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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자신감이 필요한 한국 경제
세계경제가 회복세에 들어섰는데 우리 경제만 오리걸음을 하고 있다. 소비와 투자가 받쳐주지 않는 상황에서 수출만으로 성장을 이끄는 데는 한계가 있다. 수출은 해외 경기 덕분이라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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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최대 경제뉴스 경기 침체, 2004년 최대 관심사 불안 해소
대기업들은 올해 최대 경제뉴스로 경기침체를, 내년 최대 관심사로 경제불안의 진정 여부를 꼽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백20개 대기업(응답 91개사)을 대상으로 '내년 경제운용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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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균형 예산' 두달 만에 3조원 赤字재정 편성 논란
내년 나라 살림살이(재정)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가 균형 재정을 기조로 내년 예산안을 내놓은 지 두달 만에 적자를 내더라도 예산을 늘리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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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서서히 회복…2004년 지수 875線 될것"
"한국 증시가 올 초보다 30% 올랐지만 내년엔 경기가 U자형으로 완만히 회복되면서 종합주가지수 875선까지 도달할 것이다." 모건스탠리 아시아 담당 투자전략가인 노먼 빌러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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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품 막바지" 시중은행장들 진단
시중은행장들이 최근 부동산 가격을 '거품의 끝물 단계'로 진단했다. 14일 이날 박승 한국은행 총재 주재로 열린 금융협의회에 참석한 우리.하나 등 은행장들은 최근의 부동산 문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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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제국' 미국은 어디로] 스티븐 로치 모건스탠리 수석 이코노미스트
첨단 기술력과 금융 지배력을 양날의 칼로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미국 경제에도 아킬레스건은 있다. 천문학적 규모의 재정 및 무역적자다. 굴뚝산업의 해외 이전으로 제조업 기반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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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칼럼] '경제후퇴' 어떻게 살릴 것인가
프랑스 혁명을 자초한 루이16세는 단두대로 가는 계단에서 "나는 10년 전부터 이 모든 것이 올지 알았다. 그러나 나는 그것을 믿으려고 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라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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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혐오스러운 민주당 폭력사태
그저께 민주당의 당무회의를 보면 더 이상 정치개혁을 입에 올리는 것이 혐오스러워진다. "때려잡아" "밟아버려" 등 뒷골목에서나 들음직한 상스러운 욕설이 난무하고 멱살과 머리채를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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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칼럼] 빚으로 사는 나라들
2000년 4월 국제금융시장에서 투기거품이 사라지자 경제전문가들은 신경제의 조기 마감 이후 경제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해 골몰했다. 그러나 2001년 발생한 9.11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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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전 국제회의' 3인 인터뷰] 사카키바라 교수·나이스 회장
사카키바라 에이스케 일본 게이오대 교수는 한국 경제 성장의 최대 장애물로 노사관계를 꼽았다. 사카키바라 교수는 대장성 재무관을 역임한 일본의 대표적인 국제금융통으로 당시 '미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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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배로 교수에게 듣는 한국경제] 정부, 기업에 이래라 저래라 해선 안돼
세계 어느 국가든 성장 발전을 위해선 인적.물적 자본을 키우고 생산성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는 것은 하버드대 경제학과의 로버트 배로(58)교수가 이미 오래 전부터 주창해온 경제성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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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노동개혁 미룰 이유없다
대통령을 포함한 정부 인사들의 노조에 대한 발언과 태도가 상반되는 경우가 많아 혼란스럽다. 현 정부의 친노조 성향을 부인하는 얘기를 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노조 측의 도덕성과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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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언론이 본 노무현號 6개월
노무현 (盧武鉉) 대통령이 이끄는 '한국호'는 어디로 가는가. 지난해 12월19일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사실상 시작된 '노무현 시대'가 6개월을 맞았다. 盧대통령은 당선 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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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증시 하반기 순항"
한국 증시와 경제가 하반기에 순항할 것이란 외국계 증권사의 보고서가 잇따르고 있다. 그동안 한국 시장의 발목을 잡았던 악재들이 사라지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경기가 회복할 것이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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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청와대서 언론사 간부들과 오찬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이 30일 이장규(李璋圭)중앙일보 편집국장 등 국내 신문·방송사의 편집·보도국장 28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국정 현안에 대해 2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다.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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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訪美 증시에 약 될까
한.미 정상회담(한국시간 15일)과 금리 인하 여부(13일)가 증시에 미칠 파급 효과가 주목된다. 증시에선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북핵 문제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면 외국인 투자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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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위기 한국 부동산 붐에 타격줄수도
북핵위기는 세계경제에 이라크전보다 훨씬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며 한국의 부동산시장에도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것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지적했다. 존 에드워드 홍콩상하이은행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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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경제대책 너무 안이"
국회는 9일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최근의 경기침체 현상에 대한 진단과 대응책을 놓고 논란을 벌였다. 특히 한나라당 의원들은 현 경제상황을 국제통화기금(IMF) 때에 버금가는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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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본 통계] 2002년 국민소득 1만달러 돌파 알고 보면 원화 환율 내린 덕
5년 만에 1인당 국민소득이 다시 1만달러를 넘었다고 한다. 하지만 박수를 크게 칠 일은 아니다. 우리의 독자적인 성적표가 아니기 때문이다.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은 1만13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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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모래폭풍 속으로
이라크 전쟁이 단기에 끝나더라도 세계 경제의 빠른 회복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국내외에 퍼지고 있다. 특히 우리 경제는 이라크 전쟁이 빨리 끝날 경우 북핵 문제 등 불안요인이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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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칼럼] 경제위기 실체 바로보자
최근 많은 사람이 한국경제를 위기라고 한다. 우리 경제위기의 근본적 원인은 두 가지로 구분될 수 있다. 첫째는 거시지표에 나타난 우리경제의 수치이고, 둘째는 우리경제의 구조적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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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전야의 한국경제
올들어 한국경제는 유가 급등, 가계부채 급증, 기업 회계스캔들 및 북핵문제 등으로 인해 동요해 왔으며, 盧대통령의 정책 불확실성은 이러한 분위기를 악화시켜왔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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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전쟁뒤가 더 문제"
이라크 전쟁이 끝난 뒤에도 북한 핵 문제가 본격화 할 경우 외국인 투자 이탈 등으로 인해 우리 경제가 더욱 나빠질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9일 '금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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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사태' 엇갈리는 외신] "위기 가중" "단기 충격"
SK글로벌의 분식회계 사건 등 한국 경제의 최근 악재에 대해 주요 외신들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대북 햇볕정책에 부정적인 논조를 펼쳐왔던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AWSJ)이 오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