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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리 중앙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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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8 00:00 ~ 2024.09.18 07:17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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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첨단 패키징 핵심 소재·장비의 95% 이상을 해외에 의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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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톱10' 대만 5곳, 한국 0…패키징 혁명, K반도체의 위기 왜 [반도체 패키징 혁명]

2024.09.03 05:00

일명 수원갈빗집으로도 불리는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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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노조 “200만 복포 달라”…현금깡 된다는 제2의 월급

2024.09.02 16:24

‘이천쌀집’ 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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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노조 “200만 복포 달라”…현금깡 된다는 제2의 월급

2024.09.02 16:24

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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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전부스에…한국기업도 자 들고 줄 섰다

2024.09.09 05:00

총 1,720개

  • "창피해서 보청기 싫다"는 중년…그를 구할 '신박한 안경' 나온다

    "창피해서 보청기 싫다"는 중년…그를 구할 '신박한 안경' 나온다

    모자처럼 쓰고 다니면서 태양열을 저장하는 파워햇, 휴대폰을 냉각시켜주는 충전기, 변신하는 스마트폰. 미국인과 중국인이 함께 창업해 드론용 배터리를 만드는 이 회사는 다양한 형태의 배터리와 아웃도어 제품을 들고 나왔다. 모자 뒤쪽에 달린 USB단자를 스마트폰에 연결해 휴대폰을 충전할 수도 있다.

    2024.09.17 19:00

  • 가전 격전장 된 유럽…고효율·AI ‘투트랙’으로 뚫어라

    가전 격전장 된 유럽…고효율·AI ‘투트랙’으로 뚫어라

    지난 8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중심가인 쿠담거리에 위치한 자툰 매장에서 만난 김현식 LG전자 독일법인 리빙PD 팀장은 "독일 소비자는 원래 에너지에 민감했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이런 경향성이 더욱 두드러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LG전자는 ‘전기료 폭탄’을 피하려는 독일 소비자 수요에 맞춰 유럽의 최고 에너지 효율 등급보다도 더 효율을 높인 제품들을 유럽 가전박람회 IFA2024에서 선보였다. 유럽 규격 기준 최고 등급보다 55% 추가로 에너지를 절감하는 ‘비스포크AI 세탁기’, 스마트싱스 에너지와 연계해 세탁기·건조기 등의 전기 사용을 더 줄여주는 ‘AI 절약모드’도 선보였다.

    2024.09.12 00:02

  • 에너지 효율 높이고 AI로 차별화...까다로운 유럽시장 공략나서는 한국 가전들

    에너지 효율 높이고 AI로 차별화...까다로운 유럽시장 공략나서는 한국 가전들

    지난 8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중심가인 쿠담거리에 위치한 자툰 매장에서 만난 김현식 LG전자 독일법인 리빙PD 팀장은 "독일 소비자는 원래 에너지에 민감했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이런 경향성이 더욱 두드러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내 가전기업들이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인공지능(AI) 기능을 입혀 차별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전기료 폭탄’을 피하려는 독일 소비자 수요에 맞춰 유럽의 최고 에너지 효율 등급보다도 더 효율을 높인 제품들을 유럽 가전박람회 IFA2024에서 선보였다.

    2024.09.11 18:12

  • 복지포인트만 연간 840만원…삼전·SK 뺨치는 이 회사 어디

    복지포인트만 연간 840만원…삼전·SK 뺨치는 이 회사 어디

    포인트를 쓸 수 있는 별도 쇼핑몰이 있지만 그 외에 오프라인 사용처도 무궁무진하다. 일명 수원갈빗집으로도 불리는 삼성전자는 임직원을 위한 복지포털 쇼핑몰(블루베리)에서 쓸 수 있는 100만 포인트를 매년 3월 지급한다. 하준경 한양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복지 혜택을 지급해 직원들의 자부심과 충성도를 높일 수 있으며, 기업들은 좋은 인재를 더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9.10 05:00

