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 칼럼] 하루 12시간을 약국 없이 사는 한국
김재영한국소비자원 정책연구실 선임연구원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를 허용하라는 여론이 새해부터 거세다. 소비자시민모임과 바른사회시민연대 등 50여 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가정상비
-
[삶과 경영] 제 1화 멈추지 않는 자전거 54년 ⑥ 가짜 ‘기응환’ 사건
일본 히야제약과 어린이 만병통치약 ‘기응환’ 기술제휴를 맺고 트로피를 받고 있는 김승호 회장(오른쪽). 광복을 얼마 앞둔 어느 해 충남 보령군 웅천면에 ‘대창약방’이라는 조그마한
-
공정위 “일반약, 수퍼서도 팔아야”
공정거래위원회가 일반의약품 수퍼마켓 판매 논란에 가세했다. 공정위는 8일 이 사안과 관련한 정부 부처와 단체를 초청해 비공개 토론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 모임에는 보건복지부
-
시민연대 “감기약 수퍼서 팔아야” 약사회 “오·남용 부작용 많다”
동아제약의 박카스는 1963년 발매 이래 약국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간혹 수퍼 주인들이 약국에서 사다가 팔기도 하지만 이는 불법(약사법 위반)이다. 박카스가 드링크가 아니라 약품으
-
“상비약 수퍼 판매” 촉구 잇따라
일반의약품을 약국이 아닌 수퍼마켓에서 판매하자는 주장이 잇따라 나오면서 논란이 불붙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달 22일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미국 같은 데 나가 보면 수퍼
-
껍질 깐 과일이나 날고기·생선회는 설사의 주범
경기가 회복되면서 올 해외 여행객 숫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해외 여행 인구가 급증하면서 여행에 따른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오지까지
-
겨울 견뎌낸 줄기 진액… 몸에 氣를 넣어볼까
겨울 내내 강추위에도 푸르름을 잃지 않고 꼿꼿이 지조를 지켜온 백년초(百年草). 긴 겨울을 견디기 위해 움츠렸던 줄기는, 봄이 되면서 뿌리에 압축돼 있던 진액이 줄기(잎)로 솟구쳐
-
Special Knowledge 푸얼차
중국 윈난(雲南)성은 푸얼차의 고향이다. 푸얼현과 시솽반나(西雙版納) 지역에 내로라하는 차창(차 제조 공장)들이 즐비하다. 한데 최근 뭇 차창을 누르고 우뚝 선 차창이 등장했다.
-
[사설] 수퍼에서 박카스 판매를 許하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박카스. 한 병에 400~500원에 팔리고, 연간 시장규모가 2000억원 안팎인 드링크제다. 약국에선 친지가 들르면 차 대접 하듯 내주기도
-
[사설] 수퍼에서 박카스 판매를 許하라
박카스. 한 병에 400~500원에 팔리고, 연간 시장규모가 2000억원 안팎인 드링크제다. 약국에선 친지가 들르면 차 대접 하듯 내주기도 한다. 박카스를 달라면 냉장고에서 꺼내
-
[style& Special Report] 취향과 과시 사이 남자의 시계, 남자의 세계
시계는 우주를 담고 있다. 시계 바늘이 원을 따라 돌고 또 도는 것은 지구의 움직임을 따른다. 별의 움직임도 그 안에 있다. 우주의 운행에 따른 순환이 리듬을 만들고 그 리듬에 금
-
어려운 이들에게 약품 주는 천사들
지난달 2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신길1동 영등포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3층 강당. 노숙인, 독거 노인, 다문화 가족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에 의약품을 무상으로 지원하기 위
-
독거노인에 돋보기·내복 지원 … 농어촌엔 공부방 운영
‘농어촌 실정에 걸맞은 전방위적인 자원봉사를 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2006년 사회봉사단을 발족한 뒤 10개 지역본부에서 130개 봉사팀이 농촌 일손 돕기, 재해 복구 활동,
-
어린이 “과자인가” 노인 “더 먹어야 효과” … ‘장롱 속 독’
2월 초 서울 영등포구에 사는 주부 이모씨는 세 살짜리 딸을 데리고 강남성심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아이가 거실 테이블에 있던 타이레놀 시럽을 거의 다 마시는 걸 보고 깜짝 놀라 일
-
‘위험한 꽃’ 양귀비를 찾아라
전남 구례군의 한 농가에서 단속반원들이 텃밭에서 양귀비를 찾아, 확인하고 있다. [사진=프리랜서 오종찬 기자]전남 구례군 광의면 상대마을에 사는 김모(70·여)씨는 요즘 밤잠을 제
-
겨울이 흉터치료의 적기~ 마음의 상처 씻어요!
옥에도 티가 있듯 사람들에겐 크든 작든 흉터가 있기 마련이다. 살다보면 누구나 피부질환·사고·상처·화상·수술 경험을 한번쯤은 맞닥뜨리기 때문이다. 옷으로 가릴 수 있다면 그나마
-
안 먹고 집에 놔둔 약 약국에 가져오세요
주부 박미영(38.서울 독산동)씨는 얼마 전 냉장고에서 소화제를 꺼내 먹으려다 약 색깔이 좀 변한 것을 보고 의아해했다. 통에 든 약을 사서 몇 알만 먹고 일부러 냉장 보관해둔
-
또 깜빡? 바캉스 길 구급약 챙기세요
더위가 여느 해보다 일찍 찾아온 탓인지 벌써 휴가지마다 사람들로 북적인다. 여행은 삶의 활력소이지만 생활이 완전히 뒤바뀌게 되므로 건강에 상당한 부담을 주는 것도 사실이다. 시차
-
소독약 보통 상처엔 하이진 심하면 베타딘
넘어지고, 다치고, 베고, 데고….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선 물론 다 큰 성인들도 작은 상처를 입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각 가정에 상처 치료를 위한 소독약과 연고가 꼭 필요한 이유다
-
천식 · 녹내장 환자 부작용 조심
육류ㆍ땅콩 등 알레르기 유발 음식을 먹은 뒤 몸에 두드러기나 가려움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항(抗)히스타민제를 먹으면 신통하게 낫는다. 항히스타민이란 알레르기의 주범인
-
겔포스는 변비 미란타는 설사 조심
속 불편할 때 찾는 위장약. 가정에 몇 종류씩 비치하는 대표적인 상비약이다.위로 들어온 음식을 소화시키려면 우선 소화효소가 필요하다. 실제로 탄수화물은 소장에서, 단백질은 췌장에서
-
어르신들 고혈압·당뇨 잡는 선물
▶ 아버지·어머니를 위한 선물로는 혈압·혈당 측정기를 추천할 만하다. 쉽게 조작해 스스로 혈압과 혈당을 측정할 수 있어 예방과 치료에 좋다. [중앙포토] 아버지 혈압은 괜찮을까,
-
'가정 상비약' 아스피린…치매·암도 '예방 도우미'
세계 의약품의 베스트 셀러, 바로 아스피린이다. 전 세계적으로 하루 1억정, 연간 5만톤이 팔린다. 정식 화학명은 아세틸살리신산(acetylsalicylic acid)이다. 세계보
-
기획전 많은 지금이 겨울 상품 구입 적기
갑작스레 찾아온 추위로 백화점 매장의 디스플레이가 확 달라졌다. 어중간한 가을 옷이 순식간에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털 달린 두꺼운 외투 등 본격적인 겨울상품들이 등장했다. 매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