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대 보고,어른들은 몰라요
「솔섬 아이들」편.지난해 페리호 침몰사건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전북부안군 위도의 솔섬고등학교 학생들의 이야기를 각색했다.도시에서 상상으로만 꿈꾸는 섬아이들의 낭만은 정작 위도 아
-
日선거 이변 대책부심-與野 선거전략 재검토
여야는 일본 지방선거 결과의 파장이 우리의 6.27지방선거에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판단아래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여야는 각종 여론조사 결과 40~50%정도로 집계되는 부동
-
"앵무새는 싫다" 여성앵커 개성시대
방송의 꽃이자 많은 신세대여성의 선망직종이 앵커우먼.무표정의심각한 기존TV 뉴스앵커에 익숙해진 시청자들은 이제 케이블TV에서 색깔있는 미녀앵커들을 만날 수 있다.기쁜 뉴스엔 웃는
-
전북남원 개최 미스춘향 선발대회에 올부터 이도령도 뽑아
외로운 춘향이에게 짝을 찾아주자-. 매년 5월 전북남원에서 개최되는「미스춘향」선발대회에 올해부터는「이도령」도 함께 뽑는다. 남원춘향제전위원회는 28일『춘향이가 너무 외롭다』는 여론
-
新婚꿈 앗아간 음주트럭-갓결혼한 부부포함 8명 사망
[天安=金芳鉉기자]천안에서 19일 하룻동안 음주운전으로 인한교통사고가 2건 발생,신혼부부등 8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 19일 오후10시35분쯤 충남천안시쌍룡동 아리랑골프 연습
-
샴쌍둥이 20년삶 기록"성장 다큐"만든다
○…평범한 사람이 겪는 인생의 희로애락에 카메라를 가까이 들이댈 때 휴먼다큐멘터리는 가장 진한 감동을 주곤 한다. MBC-TV 교양제작국은 국내 최초로 쌍둥이 자매의 성장과정을 기
-
「한지공예교실」30명 모집
강서구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은 4월6일부터 「한지공예교실」을열기로 하고 수강생 30명을 모집한다.강의는 매주 목요일 열리며 오색한지와 폐품등을 이용해 함.전통갓.시계등을 만드는 방
-
마구잡이 택지개발 수요무시 평형배분 미분양사태 "주범"
충남천안시신부동 신부택지지구에 들어서고 있는 D건설아파트는 골조가 다 올라가 내장공사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8백가구중 15%인 1백20가구가 팔리지 않았다.전국 10위권의 대형업
-
고객카드 투자자.증권사 모두 유익
증권업협회는 증권사가 고객의 투자경험.투자목적.투자가능 재산규모등을 기록한「고객카드」를 다음달부터 비치토록 할 예정이다. 투자자 보호를 위해 때늦었지만 환영할 만한 조치다. 사실
-
黃晸壎씨의 경우
샐러리맨은 박봉일지라도 고정적인 수입이 있는 만큼 차분히 목돈마련 계획을 세워 밀고 나갈 수 있으나 자기 사업을 하는 사람은 사정이 또 다르게 마련이다. 사업가는 잘만 하면 샐러리
-
미로찾기
그러고 보니 여자는 왼손에만 장갑을 끼고 있었다.다른 한 손은 손가락으로 묘하게 둥그런 원을 그리고 있는 게 무엇을 상징하고 있는 듯 여겨졌다.강태구는 갑자기 머리가 복잡해지는 것
-
여성운동 지도자들 20년만에 한자리에
한국 여성들의 의식을 일깨우고 여성의 인간화와 사회정의 실현등을 기치로 70년대 행해졌던 여성중간집단 교육.당시 함께 교육받았던 교육생들이 20여년만에 다시 한자리에 모였다. 크리
-
여성운전자시대 자동차업계,디자인.색"구미 맞추기" 부산
여성 오너드라이버가 폭발적으로 늘고있다.운전면허를 가진 여성수가 불과 4년만에 세배로 늘었고 여성들의 자동차 보유비율도 급증추세다.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두드러지고 전문직 여성들이 늘
-
海外두뇌위한 교민정책 아쉽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사람은 누구일까.세계무역기구(WTO)의장? 요즘 클린턴 대통령을 납작하게 만들고 있는 깅리치 하원의장? 천만의 말씀이다.정답은 재미 바이올리니스트 金지연이다.
-
어린이 김치교실
『김치요? 맵기도 하고요,도시락에 담아갈 땐 냄새때문에 반친구들이 싫어해요.그래도 배추김치를 직접 담가 먹는 재미가 솔솔납니다.』 밥상에 오른 김치를 먹지않아 엄마의 애를 태운 김
-
7.수령님 서거날 모두 점심굶어
김일성(金日成)이 죽은후「수령님」은 신(神)으로 올라가 있었다.전국 수만개의 동상은 신전(神殿)으로 변해 남녀노소의 예배장소로 그들의 복락을 기구하는 장소였다. 들꽃다발을 동상에
-
전기대입시 연대.이대 경쟁률 높아져 지방국립대 미달사태도
95학년도 전기대 입시 원서접수가 6일 마무리돼 9일부터 세차례에 걸쳐 실시되는 본고사(또는 면접)가 승부의 마지막 관문으로 다가왔다. 전기 1백27개 대학중 본고사 실시 37개대
-
제조업체들 MBA를 잡아라
카밀라 데니슨은 2년전 경영대학원을 졸업하자마자 ITT社에 들어갔다.오늘날 그녀는 8백명의 종업원과 한 개의 자동생산라인을 관리하는 위치에 있다.그녀는 이제 갓 서른으로 이 회사가
-
新春 中央文藝 단편소설 당선작-거미여행 장경식
통보해주기로 했던 중앙선 담당 운행통제관인 운전사령에게서는 아직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나는 일부기를 만지작거리면서 승차권 함 앞의 창구 유리창으로 대합실을 내다보았다.누렇게 바래고
-
조직개편 무리한 人事-금융거리먼 商銀총재
금융업을 처음 해보는 산업은행 총재,평생 세제(稅制)만 다뤄온 은행감독원장,공정거래법상 자격 시비가 일 수도 있는 공정거래위 상임위원…. 지난 한달간 관가를 뒤흔들었던 조직개편이
-
꿈같은 중흥기-바둑인 천명에 세계祺戰도 석권
바둑인구 1천만명에 2년 연속 세계프로기전 석권. 우리 바둑계가 바야흐로 중흥기에 돌입한 느낌이다.한국바둑의 개척자 조남철(趙南哲)선생이 조국광복에 발맞춰 『이 땅에 찬란한 바둑문
-
홍콩-동.서양 공존하는 식도락 천국
홍콩에서 최적의 여행시즌은 한국의 가을날씨처럼 청명한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다.특히 이 기간에는 겨울전통축제 등이 연이어 벌어져 해외관광객들이 몰려든다. 「인구 6백만명에 한해
-
국내 최초 공채UN직원박도윤
어느 때보다도 국제화가 강조되는 지구촌 사회에서 우리의 젊은이들이 속속 주역으로 등장하고 있다. 지난해 유엔본부에 공채로 합격한 박도윤(朴度胤.29)씨는 묵묵히 이런 국제화를 높은
-
7.OB 김인식
시즌중 선수들에게 금주령을 내린 김인식(金寅植)감독이 우연히들른 술집에서 한 선수와 맞닥뜨렸다.선수는 몹시 당황했지만 막상 金감독은 아무 말이 없었다. 『선수들도 직업인인만큼 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