  • 조주완 LG전자 CEO “밸류업에 진심, 글로벌 투자자들과 적극 소통할 것”

    조주완 LG전자 CEO “밸류업에 진심, 글로벌 투자자들과 적극 소통할 것”

    조 CEO는 지난 6일(현지시간)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2024가 열리고 있는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회사는 성숙사업으로 평가받는 가전 분야에서 최근 수년간 10% 이상 성장을 이뤄냈으며, 수익성 측면에서도 10%에 가까운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조 CEO는 구체적으로 투자자들에게 어필하고 싶은 사업 분야로 인공지능(AI)시대 데이터센터 열 관리를 위한 칠러 사업, 지난 3년간 18%씩 성장한 냉난방공조(HVAC) 사업, 플랫폼·콘텐트 영역으로 변신 중인 TV 사업 등을 꼽았다. 조 CEO는 "지난 5월 마이크로소프트(MS) CEO 서밋에 참석했고, 그 이후 한 번 더 가서 일대일로 (사티아 나델라 MS CEO를)만났다"라며 "우리가 어떤 영역에서 AI를 훌륭하게 활용할 수 있고, 어떤 잠재력이 있는지 대화했다"라고 말했다.

    2024.09.10 00:02

  • LG전자 조주완 “밸류업에 진심, 글로벌 투자자들과 적극 소통할 것”

    LG전자 조주완 “밸류업에 진심, 글로벌 투자자들과 적극 소통할 것”

    조 CEO는 지난 6일(현지시간)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2024가 열리고 있는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회사는 성숙사업으로 평가받는 가전 분야에서 최근 수년간 10% 이상 성장을 이뤄냈으며, 수익성 측면에서도 10%에 가까운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조 CEO는 "작년에는 언론에 2030 미래비전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고, 지난달에는 인베스터 포럼을 열어 1년간의 성과를 투자자들에게 설명했다"라며 "해외에서도 지난 5월 미국 투자자를 만났으며 LG전자의 최고재무책임자(CFO)도 곧 싱가포르에 가서 최대한 많은 투자자를 만나 우리의 비즈니스가 어떻게 돼가는지 상세히 얘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CEO는 "지난 5월 마이크로소프트(MS) CEO 서밋에 참석했고, 그 이후 한 번 더 가서 일대일로 (사티아 나델라 MS CEO를)만났다"라며 "우리가 어떤 영역에서 AI를 훌륭하게 활용할 수 있고, 어떤 잠재력이 있는지 대화했다"라고 말했다.

    2024.09.09 11:00

  • "베끼지마" 감시하던 韓기업들, 中부스에 카메라 들고 줄섰다 [차이나테크 역습]

    "베끼지마" 감시하던 韓기업들, 中부스에 카메라 들고 줄섰다 [차이나테크 역습]

    지난 7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 마련된 중국 가전업체 미디어(Midea) 부스에는 한국 기업 관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해만 해도 한국 기업들은 각종 전시회에 마련한 부스를 찾는 중국 기업 관계자들이 ‘제품 베끼기’를 하지 못하도록 감시하는데 공을 들였다. 한국 기업들이 신제품이나 신기술을 내놓기 보다 인공지능(AI) 기술이나 연결성 등 향후 나아갈 방향 제시에 초점을 맞췄다면 중국 기업들은 ‘세계 최초’, ‘세계 초소형’ 같은 수식어를 단 다양한 신제품을 쏟아냈다.

    2024.09.09 05:00

  • 중국 가전부스에…한국기업도 자 들고 줄 섰다

    중국 가전부스에…한국기업도 자 들고 줄 섰다

    지난 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 마련된 중국 가전업체 미디어(Midea) 부스에는 한국 기업 관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해만 해도 한국 기업들은 각종 전시회에 마련한 부스를 찾는 중국 기업 관계자들이 ‘제품 베끼기’를 하지 못하도록 감시하는 데 공을 들였다. 한국 기업들이 신제품이나 신기술을 내놓기보다 인공지능(AI) 기술이나 연결성 등 향후 나아갈 방향 제시에 초점을 맞췄다면 중국 기업들은 ‘세계 최초’ ‘세계 초소형’ 같은 수식어를 단 다양한 신제품을 쏟아냈다.

