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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선 『겨울여자』로 흥행신기록
김호선감독(1941년생)은 작년까지 14년 동안 『겨울여자』(77년)의 58만5천명으로 최다관객동원 흥행기록 보유자였다. 그의 기록은 임권택감독의『장군의 아들』(90년)이 세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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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방화 백편 넘게 기획 황기성씨
어느 업계에나 썩 두드러진 존재는 아니더라도 동업자들이 결코 가볍게 보아넘길 수 없는 존재가 있게 마련이다. 현재는 휴화산 내지 사화산 같지만 조만간 활화산이 될 것이 분명한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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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대종상 대작 풍년으로 뜨거운 각축
영화계의 가장 큰 잔치인 대종상 영화제가 오는 3월 1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행사주최측인 영화인협회(이사장 유동훈)는 5일 세종홀에서 영화계 인사들을 모아 원만한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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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임 영(영화평론가)
약관 20세의 하명중이 밑천이라곤 얼굴 하나로 중국·일본 등을 드나들며 그곳 톱 영화사를 상대로 주역출연도 하고 거래도하는 인생경험을 3년에 걸쳐 쌓은 셈이다. 말은 영문과 재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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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영화평론가)|「대마초」자수후 이장호"우뚝"
대마초사건에 걸려 4년동안 활동을 못하는 이장호는 자신의 마음이 비뚤어지려는것을 스스로 느끼고 이래서는 안되겠다고 몹시 노력한다. 「반야심경」을 읽기 시작하게 되는데, 이 당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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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영화계 방화제작 열기
새해들어 한국영학 제작붐이 일고 있다. 현재 제작중이거나준비중인 한국영학눈 모두 30여편. 편수가 많은것도 특기할만하지만 대부분이 많은 돈을 들여 완성도 높은 작품을만들어 흥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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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의 아들「직배」공세 불구 "최고흥행"
영화계는 전환기의 난기류 속에서 경오년을 보냈다. 87년이래 최대이슈였던 미 직배영화가 영화인들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국내시장정착에 성공한 한해였다. 이 때문에 영화계는 골리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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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군』『장군의 아들』등 5편 선정
제1회 춘사영화예술 상 본선진출 작품으로『남부군』(정지영 감독),『장군의 아들』(임권택),『그들도 우리처럼』(박광수),『우묵배미의 사랑』(강선우),『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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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참신한 액션물 "가뭄"
6년 후인 97년 중국귀속이 예정된 홍콩사회에는 앞날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팽배해 있다고 한다. 그 불안감의 한 반영으로 홍콩영화계는 짙은 허무주의와 비애를 깐 비극적인 결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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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감독의『개벽』조선후기 변혁기 조명
임권택 감독이 동학의 2대 교조 해월 최시형의 일대기를 그리는 『개벽』연출에 한창이다. 동학은 사람을 하늘과 같이 섬긴다는 인내천과 사람의 몸 속에 한울님이 계신다는 시천주를 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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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군』 등 5편 작품상 후보 결정
제11회 청룡영화상(19일 오후 6시 세종문화회관)의 작품상후보로 『남부군』 『장군의 아들』 『수탉』 『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그들도 우리처럼』 등 5편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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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영화제「우묵 배미…」등 3편 초청 받아
25일부터 12월2일까지 열리는 하와이영화제에 『우묵 배미의 사랑』(장선자 감독·모가드코리아 제작), 『꼴찌부터 일등까지 우리 반을 찾습니다』(황규덕감독·독립프러덕션 물결),『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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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등급심의제도…」세미나
공연윤리위원회는 26일 세종문화회관 대 회의실에서 「등급심의제도 시행을 위한 문제점과 방향모색」이란 제목으로 현행 공륜의 영화심의제도에 관한 심포지엄을 연다. 주제발표자는 영화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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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독일영화 감상회 잇따라
한국영화중 대표적인 리얼리즘 영화, 독일의 문호 토마스만의 영화화 작품, 그리고 일본 주요 감독들의 영화 등 독특한 성격의 영화감상회가 각각 열린다. 한국필름보관소는 「시대별로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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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26)|한운사 방송극 10여편 영화화
『이 생명 다하도록』(신상옥 감독·60년) 『현해탄은 알고 있다』(김기영 감독·61년),『아낌없이 주련다』(유현목 감독·62년 ),『빨간 마후라』(신상옥 감독·64년) ,『남과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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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정지영·장길수 감독 새 영화 만들기 "동분서주"
올해의 영화흥행을 주도, 한국영화 중흥의 도약대를 마련한 세 감독 임권택·정지영·장길수 감독이 신작을 만드느라 여념이 없다. 김두한의 일제하 협객 생활을 그린 『장군의 아들』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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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연출 강좌 개설
민간인이 운영하는 영화 감독양성 강좌가 처음으로 문을 연다. 도서출판 한길사는 산하「한길문학예술연구원」(원장 고은)에 시·소설 창작반에 이어 영화예술반을 개설한다. 12월8일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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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도 우리처럼』|불「낭트영화제」본선 진출
박광수 감독의『그들도 우리처럼』이 20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낭트에서 열리는「3대륙 영화제」의 경쟁부문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해 11월「임권택 감독 회고전」을 갖기도 한「3대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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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김기덕 감독 스포츠 영화 기수로|임영 (영화 평론가)
한국 최초의 야구 영화 『사나이의 눈물』 (1963년)은 김기덕 감독이 연출했다. 당시의 톱스타 김승호·신성일 엄앵란이 출연한 이 야구 영화는 다분히 멜러드라마였다. 밤낮 지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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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장군의 아들』 흥행 신기록
영화 『장군의 아들』(태흥영화사 제작·임권택 감독)이 26일 관객 59만명을 돌파, 한국영화 70년 사상 흥행 최고기록을 세웠다(서울 개봉관 기준). 지금까지의 흥행기록 보유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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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장군의 아들」여주인공 서울예전 권소연 양 뽑혀
『장군의 아들』이 방학흥행기록수립「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속편의 여주인공이 신인배우공모를 통해 뽑혔다. 『장군의 아들2』에서 김두한이 사모하게 되는 송채환 역을 맡게 될 신데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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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서 만난 북한 영화사/박찬정사장(인터뷰)
◎“남한과 민비 시해 다룬 영화합작 희망”/대본은 북에서 맡고 경복궁서 촬영 북한은 한국과의 합작영화제작을 바라고 있다고 박찬정 북한영화수출입사와 대외영화합작사 사장이 11일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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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KBS-2TV 토요명화『사랑은 국경을 넘어서(Crossfire)』(6일 밤9시30분)=민족주의와 2차 대전 후유증으로 아랍인 청년과 유대인 식당주인 딸 사이의 사랑이 희생돼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