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육상선수는 '우사인 볼트', 역대 최다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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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26)가 '올해의 육상 선수'로 뽑혔다.

24일(현지시각) 국제육상경기연맹(IAAF)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연맹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올해의 남자 육상 선수로 우사인 볼트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이 2008년, 2009년, 2011년에 이어 네 번째 수상으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

우사인 볼트는 2012년 런던올림픽 육상 남자 100m, 200m, 400m 계주 3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올해의 여자 육상 선수로는 미국의 단거리 스타 앨리슨 펠릭스(27)가 선정됐다. 볼트와 펠릭스는 트로피와 함꼐 상금 10만 달러(약 1억 800만원)을 받는다.

온라인 중앙일보