌우하는 국가체제의 정통성이라는 극도로 민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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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사위 '말 바뀐 지휘권' 공방
18일 국회 법사위에서는 천정배 법무부 장관과 야당 의원들 간의 설전이 치열했다. 이번 사건이 '정권의 강정구 교수 구하기'라는 야당과 '인권을 중시한 정당한 권한 행사'라는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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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지휘권 행사되는 순간 검찰 중립 꿈 무너졌다"
김종빈 검찰총장은 17일 "(천정배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이 행사되는 순간 우리가 쌓아온 정치적 중립의 꿈은 여지없이 무너져 내렸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동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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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지휘권 파동, 검찰 독립 전기 되도록
강정구 교수 사건에서 불구속 수사를 하라는 법무부 장관의 지휘권 행사로 인해 검찰 총수가 사표를 제출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검찰청법에 구체적인 사건에 대해 검찰총장만을 지휘.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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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출신 장관에 검찰권 빼앗겼다"
김종빈 총장이 사표를 낸 14일 밤 검찰 간부들이 대검청사에서 회의를 한 뒤 청사를 떠나고 있다. 오른쪽부터 안대희 서울고검장, 이기배 수원지검장, 정동기 인천지검장. 김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