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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한 죽음 기대 높아져, 의사조력사망 입법화 해야
━ 오늘 호스피스의 날 지난 6일 서울대 연건캠퍼스에서 윤영호 서울대병원 교수가 연명의료결정법 개정과 의사조력사망 법제화의 필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는 이날 인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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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항암제 썼더니 4기 암세포 사라져…위암 사망률 뚝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신성식 복지전문기자 지난 10년간 암 치료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해 생존율은 올랐지만,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사망자도 늘었다. 통계청의 ‘2021년 사망 원인’ 자료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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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3D 무릎 지도 따라 센서가 안내인공관절 수술 정확도 높이고 출혈량·통증까지 줄여준다
첨단 로봇 관절수술 도입한 시화병원 강승일 시화병원 관절센터장은 마코 로봇을 활용하면 환자의 무릎 상태를 모니터에서 미리 알 수 있는 데다 뼈를 최소한만 절삭해 출혈·통증 부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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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자부하던 60대男 울렸다…암 부르는 '조용한 침입자' 정체
B형 간염. 서울대병원. 평소 건강하다고 자부해온 60대 남성 A씨는 최근 들어 쉽게 피로감을 느끼곤 했다. 더위에 뒤척이느라 잠을 잘 못 자서 생긴 일시적인 증상인가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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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보험료 부담 낮추고 혜택은 더해 고령자와 유병력자도 쉽게 가입
100세 시대 대비, 가입문턱 확 낮춘 ‘교보생명’ 신개념 종신보험 2020년 생명표에 따르면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3.5년(남자 80.5년, 여자 86.5년)으로, 그동안 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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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력존엄사는 자살 합법화…돌봄부터 선행돼야"
최근 국회에서 발의된 ‘조력 존엄사(의사조력자살)’ 법안 관련해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가 “자살을 합법화하는 것과 같다”고 비판하면서 말기 환자의 돌봄을 지원하는 등 호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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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사회의 화두, 웰다잉(Well-Dying)]암 사망자만 연 8만 명인데, 호스피스 병상은 1500개 뿐
━ SPECIAL REPORT 지난 14일 서울서남병원 완화의료센터에서 환자 송정숙(오른쪽 둘째)씨와 딸 박정민(가운데)씨가 의료진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서남병원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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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역꾸역 하루 물 2L 마셨는데…70년전 연구 진실 밝혀졌다
셔터스톡 물은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다. 하지만 물의 중요성과 물 섭취 방법에 대해 잘못 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물은 우리 몸의 약 60~70%를 차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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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코로나 치명률 낮아, 방역패스 합리적 결정해야
━ 러브에이징 성년이 되는 18세를 석 달 앞두고 백혈병에 걸린 애덤 헨리. 여호와의 증인 신자인 환자와 부모는 교리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치료에 꼭 필요한 수혈을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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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국가가 책임지고 ‘존엄한 죽음’ 보장해야
윤영호 서울대 의대 교수·웰다잉문화운동 기획위원장 신축년(辛丑年)이 저물고 임인년(壬寅年)이 다가오고 있다. 한 해를 돌아보고 삶의 마무리를 한 번쯤 생각하기에 좋은 때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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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전국 상급종합병원에 야간간호 수가 확대 적용
야간 간호 수가 확대 방향. [표 보건복지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간호사의 야간간호 업무 부담이 가중되자 정부는 간호사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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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의료붕괴" 꽉찬 중환자실, 호흡기 달고 응급실서 버틴다
경기도의 한 중환자실에서 의료진이 환자를 돌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4일 서울 강남의 A대학병원 응급실. 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 환자가 응급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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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생체 간이식 ‘생존율 99%’ 기록한 국내 의료진
서울아산병원 소아소화기영양과 김경모 교수가 간이식 수술을 받은 소아 환자를 진찰하고 있다. #생후 6개월인 지수(가명)는 심각한 간경화로 서울아산병원을 찾았다. 지수는 생후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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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 다른 남편에게 간이식 성공, 아내 사랑 빛났다
━ 라이프 클리닉 43세의 회사원 A씨는 정기검진에서 비교적 크기가 작은 간암 덩어리를 두 개 발견했다. 그는 B형 간염을 수직 감염(엄마로부터 출생 시 감염)된 상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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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토양에 부족한 셀레늄, 이것으로 채워요
‘숲의 천장’이라 불리는 나무가 있다. 브라질 아마존강 유역에서 자라는데 높이가 무려 40~60m, 직경은 1~3m에 달한다. 이 나무는 최소 40년 이상 자라야 열매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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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빨라진 고령화, 눈덩이 노인진료비 행복한 '100세 시대' 위한 보험 눈길
통계청의 ‘2020년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812만5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5.7%를 차지했다. 2025년에는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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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합병증때문에 수술 못하는 심장판막환자 치료법 생겼다
국내 첫 경피적 대정맥판막 치환술을 받은 최모(여, 53세) 환자와 순환기내과 장기육 교수가 퇴원 전 기념사진을 찍었다. 고령이거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심장 수술을 받기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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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째 6시 출근, 밤10시 퇴근…그 엄마 보며 딸도 간호사
━ 코로나 작은 영웅들·끝 남양주시 현대병원 감염관리 담당 김세재 차장은 “코로나19가 끝날 때까지 모두 건강하게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기도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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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90명, 극단선택 응급실행…“도움 필요했을 뿐” 33%
생명의 전화 A씨(70대)는 8년 전쯤 건설현장 일용직 일을 그만뒀다. 젊은 시절부터 해왔던 일이지만 더는 버텨내지 못했다. 힘이 부쳤다. 허리 디스크·고혈압·당뇨병 등 지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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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에 쌓이는 지방, 어떻게 생겼을까…국내연구진 3D 영상 관찰
MCD diet로 유도된 비알콜성 지방간 동물모델에서 지방구 크기 증가를 보여주는 3차원 생체 현미경 영상. [자료 KAIST]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발달과정의 고해상도의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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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아픈 것도 서러운데 병원비까지 … 노후에 ‘이중고’ 떠안고 사시렵니까
한국 사회의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최근 65세 이상 인구는 800만 명을 돌파했으며, 2025년엔 1000만 명을 넘고, 2050년에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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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코로나19 확진자, 경남서 치료 중 사망
대구가톨릭대병원 코로나19 환자 이송팀이 음압카트에 실린 환자를 검사실로 이동시키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연합뉴스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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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경북서 온 80대 환자에 입원 불가 “격리병상 꽉 차”
서울 양천구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뉴스1 경북 안동에 거주하던 80대 간경화 환자가 치료를 위해 이대 목동병원을 찾았으나 입원 불가를 통보받았다. 19일 TV조선에 따르면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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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2회 이상 술자리 치명타" 간 건강 지키는 연말 술모임 팁
[중앙포토] 간은 우리 몸에 필요한 각종 단백질과 영양소를 합성ㆍ저장하고, 몸에 해로운 여러 가지 물질들을 해독한다. 또 몸에 필요한 각종 효소들을 생산하는 등 5000여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