    2024.09.09 05:00

  • 새 제품 구입 안해도 ‘AI 가전’ 쓴다…류재철 LG 사장 “구형도 AI홈 연결”

    새 제품 구입 안해도 ‘AI 가전’ 쓴다…류재철 LG 사장 “구형도 AI홈 연결”

    류재철 LG전자 생활가전·공조(H&A)사업본부장(사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IFA 2024’ 기자간담회에서 "미래에는 와이파이 이전의 구형 모델까지도 씽큐 온에 다 연결할 수 있는 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가전도 씽큐 온과 연결하면 새 제품을 살 필요 없이 합리적인 인공지능(AI)홈을 구현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포부다. 씽큐 온은 가전업계 처음으로 생성 AI인 챗GPT-4옴니를 탑재한 AI홈 허브다.

    2024.09.09 00:02

  • “고객 기대 100이라면 우린 30 수준”…한종희 삼성 부회장, AI기술력  강조

    “고객 기대 100이라면 우린 30 수준”…한종희 삼성 부회장, AI기술력 강조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인 ‘IFA 2024’ 기자간담회에서 "(AI 기술에 대한) 소비자 기대치가 100%라면 우리 제품은 30% 정도다. 삼성전자는 올해 100주년을 맞는 IFA 2024에서 ‘모두를 위한 AI’를 주제로 AI를 통해 더 편리해진 ‘(가전) 연결 경험’을 선보였다. 한 부회장은 "지난 100년간 가전의 패러다임이 모두를 위한 혁신으로 변화했다"라며 "AI 기반 지능가전으로 고객사용 경험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9 00:02

  • 류재철, “AI가전 1등이 목표...LG 씽큐온만 사면 구형가전도 100% 연결 목표”

    류재철, “AI가전 1등이 목표...LG 씽큐온만 사면 구형가전도 100% 연결 목표”

    류 사장은 "지금은 '업 가전'(up 가전)과의 연결률이 50~60%밖에 안 되지만 이를 100%로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는 고객이 필요하면 다 연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거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류 사장은 "현재는 스마트폰을 켜야 가능한 이런 기능을 앞으로는 고객이 일상의 언어만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며 "씽큐 온에서 뿐만이 아니라 TV 등 홈 허브 역할을 하는 가전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향은 LG전자 H&A XC 담당 상무는 "책 읽는 것뿐 아니라 오픈플랫폼 생태계를 통해서 Q9에 다양한 기능이 더해질 수 있을 것"이라며 "Q9의 새 이름에 대해선 몇 가지 옵션을 두고 고민하고 있고 향후 로봇 로드맵을 어떻게 가져갈지도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9.08 18:08

  • 한종희, “AI 보안‧음성인식 보완해 소비자 눈높이 맞출 것”

    한종희, “AI 보안‧음성인식 보완해 소비자 눈높이 맞출 것”

    한 부회장은 "지난 100년간 가전의 패러다임이 모두를 위한 혁신으로 변화했다"라며 "AI 기반 지능가전으로 고객사용 경험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한 부회장은 "연결 경험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보안이 최우선이고, 그 부분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블록체인 기반의 ‘녹스 매트릭스’, ‘녹스 볼트’ 등 보안 시스템을 소개했다. 한 부회장은 "회사 내 빅데이터센터가 데이터를 가공해 소비자 경험을 늘려주는 쪽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AI는 디자인부터 개발, 구매, 마케팅, 품질관리 전 과정에 들어가기 때문에 새로운 신제품을 만들 때도 이런 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를 적용하려 한다"고 말했다.

