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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수사 재발방지/치안장관 회의
한편 정부는 29일 노재봉 총리주재로 이상연 내무·이종남 법무·윤형섭 교육·김동영 정무1·최창윤 공보처장관 등이 참석한 긴급 치안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명지대 강경대군 치사사건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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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담전경 한명 더 밝혀 5명 구속수감/상관이 부추겼는지 조사
◎검찰 “치사는 고의적 보복폭행” 명지대생 강경대군(20·경제1) 상해치사사건은 시위진압 과정에서 발생한 우발적인 사건이 아니라 전경들의 고의적인 보복폭행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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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 쇠파이프 사용금지/치안본부 지시/시위진압때 폭언도 말도록
치안본부는 28일 명지대 강경대군 사건과 관련,경찰봉·방패등 공식 지급된 시위장구가 아닌 쇠파이프 등의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시위진압 안전대책」을 마련,전국경찰에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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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빨리” 재야는 “안된다”/강군 부검 줄다리기
◎“진상 밝히기 위해 꼭 실시”/검찰/“사인 뻔한데 왜 또 손대나”/재야/조기수습투쟁강화 맞서 충돌할듯 명지대생 강경대군(20)의 사체부검을 놓고 이틀째 검찰과 유족·재야측이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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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당 위한 디너쇼의 성공/전영기 정치부기자(취재일기)
토요일인 27일 저녁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가수 민해경양의 디너쇼에는 화려한 야회복이나 정장복장의 중장년,단정한 옷매무새를 갖춘 국민학생,캐주얼차림의 젊은 연인들이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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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군 추모 전국시위/경찰,가투봉쇄… 곳곳 충돌예상
◎대통령 사과때까지 장례 유보/대책위/“폭행치사 유감” 대국민 사죄문/정부 명지대생 강경대군 상해치사사건을 둘러싸고 학생·재야단체·야당이 29일 오후 5시 연세대를 비롯,전국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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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뒤흔든 「과격진압」/「강군사건」에 촉각 곤두선 여야
◎「시인사과조기경질」 수순밟아/여/시국 쟁점화로 총력공세 채비/야 명지대 강경대군 구타치사사건은 정가에도 회오리를 몰고와 27일 국회는 온통 강군사건으로 술렁거렸고 정부도 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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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난 안응모 전 내무장관
◎“의경·전경 직업경찰로 대체돼야” 『경찰지휘장관으로서의 책임과 이번 사건으로 인한 정치적 매듭을 풀기 위해 사의를 밝혔습니다.』 명지대 강경대군(22) 상해치사사건과 관련,사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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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내무장관 이상연씨/「대학생 치사」문책 안응모장관 경질
◎내무 경질로 문책인사 매듭/여/시위진압 개선·인책 확대를/야 노태우 대통령은 27일밤 명지대생 강경대군 구타치사사건의 책임을 물어 안응모 내무장관을 경질하고 후임에 이상연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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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군치사」규탄 전국 확산/서울서 8천명 시위… 광주·부산서도
◎재야,29일 범국민대회 일제 개최 경찰의 명지대생 강경대군(20·경제학과 1) 폭행치사사건을 계기로 대학가와 재야단체들의 규탄대회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이 사건은 올봄 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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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후원기금 모금/민해경씨 콘서트 성황
민중당 후원금 모금을 위한 가수 민해경씨 저녁콘서트가 27일 오후 6시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콘서트에는 주병진·노사연씨가 사회를 보았으며 2천여명이 참석,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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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형 진압이 죽음 불렀다”/「치사」범인 이형용일경 폭로
◎실적위주 상관 무리한 지휘/쇠파이프 분실땐 기합받아 『포상을 받기위한 공격형 과잉진압을 지양하고 방어형으로 작전을 바꾸어야 합니다.』 명지대생 강경대군(19·경제 1)을 쇠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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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 강군 폭행 확인/검찰/연행 거부하자 쇠파이프 내리쳐
명지대생 강경대군 상해치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2부(유명건 부장검사)는 27일 오후 시위진압을 맡았던 서울시경 4기동대 94중대 3소대 소속 이형용 일경(2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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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군치사 국민에 사과”/상반기 공공요금인상 불허/노총리 국회답변
노재봉 국무총리는 27일 국회 대정부질문 답변을 통해 『26일 오후 명지대생 강경대군의 사망사건이 발생한데 대해 내각의 책임자로서 통렬한 죄책감을 느끼는 동시에 진심으로 국민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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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사망 과잉진압탓” 시인/정부/사건진상 가려 신속 수습
◎안 내무까지 문책키로/“국민에 죄송… 관련자 엄중처벌”/여/“대통령 사과·내각 총사퇴 요구”/야 전경의 명지대생 구타치사 사건이 큰 파문을 일으켜 정치문제화하고 있는 가운데 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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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철 악재” 정가도 긴장/시위대학생 사망사건 회오리
◎당정,문책 서둘러 조기진화 고심/야,일제히 “제2 이한열사건” 규탄 시위 명지대생 구타 치사사건으로 정가에 긴장이 감도는 가운데 여야와 정부측은 대책수립에 부산,앞으로의 파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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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협 “정권퇴진 투쟁”/전경 해체도 요구… 추모시위 벌이기로
27일 오전 8시30분쯤 동국대 후문부근에서 동국대생 20여명이 강군사건에 항의,서울 중부경찰서 충무로5가 파출소에 화염병 20여개를 던진 뒤 유인물 50여장을 뿌리고 교내로 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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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전경 4명 모두 구속/검찰/사인 조사위해 공개 부검
◎서부경찰서장등 3명 직위해제 검찰은 27일 명지대생 강경대군 구타사망사건 수사에 착수,강군을 쇠파이프등으로 때려 숨지게한 서울시경 4기동대 94중대3소대 소속 김영순 상경(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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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원들 시위/전경이 각목구타/3명 병원 입원
이우재·이재오·장기표씨 등 민중당원 50여명은 27일 오전 10시쯤 서울 서교동 민중당사 근처에서 강경대군 사망사건에 대한 시경앞 항의시위를 벌이다 경찰의 제지를 받고 호송버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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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골단」 즉각 해체 촉구
◎서민주택난 해결책 있나/질문/사회간접자본 민자유치/답변/국회 대정부질문 국회는 27일 노재봉 국무총리등 관계 국무위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열고 사회분야 대정부 질문을 벌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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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군 사망의 책임 철저히 물어야(사설)
시위 대학생 강경대군의 죽음은 경찰의 공격적 강경진압이 몰고온 참혹한 결과였음이 분명하다. 여기서 우리가 특히 주목코자 하는 바는 최근 경찰이 정책적으로 공격적 시위진압 방식을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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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상휴가 받는다” 붙잡기 바빠/과잉진압 배경과 문제점
◎체포조 일부는 쇠파이프 무장/전경 훈련도 공격위주로 바꿔 명지대생 강경대군의 희생은 과격시위와 강경진압의 악순환속에서 일어난 비극이지만 과거 박종철군의 고문치사가 밀실에서 남의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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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특위」명칭 타결 어떻게되나|여야 한발식 후퇴 돌파구 열릴듯
광주특위의 명칭을「광주민주화운동진상조사특위」로 하는 문제에 걸려 국회특위가 마지막진통을 겪고 있다. 여야내부에 강성기류가 표대결도 불사한다는 식으로 흐리고 있어 초반부터 급전이 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