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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41기 KT배 왕위전' 가시방석의 중앙 대마
'제41기 KT배 왕위전' ○ . 이창호 9단(왕위) ● . 윤준상 6단(도전자) 장면도(97~114)=97을 보며 프로들은 "(윤준상 6단이)낙관하고 있는 것 아닐까" 한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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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배지 달고 다니십니까?
임신 12주차에 들어선 직장인 김혜선(가명, 29세)씨. 결혼 전부터 ‘워킹맘’으로서의 삶을 결심했던 그녀지만, 임신 후 더 지치고 피곤해 퇴근 길 지하철에서는 바닥에라도 앉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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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행사에 범여권 총출동
1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6.15 남북공동선언 7주년 기념 만찬'에 참석한 사람들. 오른쪽부터 이해찬 전 총리, 박상천 민주당 대표, 이희호 여사, 김대중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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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하다, 바둑판 닮아가는 세상
바둑을 흔히 인생의 축소판이라 하지만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바둑판에 나타나는 삶의 모습은 군자의 길은 아니며 휴머니즘과는 더더욱 거리가 멀다. ‘승리’가 유일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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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도 경영…관객에 먼저 다가가야"
"2004년 9월 어느날. 세종문화회관 사장직을 떠나 대학 출강 중일 때 성남시로부터 전화가 걸려왔어요. 곧 출범하는 성남문화재단 상임이사로 선임됐다는 거예요. 정말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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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식사 어쩌나` 하루 종일 발 동동
"혹시라도 환자들에게 문제가 생길까봐 걱정입니다." 서울 소재 A병원의 영양팀장인 김모씨에게 22일 오후 5시쯤 인터넷을 통해 접한 학생들의 집단 식중독 뉴스는 '핵폭탄'과 다름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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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식사 어쩌나" 하루 종일 발 동동
"혹시라도 환자들에게 문제가 생길까봐 걱정입니다." 서울 소재 A병원의 영양팀장인 김모씨에게 22일 오후 5시쯤 인터넷을 통해 접한 학생들의 집단 식중독 뉴스는 '핵폭탄'과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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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전 총재 "가시방석에 앉은 죄인 심정"
이회창(얼굴)전 한나라당 총재가 "가시방석에 앉은 죄인의 심정"이라며 "지금도 얼굴을 제대로 들지 못하고 지낸다"고 말했다. 이 전 총재는 20일 발매된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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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리더' 분식회계로 사의표명
터보테크 장흥순(45.전 벤처기업협회장.사진) 회장이 분식회계 책임을 지고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 또 터보테크 지분 등 개인 재산 모두를 회사에 내놓기로 했다. 장 회장은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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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레저] 여기는 개성
▶ 박연폭포 지난달 26일 새벽. 개성 시범 관광 참가자 500명을 태운 개성행 관광버스 14대가 자유로를 힘차게 내달렸다. 통일대교를 지나 임진강을 건넌 버스는 남측 도라산 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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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청와대 출입 2년 반
▶ 노무현 대통령의 전반 임기 2년 반 동안 청와대는 강도 높은 개혁과 혁신의 뉴스들을 양산해 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청와대 출입기자단과의 송년만찬 간담회에서 노 대통령과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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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년 '다임러 맨' 슈렘프 회장 올 연말 물러난다
독일 다임러크라이슬러 그룹은 28일 최고경영자(CEO)인 위르겐 슈렘프(사진) 회장이 12월 31일자로 조기 퇴진한다고 발표했다. 후임에는 현재 그룹 자동차 계열사인 크라이슬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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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난 윤 국방 '개혁 앞으로'
윤광웅 국방부 장관이 살아났다. 경기도 연천군 최전방 소초(GP)의 총기난사 사건에 대한 책임을 물어 한나라당이 국회에 제출한 윤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부결됐기 때문이다.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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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다 웃다 80年] 13. 고백
▶ '웃음 뒤에 숨겨진 눈물'이 바보 연기의 진수다. 사진은 찰리 채플린 분장을 한 필자. 김화자의 집은 서울 상계동이었다. 혼자 사는 집이 아니었다. 부모님과 동생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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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역차별 발 묶인 국내기업
국내 자본에 대한 역차별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지난 11일 금감위 윤증현 위원장이 "유망기업을 매각할 때는 국내 산업자본이 차별없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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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스타 원정혜 박사, 중앙일보에 연재
중앙일보가 오늘 새로운 연재를 시작합니다. '요가 전도사' 원정혜 박사와 함께하는 '요가 한 동작'. 매일 스포츠면 오른쪽 윗부분에서 여러분과 만납니다. 건강이 생활의 화두가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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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스타'원정혜 박사, 중앙일보에 연재
중앙일보가 오늘 새로운 연재를 시작합니다. '요가 전도사' 원정혜 박사와 함께하는 '요가 한 동작'. 매일 스포츠면 오른쪽 윗부분에서 여러분과 만납니다. 건강이 생활의 화두가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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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1. 샛강
어머니는 피란을 내려와서도 장을 보러 갔다가 큰 서점을 발견했다면서 내가 읽을 책들을 사왔다. 지금 책 제목들이 생각난다. 문지기 아들 브레에스, 방정환의 소년소설집, 톰 소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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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의 글밭산책] 어머니의 젖가슴, 남도여
옥색바다 이불 삼아 진달래꽃 베고 누워 이청준·김영남·김선두 지음 학고재, 172쪽, 1만3000원 남도 출신 친구들에게는 평소에는 독특이고 술이 들어가면 청승이 되는 어떤 쓰라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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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야, 돗자리 깔았다
▶ 무더위와 장마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을 시원하게 보내기 위해 돗자리를 사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대나무를 작은 조각으로 압축해 만든 마작자리.▶ 참나무 원목으로 만든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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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슈렘프 다임러 회장 辭意
다임러 크라이슬러의 최고경영자(CEO)인 위르겐 슈렘프 회장이 지난주 열린 경영감사위원회에서 퇴진 의사를 밝혔다고 일간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이 29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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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증시 결산]미국
2002년 증시가 아쉬움 속에 30일 문을 닫는다. 연초만 해도 한국 증시는 탄탄대로를 달려 '종합주가지수 1,000 돌파'는 시간 문제로 여겨졌다. 하지만 4월 정점을 찍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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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CEO들 '가시방석'
카드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올 겨울은 유난히 춥고 길 것 같다. 정부의 카드규제 강화와 연체율 급증 때문에 순익이 크게 줄면서 CEO의 입지가 약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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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오르자 '가시방석'
요즘 일부 국내 펀드매니저들은 주가 반등이 반갑지만은 않다고 말한다. 이달 초 주가가 급락할 때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대거 처분했는데 반등기에는 발빠르게 주식을 되사지 못했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