    2024.09.08 17:46

  • 세탁기 돌려도 끄떡없는 폴더블폰…IFA 점령한 이 나라 자신감

    세탁기 돌려도 끄떡없는 폴더블폰…IFA 점령한 이 나라 자신감

    중국 화웨이의 자회사 아너는 유럽 최대 가전 박람회 IFA2024 개막을 하루 앞둔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자사의 신제품 ‘매직V3’를 글로벌 기자단에 공개하며 이같은 영상을 보여줬다. 조지 자오 아너 최고경영자(CEO)는 "폴더블폰 중 세계 최초로 2.5m 이내 방수등급 IPX8을 적용했다"라며 "15분 세탁기 실험에 성공할 만큼 강력한 폰"이라고 말했다. 자오 CEO는 "매직V3(226g)는 아이폰15프로맥스(221g)과 5g밖에 차이나지 않는다"라며 "아이폰 완충 배터리로는 최대 10.2시간 영상을 볼 수 있지만 우리 제품으로는 15.4시간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4.09.07 06:00

  • 고양이 체중 체크하는 공기청정기...삼성·LG전자의 친절한 AI홈

    고양이 체중 체크하는 공기청정기...삼성·LG전자의 친절한 AI홈

    6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가족 구성원들에게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AI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기기도 실내 가전들과 연결해 한층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20대 사용자도 요리를 쉽게 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AI 기능을 전시에서 소개했다.

    2024.09.06 11:17

  • TV가 말귀 알아듣네…삼성·LG, 독일서 ‘가전의 뇌’ 경쟁

    TV가 말귀 알아듣네…삼성·LG, 독일서 ‘가전의 뇌’ 경쟁

    ‘누가 누가 더 똑똑한가 ? ’ 유럽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24가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전시관 ‘메세 베를린’에서 6일(현지시간) 개막한다. 1924년 뉴미디어로 떠오른 라디오의 혁신 기술을 보여주기 위해 독일 정부가 시작했던 IFA는 100주년을 맞은 올해 인공지능(AI)과 가전·전자기기의 결합이 만들어낸 혁신 기술의 향연장으로 거듭났다. 박람회를 주최하는 메세 베를린과 독일가전통신전자협회(GFU)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2200개 이상 업체가 참가하고 18만2000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추산된다.

    2024.09.06 00:02

  • 가전전시회 IFA에 AI PC가 총출동한 이유는

    가전전시회 IFA에 AI PC가 총출동한 이유는

    삼성전자는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IFA 2024’ 전시관 부스에 AI PC인 갤럭시 북5 프로360과 갤럭시 북4 엣지 15인치를 공개한다. 데이비드 펭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부사장은 "인텔의 신규 프로세서와 갤럭시 AI가 만나 강력한AI연산 성능은 물론 하루종일 지속되는 배터리로 최적화된 생산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AI PC는 사용자에게 탁월한 생산성 경험을 제공한다"이라며 "AI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고 AI PC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했다.

    2024.09.05 18:24

  • TV가 말귀도 알아듣네?..100주년 맞은 IFA, '가전 뇌섹미' 경쟁

    TV가 말귀도 알아듣네?..100주년 맞은 IFA, '가전 뇌섹미' 경쟁

    ‘누가 누가 더 똑똑한가?’ 유럽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24가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전시관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에서 6일(현지시간) 개막한다. 1924년 뉴미디어로 떠오른 라디오의 혁신 기술을 보여주기 위해 독일 정부가 시작했던 IFA는 100주년을 맞은 올해 인공지능(AI)과 가전·전자기기의 결합이 만들어낸 혁신 기술의 향연장으로 거듭났다. 박람회를 주최하는 메세 베를린과 독일가전통신전자협회(GFU)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22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하고 18만2000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추산된다.

