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물론 전세계 최고인기 뮤직비디오를 가리는 2001 MTV 뮤직비디오 어워드가 6일 밤(현지시각)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렸다.
올해의 주인공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핑크, 마야, 릴 킴이 함게 부른 '레이디 마말레이드'. 영화 '물랭 루즈' 삽입곡이기도 한 이 곡은 팬 투표에 의해 선정되는 '올해의 비디오'와 '영화 삽입곡' 부문을 휩쓸며 최고의 영예를 누렸다.
이 밖에 그룹 엔싱크와 림프 비즈킷, 여성트리오 데스티니스 차일드 등이 각각 댄스, 록, R&B 부문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 날 벌어진 화려한 시상식 모습을 사진과 함께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