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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효자 양산" "없으면 더 싸울 것" 47년 된 유류분 오늘 존폐 결정
헌법재판소. 사진은 지난 23일 공개변론 모습. 연합뉴스 재산형성 과정에 기여가 없고 불효나 불화 등으로 관계가 악화된 자녀들에게도 재산이 무조건 귀속되도록 강제할 이유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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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퍼레이드’ D-DAY…성소수자 인권 바꾼 ‘세기의 판결’은?
① “사건 본인 윤씨의 성별을 ‘남’에서 ‘여’로 정정한다” 2002년 부산지법은 국내에서 최초로 성전환자 대한 호적 정정을 허가했다. 이 판결이 내려지기 전까지 성별 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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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소리, 이탈리아 셰프와 이혼설…두 자녀는 아빠가
[사진 tvN 방송 캡처] 배우 옥소리가 이탈리아 출신 셰프 A씨와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배우 박철과 2007년 이혼한 옥소리는 2011년 A씨와 재혼했다. 15일 한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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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자 보호 소홀 국가 잘못” vs “병역거부 허용 北 돕는 꼴”
━ 양심적 병역거부 잇단 무죄 판결 논란 군대 [중앙포토] 양심적 병역거부는 제2의 간통죄가 될 수 있을까. 헌법재판소는 법원의 위헌법률심판 제청 6건을 포함해 총 30여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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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성매매 처벌 정당…강압적 성매매와 본질 같아”
성구매자를 처벌하면서 성판매자를 처벌하지 않는다면 경제적 이익을 목적으로 한 성매매 공급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 또 포주 조직이 불법적 인신매매를 통해 성매매 시장으로 유입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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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헌재, 자발적 성매매도 처벌하도록 한 '성매매 특별법' 합헌…6대 3 의견
지난해 4월 9일 성매매 종사 여성들이 종로구 헌법재판소 정문에서 `성매매특별법 폐지`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중앙포토]자발적 성매매도 처벌하도록 규정한 현행 '성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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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 법률로 본 성(性) 풍속 변천사
성매매 여성들이 2011년 5월 4일 서울 여의도에서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시위 여성들은 ‘성매매 특별법 폐지’ ‘공창제 실시’ 등이 적힌 머리띠를 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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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빙간음죄 위헌, 간통죄 위헌 … 성매매처벌법은?
‘성행위 여부와 그 상대방을 결정할 수 있는 권리. 개인의 인격권과 행복추구권의 전제인 자기운명결정권 속에 포함된 것’. 헌법재판소가 1990년 간통죄에 대한 첫 결정 선고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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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통, 국가 개입할 일 아니다"
헌법재판소가 26일 오후 간통죄 처벌 조항(형법 제241조)에 대해 재판관 9명 중 7명의 의견으로 위헌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간통죄는 1953년 형법 제정 후 62년 만에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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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정조법'유부녀만 처벌 … 1953년 간통죄 1표 차로 통과
간통죄의 모태는 1905년 대한제국 법률 제3호로 공포된 이른바 ‘정조법(貞操法)’이다. 당시엔 유부녀와 그 상대방(상간자)만을 대상으로 6월 이상 2년 이하의 징역형으로 처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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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통죄 폐지로 울고 웃는 스타는?
옥소리, 탁재훈 [사진 일간스포츠 제공] 헌법재판소가 형법상 간통죄 처벌 조항에 위헌 결정을 내리면서 간통 혐의로 구설에 오르내린 스타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성적자기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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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92명 기소 구속자 '0' … 110년 간통죄 운명은
최모(49)씨와 주모(45·여)씨는 26일 오후 2시 헌법재판소로부터 5년간 기다려온 답변을 듣게 됐다. 공무원인 이들은 2010년 간통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형법 제24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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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간통죄 위헌 내일 결정 … 5번째 심판대
헌법재판소가 26일 간통죄 처벌 조항(형법 241조)이 헌법에 위배되는지 여부에 대한 결정을 선고한다. 대상 사건은 모두 17건이다. 2011년 의정부지법이 간통 혐의로 기소된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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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통 위헌 땐 10만명 보상소송 어쩌나
경기도 용인시에 사는 양모(58)씨는 1983년 구속됐다. 한 여성과 실제 의사가 없으면서 결혼하자고 속인 뒤 성관계를 가졌기 때문이다. 양씨는 혼인빙자간음죄로 기소돼 수원지방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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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성매매, 성적 자기결정권인가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지난주 서울북부지법 오원찬 판사가 자발적 성매매 여성을 처벌하는 것은 위헌 소지가 있다며 헌법재판소에 위헌심판을 제청했다. 강요되지 않은 성매매는 성적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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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간 불륜만' 간통 전문가 "요즘 여자들…"
영화 ‘간기남’은 박희순과 박시연이 출연해 200만 명 가까이 관객을 불러 모은 화제작이다. 여기서 비하인드 스토리 하나. 이 영화의 제목은 이미 16년전에 지어졌다. 지난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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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간통’에 대한 확증이 없더라도 재판상 이혼사유인 ‘부정한 행위’ 개념 확대
유유희 변호사 최근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직권으로 ‘간통죄’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제청을 해, 사회적으로 간통죄의 존폐에 대한 논의가 다시 시작된 듯 하다. 가사전문변호사인 필자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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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철·이정미 헌법재판관 ‘간통죄 스윙 보트’
대한제국 때인 1908년 처음 형법에 들어가 지난 103년간 부부의 성윤리를 지배해 왔던 간통죄 처벌조항은 유지될 수 있을까. 간통죄 위헌 여부가 또다시 심판대에 오르면서 박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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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통죄 또 헌재로 … 이번엔 사라지나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부(임동규 부장판사)는 8일 간통죄를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한 형법 제241조의 위헌 여부를 가려 달라며 직권으로 헌법재판소에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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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통은 형사 처벌보다 민사로 해결해야” 폐지 수순 가닥
헌법재판소에서 4차례 모두 합헌 결정을 받았던 간통죄도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법 개정이 이뤄질 경우 우리 사회의 성 문화에 일대 변화가 일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간통죄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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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헌법재판소
행정부처를 충남 연기·공주 일대로 옮기자는 ‘수도 이전 논란’을 기억하시나요? 노무현 정부가 취임 초기 신행정수도 이전을 야심차게 추진하다가 헌법재판소에 발목을 잡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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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프런트] 101년 된 간통죄 ‘식물형벌’ 되다
주부 A씨(39)는 2007년 3월 평소 알고 지내던 B씨(41)와 바람이 났다. 임신을 하게 된 A씨는 낙태 수술을 받기 위해 B씨와 함께 산부인과를 찾았다. B씨는 수술 동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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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 시시각각] ‘오조지’를 아십니까
과거 속되게 쓰이던 말로 ‘오조지’란 게 있다. 무엇이든 물어보라는 인터넷 포털에도 “오, 조지!”라는 용례밖에 나오지 않는 걸 보면 일반화된 건 아니고 특정 집단에서만 사용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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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통죄 위헌? 4:4:1
헌법재판소가 간통죄 처벌 조항에 대해 또 합헌 결정을 내렸다. 이번이 네 번째다. 하지만 재판관 9명 가운데 과반수인 5명이 위헌 또는 헌법불합치 의견을 냈다. 합헌 의견이 소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