    2024.09.05 11:00

  • 한국 신기술 개발해도 검증도 못해…대만은 정부가 밀어준다 [반도체 패키지 혁명]

    한국 신기술 개발해도 검증도 못해…대만은 정부가 밀어준다 [반도체 패키지 혁명]

    # "오랫동안 일본 제품을 써왔던 반도체 엔지니어가 ‘가격이 좀 싸다’고 위험 감수하고 한국 소재를 쓸까요? 국산 소재가 어렵게 반도체 자재명세서(Bill of Material)에 등록돼도, 검증이 충분치 않다는 이유로 외면받다가 사장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대만 반도체 대기업 TSMC·UMC에 어떤 패키징 장비가 필요한지 중소기업에 알려주고, 개발한 장비는 TSMC의 검증을 받게끔 정부 보조금으로 지원한 연구개발(R&D) 사업의 성과다. 중국은 장쑤성 우시의 국가 반도체 혁신센터를 2020년부터 2.5차원(D) 및 3D 패키징, 웨이퍼레벨팬아웃 패키징, 대형 FCBGA 같은 첨단 패키징 전용 R&D센터로 운영하는데, 이곳은 최신 12인치 웨이퍼 테스트 플랫폼을 갖췄다.

    2024.09.04 05:00

  • SKC, 美서 1000억 받는데…인천 세계 2,3위는 "외국회사네" 패싱 [반도체 패키지 혁명]

    SKC, 美서 1000억 받는데…인천 세계 2,3위는 "외국회사네" 패싱 [반도체 패키지 혁명]

    세계 반도체 산업은 서로 다른 종류의 칩을 쌓고 묶어 성능을 높이는 첨단 패키징 기술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 한국에 패키징의 자리는 없었다. 미국은 자국 내 첨단 패키징 역량 및 용량 확장을 위해 16억 달러(약 4조원), R&D와 인력 양성을 위해 50억 달러(약 6조7000억원)를 투자하는 등의 ‘국가 첨단 패키징 제조 프로그램’을 발표했는데, 그 일환으로 미국 조지아에서 반도체 유리 기판을 개발·양산하는 앱솔릭스를 지원하는 것이다. 안영우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 사무총장은 "세계 각국은 기업의 국적보다 일자리 창출과 자국 산업 연계를 기준으로 보조금을 준다"라며 "한국 정부도 외국계 첨단 패키징 기업을 한국 생태계 안에서 활용할 계획을 세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2024.09.04 05:00

  • “중국 신규에너지 50%는 신재생...2050년까지 원자력으로 탄소중립”

    “중국 신규에너지 50%는 신재생...2050년까지 원자력으로 탄소중립”

    "중국에서 새로 도입하는 신규 에너지원의 50% 이상은 신재생 에너지이며, 이 에너지의 사용률은 95%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리우 지젠 화북전력대학 신에너지전력시스템 국가핵심연구소 소장은 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공학기술발전포럼에서 "중국에서는 길이가 123m에 달하는 20메가와트(㎿) 규모 세계 최대급 풍력발전 터빈에 대한 기술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며 "세계 최고 효율을 기록하는 태양광 패널 개발에 성공했다"라고 말했다. 장 시아오예 중국 기상국 온실가스 관측 및 탄소중립 평가센터 소장은 "2015년 파리 협약 이후 세계는 지구 평균 온도를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상 오르지 않도록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자는 협정을 맺었지만, 중국으로선 1.5도라는 목표가 꽤 어렵다"라며 "중국은 온도 상승 목표를 ‘2도 이내’로 잡고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공학한림원 김기남 회장(삼성전자 상임고문)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은 매우 도전적이고, 쉽지 않은

    2024.09.03 18:01

  • 애플 이어 이젠 구글까지…TSMC, 삼성 고객사 줄줄이 빼간다 [반도체 패키징 혁명]

