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원들 시위/전경이 각목구타/3명 병원 입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이우재·이재오·장기표씨 등 민중당원 50여명은 27일 오전 10시쯤 서울 서교동 민중당사 근처에서 강경대군 사망사건에 대한 시경앞 항의시위를 벌이다 경찰의 제지를 받고 호송버스에 실려 당사로 끌려가던중 전경 1백여명에게 각목등으로 구타당해 그중 홍인식 노동국장(35)등 3명이 병원에 입원했다. 이재오 총장은 『경찰구타는 시경에서 당사까지 오는 20여분동안이나 계속됐다』고 주장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