    애플 이어 이젠 구글까지…TSMC, 삼성 고객사 줄줄이 빼간다 [반도체 패키징 혁명]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의 61%를 차지하는 TSMC의 핵심 경쟁력은 첨단 패키징 기술이다. 모리스 창 TSMC 창업자는 한 번 은퇴했다가 2009년 다시 최고경영자(CEO)로 복귀했는데, 대만 서적 『TSMC, 반도체 섬의 빛』에 따르면 이때 시작한 게 첨단 패키징 투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CEO 직속 첨단 패키징(AVP) 팀을 만들었다가 최근 해당 팀을 파운드리 사업부와 기존 패키징(TSP) 팀으로 흡수하는 개편을 했다.

    2024.09.03 05:01

  • '세계 톱10' 대만 5곳, 한국 0…패키징 혁명, K반도체의 위기 왜 [반도체 패키징 혁명]

    '세계 톱10' 대만 5곳, 한국 0…패키징 혁명, K반도체의 위기 왜 [반도체 패키징 혁명]

    한 국내 소부장 임원은 "한국 HBM이 잘 나간다지만 이를 AI 반도체에 부착하는 첨단 패키징은 모두 대만에서 이뤄지며, 국내 장비 업체 10곳 중 8곳은 매출이 줄었다"라고 말했다. 패키징 업계에서 20년간 종사한 최봉석 작가(『반도체 산업의 숨은 거인들』 저자)는 "대만은 세계 1위 패키징 업체 ASE는 물론 작은 회사도 고객사가 수십 곳에 달하는데, 국내 패키징 업체는 고객사 1곳에 매출의 70~90%까지 의존한다"라며 "한국은 여러 기업이 해외 고객사를 공동 유치하는 식으로, 규모의 경제를 이뤄야 능동적 R&D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한 국내 소재 업체 임원은 "애플용 칩 패키징 회의에는 대만 패키징 업체인 ASE와 기판 업체 유니마이크론, 소재 업체와 애플 본사 담당자까지 다 모이는데 한국에선 하청에 지시만 할 뿐"이라고 말했다.

    2024.09.03 05:00

  • 몸값 뛴 이미지센서 직접 만든다…삼성 시스템LSI, 소니 추격

    몸값 뛴 이미지센서 직접 만든다…삼성 시스템LSI, 소니 추격

    그동안은 삼성 파운드리(위탁생산)에 맡겼는데, 위탁 과정을 없애 원가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2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초 조직개편을 통해 시스템LSI사업부 내에 센서사업팀을 신설, 기존 파운드리 사업부에서 하던 CMOS이미지센서(CIS)제조를 센서사업팀으로 이관했다. 업계 관계자는 "종합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로서는 이미지센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일 것"이라며 "삼성 파운드리는 수익을 더 낼 수 있는 사업에 집중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3 05:00

  • 삼전 노조 “200만 복포 달라”…현금깡 된다는 제2의 월급

    삼전 노조 “200만 복포 달라”…현금깡 된다는 제2의 월급 유료 전용

    ▶우리 회사 복포는 얼마? 복지포인트는 주로 대기업이나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현금성 복지 혜택이다. 권상집 교수는 "엔터테인먼트 콘텐트 기업이 복포를 클럽에서 쓸 수 있게 한 적이 있는데, 당시엔 엔터 산업 종사자로서 시대의 트렌드를 빠르게 이해하는 데 복포를 쓰라는 의미였을 것"이라며 "복포 사용처가 직원들의 복지 증진이나 기업의 지향 가치와 너무 동떨어진 것은 줄이거나 없애는 게 맞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민간기업의 복지포인트는 사실상 급여로, 포인트가 적립되는 기업들이 있고, 그걸 다음 해에도 쓸 수 있다면 현금과 같은 것"이라며 "개별 사례의 특성상 복지포인트를 급여와 같다고 보기 어려울 땐 소송을 통해 근로소득인지 아닌지 사실관계를 다툴 문제"라고 말했다.

    2024.09.02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